100여명 신입대원 암벽 및 하강 활동

▲ 김정택 중앙이사가 선서식에서 신입대원에게 항건을 매주는 모습.
제주교구가 스카우트 선서와 야영을 시작으로 스카우트를 통한 청소년교화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한국스카우트 원불교연맹 제주지구연합회는 5월29∼30일 제주국제훈련원에서 1백여명의 신입대원 선서식과 더불어 야영을 하며 각종 야외활동으로 호연지기를 길렀다.

5월29일 교구내 각 지역대에서 신입대원으로 편입된 1백여명의 청소년들은 새로 구입한 단복을 입고 김정택 한국스카우트 중앙이사와 최도현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서식을올리고 항건을 수여받으며 신입대원으로 거듭났다.

이들은 선서식에 앞서 암벽타기, 하강훈련, 매듭법 교육, 원만이 만들기, 캐릭터 사진찍기 등 야외활동으로 심신을 단련했다. 선서식 후에는 레크리에이션으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졌다.

이튿날, 법회에서 우세관 사무국장은 "몸과 더불어 마음까지 건강해야 원불교 스카우트의 역할을 해낼 수 있다"며 마음건강과 더불어 마음 멈추는 법에 대해 설교했다. 이어진 오리엔티어링은 모두 40개의 목표물과 1시간 30분의 시간이 주어졌는데 40개의 목표물을 모두 찾은 조가 5개나 나와 독도법에 대한 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증명했다. 제주교구 청교협은 스카우트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교화에 활용될 수 있도록 하자며 스카우트 활동에 더욱 정성을 들이기로 했다.

한편 제주지구연합회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달 간격의 야외활동 지속 전개라는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저작권자 © 원불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