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구 희연회원 및 전무출신 위로, 천안함 사건도 민족분단의 아픔
합동법회서 인과·성리 법문

좌산상사가 제주를 방문해 한라산정 백록담에서 남북평화통일을 기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좌산상사는 5월29일 성판악 경로를 통해 한라산에 올라 최근 경색되고 있는 남북관계를 걱정하며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기도를 올렸다. 이 자리에서 좌산상사는 "천안함 사건도 결국은 분단이 가져온 민족 모두의 결과이자 아픔"이라며 "통일만이 지금 비싸게 치루고 있는 이 모든 비용을 상쇄할 것"이라 말했다.

앞서 5월28일에는 제주교구내 전무출신 부모들과 출가자들을 불러 휘닉스아일랜드에서 점심공양을 하며 위로와 격려를 했다.

30일에는 제주교당에서 인근교당 교도들이 함께한 합동법회를 열어 '확실하게 토를 떼야할 두가지 공부'라는 주제로 "신앙문의 핵심은 인과요, 수행문의 핵심은 성리이니 만큼 인과와 성리를 깊이 궁구하여야 대도를 갈 수 있다"고 법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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