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도서관 문화커뮤니티로 탄생

▲ '고맙습니다 둥근빛 작은도서관'개관이 MBC특별생방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현판식을 열었다.
대전 중리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주명)이 '고맙습니다 둥근빛 작은도서관'을 개관해 지역주민들의 문화커뮤니티 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8일 'MBC 특별 생방송'으로 진행된 '고맙습니다 둥근빛 작은도서관' 개관식은 오후5시부터 10여 분간 생방송을 통해 전국에 소개될 정도로 지역민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고맙습니다 작은도서관' 만들기 운동은 문화방송 MBC가 2003년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던 '느낌표-기적의도서관' 프로젝트와 호평 속에 막을 내린 수목미니시리즈 '고맙습니다'의 이미지를 결합하여 전국의 읍ㆍ면ㆍ동 단위의 문화 소외 지역에 '작은도서관' 22개를 조성 중인 문화운동이다.

박 관장은 "지역사회 생활밀착형 도서관인 '고맙습니다 둥근빛 작은도서관'이 개관하기까지는 까다로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3월19일 최종 선정됐다"며 "KB국민은행의 후원으로 8천만 원을 지원받아 165㎡ 공간에 정보이용공간과 생활 친화적 지식 습득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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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둥근빛 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에게 독서 외에 전시공간, 평생학습관 등의 다양한 공간 활용을 통해 지역에 건강한 여론을 형성하고 문화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해 주민들의 지식 충전소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개관식에는 페이스페인팅과 도서 전시 및 판매, 풍선 아트, 아동 인형극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렸다.
또한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 윤혜숙 회장의 '올바른 자녀교육과 독서방법'이란 특강도 진행됐다.

한편 개관식에는 김혜봉 대전충남교구장, 김명덕 복지법인 삼동회이사장과 대전 MBC 고대석 사장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고맙습니다 둥근빛 작은도서관' 개관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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