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기 68년 대각개교절을 기념하는 제6회 전국 원불교 청년교리강연대회가 4월30일 밤과 5월1일 오전에 걸쳐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교학대학생과 총부와 인접지역 거주 청년회원등 1천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종 성황을 이뤘다. 청년회 총재 김윤중 법사는 치사에서 『대각개교절을 기념하는 이번 교리강연대회를 통하여 더욱 지혜를 밝히고 나아가 공부인의 웅변은 금이 되도록 공부인의 말은 언제나 진리에 바탕하고 교리에 근거하여 행동과 일치할 수 있도록 다함께 정진의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부촉했다.

이번 교리강연 주제는 ①참회와 새 역사창조 ②현대사회와 정신개벽 ③나의 인생설계 ④개교정신과 원청이념 구현으로 이중에서 자유택일하는 것으로 했고 전국 각교당 청년회에서 16명의 연사가 참가하여 차분한 열기와 지혜를 선보였는데 금년도 교리강연은 연륜이 쌓이는만큼 예년에 비하여 향상일로를 달리는 수준이라고 심사평은 입을 모았다. 그러나 주제에 대한 보다 광범위하고 심도있고 대담한 추구와 구현능력이 아쉬운 일면이라는 지적도 아울러 곁들였다.

이날 입상은 다음과 같다.

▲교구종합상 : 이리교구 ▲최우수상 : 김일정(남중교당) ▲우수상 : 최성호(서울교구 서원회) ․ 한상석(영광교구) ▲장려상 : 강대훈(대전교당) ․ 조인해(돈암교당) ․ 이덕원(익산교당) ․ 서지훈(운봉교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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