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구 청소년교화를 담당하는 출가교역자들이 15일 청소년교화학교를 실시했다.
이날 진행된 이웃종교 교화탐방 시간으로 안산시에 소재한 꿈의 교회를 찾아 교화방법을 알아봤다.
원불교 교화단과 비슷한 셀(cell)목회의 목회방법에 대해서 셀 디렉터 김석형 부담임 목사의 강의와 질의문답 시간을 갖고 교화 인식전환과 교화단 교화의 소중함을 인식했다.
강의 후 일명 레포츠교회로 잘 알려진 교회 내외부 전체를 탐방하고 교구의 여름 청소년훈련 계획발표와 상반기 각 교당별 교화목표 달성에 대해 점검했다.


인천지구 법사·법호인 훈련

▲ 인천지구 법사 법호인 훈련 중 성업기도를 하고 있다.
인천지구(지구장 황덕규)가 '원불교100년과 자신성업봉찬'이란 주제로 법사 법호인 훈련을 실시했다. 6일 인천교당 대각전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에 참석한 103명은 자신성업에 정성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날 결제식에서 원불교대학원대학교 허광영 총장은 "모두가 성리를 깊이 있게 공부하고 생활화하여 공부심을 고취시키고 100년 성업의 주인들이 되자"고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회화를 통해 각자 자신의 공부를 점검하고 교당의 주인으로서 스승님의 은혜에 보은하고 정진 적공하자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훈련에 앞서 각 지구 교무들은 '원불교100년 성업불사를 위한 기도식'을 진행했다.
훈련에는 인천교당을 비롯 부천·부평·약대·오정·북인천·남동·부개·연수교당 등 9개 교당이 함께했다.

수원교당 교화법풍
▲ 수원교당 단장중앙들의 아침좌선.
수원교당이 단장·중앙들로부터 교화의 새바람이 일었다. 30여명의 단장·중앙들이 6월부터 매주 토요일 새벽 좌선으로 수행정진 하는 한편 교화단의 모범을 보였다.

매월 단장·중앙훈련을 통해 역량강화와 교화단 진행방법 등을 숙지하며 교화단 활성화와 교화발전에 관한 제언을 하고 있는 교도들은 함께하는 좌선이 즐겁기만 하다.

전덕선 교도회장은 "단장·중앙들이 먼저 공부분위기를 조성하고 솔선수범하자는 의견에 각자 집에서 하고 있지만 매주 토요일에는 교당에 나와서 새벽 좌선을 함께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덕수 주임교무는 "비가 쏟아지는 새벽에 교도님이 얼마나 오실까 했는데 많은 분들이 함께 하셔서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수원교당에서는 매월 시행되는 단장·중앙훈련에 심혈을 기울이는 한편 청소년교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연길 김도현 오현강 정혜원 최형민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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