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정보예고 득도식 및 종강법회

▲ 깁법연 교사가 입교시킨 학생들에게 입교증을 건네며 환하게 웃고 있다.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가 1학기를 마무리하며 합동입교식 및 종강법회를 가졌다. 한은수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 및 법당교무가 한마음 한뜻으로 불공을 한 결과 49명이 입교를 하게 됐다.

6월24일 정보예고 은파관에서 실시한 입교식에는 연원인 교사들과 학생들이 나란히 앉아 불문에 들어온 제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한 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가 학교에 들어오면 입학한다고 하고 원불교는 입교를 한다고 말한다"며 "입교는 영생의 학교에 들어오는 입학식과 같다. 지금은 잘 모르겠지만 졸업할 때는 감사한 학교로 느낄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정은(2년) 학생은 감상담을 통해 "1학년때는 원불교에 대해 잘 몰랐지만 지금은 어떤 종교인지 알게 됐다"며 "원불교는 다른 종교들보다 원만한 종교이며 은혜의 종교다"고 말한후 "일상생활에서 도움을 주는 공부는 마음공부이다"고 강조했다.

학생 4명을 입교시킨 김법연 교사는 "다른 종교가 있는 학생들에게 입교를 권했을때 나를 믿고 따라 주었다"며 "입교가 간단한것 같지만 그냥 되는것이 아니고 불공을 드려야 된다"고 말했다.

입교식 후에는 1학기 보은회 법회 무결석 30명 외 1회 결석 등과 관련한 시상식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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