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동회인터내셔널, 국제협력사업 연계

▲ 삼동회 김명덕 이사장이 캄보디아 유학생들에게 염주를 나눠줬다.

국제구호단체인 사단법인 삼동회인터내셔널은 인재양성과 국제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유학생 익산성지 순례를 실시했다. 현재 원광대학교와 전주대학교에 재학중인 캄보디아 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대강화와 동질감 형성을 돕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이다.

10일 중앙총부 순례를 시작으로 출발한 참가자들은 원광효도마을, 미륵사지, 보석박물관, 삼정원 등을 둘러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삼동회인터내셔널에서 펼치고 있는 캄보디아 국제구호활동을 알리고 그동안 펼친 활동들을 영상으로 감상한 유학생들에게 김명덕 이사장은 "한국에서 좋은 경험을 많이 쌓기를 바란다"며 "유학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삼동회인터내셔널이 도와주겠다"고 격려했다.

이번 순례에 참석한 원도윤 교도는 "한국에 머무는 동안 삼동회인터내셔널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배우고 익힌 내용들을 훗날 캄보디아 발전과 원불교 세계교화의 초석이 되는데 일조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성지순례에 참여한 유학생 19명이 입교원서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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