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월드컵 응원 결과, 청소년법당 마련

▲ 라마코카교당이 청소년법당을 마련하고 청소년들과 심고를 올렸다.
남아공월드컵에서 아프리카 청소년들로 구성된 붉은악마의 응원단이 한국대사관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라마코카교당 청소년들로 구성된 붉은악마는 남아공월드컵 기간 내내 한국 매스컴의 취재 대상이었다. 능숙한 사물놀이를 소화하는 흑인 청소년들의 모습에 매료되었던 것이다. 이에 한국이 해외출전 첫 월드컵 16강의 위업을 달성하면서 그들의 응원은 더욱 빛이 났다.

10일 남아공 한국대사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김한수 대사가 직접 요하네스버그교당 김혜심 교무에게 '감사패'를 전해 그간의 노고에 감사했다.

15일 라마코카교당(박대화 교무)에서는 리모델링한 청소년 법당에 일원상을 봉안했다. 청소년법회 장소가 마땅치 않아 그동안 유치원 창고를 개조해 활용하다가 김현길 교무의 도움으로 법당을 리모델링하게 된 것이다. 이날 남아공 한국대사관으로부터 받은 '감사패'를 아이들에게 선물과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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