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플러스, 사회적 기업 인증

장애인들의 직업재활시설인 동그라미플러스(원장 최지영)가 2010년도 제3차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았다.

2008년부터는 고용노동부의 예비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해 온 동그라미플러스는 이번 사회적 기업 인증을 통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 원장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 받은 경우 경영컨설팅, 인건비, 시설지원과 조세감면, 사업개발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며 "육포 및 서각, 압화 등 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져 판매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현했다.

현재 동그라미플러스는 장애로 인하여 일반기업 취업이 불가능한 중증 장애인을 중심으로 보호고용 및 취업을 위한 직업적응 훈련 실시와 자립기반을 조성해 오고 있다.

특히 장애인들의 자활 자립을 도모하는 곳으로 근로자 77명 가운데 80% 장애인으로 나머지 20%는 사회취약계층인 노인과 여성이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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