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예고, 사제간 소통의 장
11월26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열린 축제의 백미인 열린마당에서는 1~2학년 19팀이 참여해 학생들의 열정과 끼를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됐다.
임채연 학생 외 7명은 '꽁초와 재떨이'란 제목의 금연송을 불러 금연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노래에 실었고, 정보예고의 자랑인 밸리 댄스팀의 공연을 통은 1,500여명의 객석을 술렁이게 했다.
댄스, 밸리댄스, 개그, 국악, 발레 등 다양하고 멋진 공연은 학생들의 자율적이고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결과였다.
이날 공연은 평소에 근엄했던 모습의 선생님들이 특별출연해 직접 무대에 올라 코믹한 댄스를 선보이는 등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로 사제간에 가까워 질 수 있는 계기도 마련했다.
한은수 교장은 "학교생활을 총정리하고 그 결과물을 발표하는 장인 오늘 축제를 통해 1년을 정리하고, 내일을 준비하는 자리가 되길 빌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남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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