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입교도훈련 중 대종사방에서 십상을 통해 원불교를 이해하고 있다.
분당교당(교무 정명중)이 신입교도 후반기 기초훈련 과정을 실시해 알뜰한 신앙인 수행인이 되기를 다짐했다.

12일 교당 소법당에서 진행된 이번 훈련은 교화분과 주관으로 법회 후, 약 3시간 동안 신입교도 5명과 청년, 일반 기존교도 6명이 함께 어우러져 만남방, 법회방, 대종사방, 교리도방, 염송방 등의 5개 과정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기초 교리강의와 동영상 등으로 놀이와 문답식 회화로 이해가 쉽도록 진행됐다.

김신원 신입교도는 "뭘 몰라서 법회에 와서 제일 뒤에 앉아만 있다 가곤 했는데, 이번 훈련을 통해 차근차근 배우니까 이해하게 되고 교리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며 "십상카드놀이를 통해 대종사님이 어떠한 분이시며, 또 원불교는 어떠한 종교인지 쉽고 재미있게 알아지는 계기가 되었다"고 즐거워했다.

분당교당에서는 전반기(3월)와 후반기로 나누어 쉬는 토요일에 훈련이 실시된다. 교화분과에서는 이 훈련에 앞서 두 차례의 자체 훈련을 갖기도 했다. 교화분과는 원기96년에도 신입교도훈련을 보다 쉽고도 체계적으로 진행되도록 계속 연마할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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