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구, 원마을 예술제

▲ 학생들이'원마을 예술제'에서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연극을 펼치고 있다.
경인교구 청교협이 '원마을 예술제'를 열고 교구 학생·청년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19일 오산남부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학생·청년, 일반교도 등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 축제를 연 것이다.

이날 이화용·조미성 교우의 진행으로 이어진 예술제는 6개 교당에서 7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최우수상은 용인교당 학생회(이화용 외 8명)의 연극'학생법회', 우수상은 뮤지컬 'You can do it'을 발표한 수원교당 학생회(신동진 외 14명), 장려상에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연주한 남동교당(한여린, 한여혜)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명랑운동회는 청소년들과 일반교도들이 함께 참여해 하나 되는 즐거운 축제의 장이 됐다.
조미성 교구 청년연합회장은 "작년보다 참가자들의 수준이 높아져 분위기가 좋았고, 일반 교도님들이 함께 출연할 수 있어 유익했다"며 "청년들의 참여와 홍보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인교구 학생·청년들의 연말 화합의 마당인 원마을예술제는 기존 예술제에 기쁨과 화합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명랑운동회도 함께 진행됐다.

유승인 교구장은 "오늘 함께 한 청소년들이 21세기 정신개벽의 기수가 되고 원불교의 주인이 되고 창조적인 주체자가 되어 달라"며 "마음과 마음에 창조 의지가 불타도록 해야한다"며 "믿음과 용기, 문제의식을 가지고 사물을 보고, 그일 그일에 정성을 다하는 대종사님의 제자들이 되자"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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