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서부교구 LA 대법회 계획

미주서부교구는 경산종법사의 신년법문인'상생과 평화의 길'인 상생·평화·행복에 바탕해 재가 출가교도들의 공부와 생활 표준을 삼게 할 예정이다.
올해 미주서부교구는 미주교화 39년 역사의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미주교화 정착으로 원불교100년성업을 준비하자'는 표어 아래 각종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교화의 원동력이 될 훈련원 건립이 시작되는 만큼 재가출가 교도들의 기도 정성을 기울이는데 만전할 다할 것으로 보인다.
경산종법사를 초청하여 LA에서 대법회를 계획하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와 더불어 미주서부교구는 미주교화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Wondharma Center의 봉불식 준비에 정성을 기울이고 있다.
또 교화의 다변화를 모색하는 한편 미주 동·서부교구 교무훈련, 동·서부교구 합동교의회를 꾸려갈 계획이다.

유럽교구 사이버 시대 합류 염원
▲ 경산종법사의 파리 유네스코 대법회.
유럽은 민주주의가 발달하고 물질과 과학의 문명이 발전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럽인들의 마음은 점점더 불안하고 두려워 번민하고 있다.

유럽교구는 이를 해소시키는 방안의 일안으로 교무들의 마음이 살아나 신명나는 교화판이 벌어져 유럽인들에게 훈훈함을 전하는 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우선적으로 유럽교구 공용 사이트 개발을 완성시켜 사이버 시대에 합류를 계획하고 있다.
네트워크는 정보공유와 아울러 상담의 공간이 되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유럽교구는 영어의 원조인 영국에 교화의 장을 염원하고 있다. 이것은 균형 있는 국제교화의 안배를 위해서다.

김신원 교구장은 "금년 한해 유럽교구 교화를 위해 교구 교무들 모두가 일원대도의 빛을 전할 소중한 대종사님의 혜명의 등불이 되어야 할것이다"며 "세계교화가 크게 성장하고 원불교100년성업이 풍요롭게 이뤄지는 한 해인 만큼 각자가 처해진 곳에서 그 능력을 백분 발휘하길 염원한다"고 말했다.

일본교구 기도 통한 내실화 치중

일본교구는 동경·요코하마·오사카교당과 호주 시드니교당과 퀸슬랜드교당, 뉴질랜드의 오클랜드교당이 있다. 기관으로는 호주보화당한의원과 호주원광선문화원이 운영 중이다.
현재 각 나라별로 안간힘을 쓰며 교화에 임하고 있는 처지이다. 일본교구라는 이름을 가지고는 있으나 교구 행정력이 미비하할 실정이다. .

이러한 상황에서 올해 동경교당은 천일기도와 천도재를 통해 교당 내실화에 치중할 계획이다.
또 중앙총부 감찰원의 교구 감사가 7월에 예정되어 있다.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에서 일원교화의 신바람을 불리기 위해 올 한해도 재가 출가교도들은 공부 사업에 매진할 계획이다.

배은종 교구장은 "고국의 많은 인연들이 일본교구의 교화발전을 염원하고 있지만 뜻과 같이 되지 않음은 안타까울 뿐이다. 그러나 교구내 교무들의 일심합력과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자신성업에 충실하며 교화대불공의 물꼬 찾기를 쉬지 않으려 한다"고 말했다.

중국교구 지속적인 봉공 교화

중국교구는 올해의 교화계획으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세계 주세교단으로 가기 위한 교화대불공이다.
중국에는 아직 일원대도의 정법을 알아보는 이가 적다. 지금 중국정부는 세계 불교로 가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중국의 지인들에게 공부의 요도 삼학팔조와 인생의 요도 사은사요를 실천하며 살아가도록 끊임없이 새길을 찾아야 할 시기이기도 하다.

둘째는 중국에 지속적인 봉공활동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지난해에는 교당 교도와 문화원 회원들의 중심으로 아·나·바·다 바자를 개최하여 그 수익금으로 농민공자녀들이 다니는 '백년실험학교'에 체육용품과 교육재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지난해 사업을 이어 올해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상생과 평화의 길이 활짝 열려 하루빨리 중국에서도 일원의 진리를 힘차게 펼쳐갈 수 있는 길이 열리기를 기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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