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종교구 교화중점계획, 재정자립의 원년 선포

군종교구는 기묘년 새해를 맞아 '교단100년을 향한 교화대불공의 꽃'을 피우기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군종교구에서는 군부대에서 만나는 새로운 군장병들에게 은혜와 불연을 전해 줄 여러 사업을 기획하고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지난해 군종장교 1명이 추가 증원되었지만 목표했던 수치에 도달하기 위해서다. 올해에도 더 많은 군종장교 배출을 목표로 입교한 군장병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는 방침이다.

7월 진행되는 군내 신자수 조사는 원불교 군종의 추가 증원에 절대적인 기준이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군교화 교당의 협조와 함께 교단적인 의지를 모아 원불교 신자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군종교구 교무연수와 군교화 담당교무 연석회의를 개최해 군교화의 지혜와 정보 공유의 시간을 가지며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해 갈 예정이다.

3월 말로 예정된 부산 53사단 충렬교당(문정석 대위) 봉불식은 부산교구와 상의하여 '도심지 군교화의 모델'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군종교구도 재정자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현재 어려운 문제들(군교화 후원금 부족 등)을 극복하여 군교화의 역량을 키우는 최선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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