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회 합동봉고식도 계획
청소년교화 모티브 창출

▲ 원창학원 5개 학교가 합동입교식을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하며 교화대불공의 열기를 이었다. 입교식을 통해 교도의 자부심을 심어줬다.
원창학원 5개 학교가 대규모 합동입교식을 열어 원기100년 교화대불공의 열기를 이어갔다. 10월28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린 합동입교식에는 원광고등학교 125명, 원광여자고등학교 16명,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37명, 원광중학교 94명, 원광여자중학교 52명 등 324명 학생들이 입교식에 참여해 대중의 박수를 받았다.

이들은 차례로 단상에 오르며 원창학원 김일상 이사장, 박원준 교장, 김정경 교장, 김명중 교장, 송태규 교장, 최명실 교무와 22명 교사들이 수여하는 교도증과 염주를 받았다.

원창학원 김일상 이사장은 설교에서 신입교도 학생들에게 "원불교에 입교해서 법명을 받게 된 여러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여러분이 받는 법명은 진리의 이름이며 법신불 일원상을 성실히 믿고 닦아가겠다는 약속의 징표다. 소태산 대종사와 같은 성자가 되기를 꿈꾸며, 인류사회에 큰 일꾼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했다.

이번 입교식이 5개 학교가 합동으로 이뤄진 것은 학생들이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 단상에 직접 올라 교도증을 받음으로 신입교도로서 자부심과 의미를 심어주자는 취지다. 원창학원은 학생들을 중심으로 신성회를 조직해 11월말 신성회 합동봉고식까지 이어나가 청소년 교화에 새로운 모티브를 창출하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원창학원 이현세 교무는 "실질적인 청소년교화로 연결시키기 위해 신입교도를 중심으로 신성회를 조직해 겨울방학에는 2박3일 신성회 훈련까지 계획하고 있다"며 "침체된 청소년 교화를 원창학원 5개 학교가 주최가 되어 돌파해 보자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일관성 있는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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