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기103년 세계교화결복재단 사업에 선정된 원불교청년회 '원불교 세계화를 위한 출가·재가 청년인재 양성사업'. 사업 시행의 주축이 될 김대은 교도(한강교당)는 "원불교청년회가 내년 상반기까지 진행할 사업들 중 연관 프로그램들을 학기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참여자들의 학습효과를 높이고자 한다"는 말과 함께 "동시에 참여자 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종교연합운동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뜻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미래세대 글로벌인재 양성사업은 종교연합운동을 중심으로 한 원불교의 세계화에 앞장 설 재가출가 청년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방점을 찍은 김 교도는 "기존 교육 프로그램들 간 유기적인 연계를 통한 통합교육 플랫폼과 아카데미(학습), 국제교류(경험), 공개행사(실전)의 체계적인 교육훈련과정으로 사업 내용을 진행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올 하반기 가을·겨울학기, 내년 봄학기까지 진행될 교육과정은 학기별 15명씩 참여할 예정이다. 

UN 세계평화의날 한국조직위원회 사무차장을 맡고 있는 김 교도는 "플랫폼 구축의 1단계 과정으로써 개별적이고 산발적으로 진행된 청년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플랫폼 구축 가능성 여부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년 7월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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