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대구광역시 현풍면 소재 특성화 중학교인 한울안중학교의 기숙사가 지난해 11월 첫 삽을 뜬 이후 6개월 만에 준공식을 가졌다. 지난 4월 28일 ‘둥근집’으로 명명된 기숙사 앞뜰에서 열린 신축 준공식에는 학교법인 삼동학원 이사장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 건축 관계자 등이 참석해 법신불 전에 감사 기도를 올렸다.

기숙사 ‘둥근집’은 연면적 466.20㎡에 지상 2층 규모로 48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남·여 생활관으로 침실 내 화장실과 샤워실을 갖춰 학생들의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오정도 이사장은 “오직 좋은 교육에 합력하겠다는 정성으로 벽돌 한 장 한 장 쌓아올린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이곳에서 일원주의 사상에 바탕한 소중한 인재들이 많이 성장하기를 기원한다”라고 심축했다. 

[2020년 5월 8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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