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우가 도심 곳곳 생채기를 낸 가운데, 원불교 봉공회가 가까운 이웃들을 위해 현장에 뛰어들었다. 8월 8~11일 한반도를 강타한 집중호우는 특히 서울과 수도권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사망 11명, 실종 8명으로 집계됐고 이재민은 1천 명에 육박했다. 

원불교 봉공회는 수해 복구 첫날부터 현장과 함께했다. 가장 많은 비가 내린 서울시 동작구는 원불교소태산기념관과 서울교구청이 있는 지역이다. 이 때문에, 동작구를 비롯한 서울시에서 원불교에 빠르게 도움을 요청했다. 원불교 봉공회는 8월 9~12일 신대방동 등의 복구현장에 투입됐고, 연휴 후에도 봉공을 이어간다.

[2022년 8월 1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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