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구 청교협담당교무 연수… “훈련 사후 관리(교류) 이뤄져야”

올해 본격 대면으로 진행된 청소년 여름훈련이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 됐다는 평가가 이뤄졌다. 이는 지난 3년간 비대면 시대를 지나며 쌓은 현장의 연합활동 노하우와 리뉴얼된 <마인드 히어로> 교재 보급, 예비교무들의 훈련실습이 병행된 데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9월 14~15일 원불교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담당교무 연수(이하 청담교무 연수)가 열렸다. 연수에서 청담교무들은 교구별 여름훈련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내년 훈련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에 윤대기 청소년국장은 “훈련이 단발성에 그치면 안되고 사후관리(교류)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부모와의 연결성을 확보해 부모교육·교화로까지 이어지게 하자는 것이다. 또 “청소년훈련을 단순히 훈련으로 여기지 않고, 교정원 교육부. 예비교무 육영기관들과 긴밀히 협조하며 예비교무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역할도 겸하자”고 설명했다. 

다음날 청담교무 연수에서는 ‘청소년 거점교당 정책 방향 논의’와 ‘하반기 주요 단위사업에 대한 안내’가 진행됐으며 청담교무들은 연수를 통해 얻은 소득으로 남은 하반기 현장교화의 불시를 더욱 키워나갈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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