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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아침을 맞이하여 달력을 바꿔달면서 사람들은 새롭게 결심합니다. '새해에는 운동해야지' '새해에는 공부해야지' '새해에는 담배를 끊어야지' '새해에는 살을 빼야지' 해마다 그랬습니다. 그리고는 얼마 못가서 더운물에 얼음이 녹듯 새로운 결심은 스르르 사라져버렸습니다. 올해도 그랬습니다. 작심삼일은 힘들이지 않아도 저절로 실천되지 않는것이 너무나 한탄스러
정전
원불교신문
2007.0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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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개업하는 식당의 홍보전단지를 받았습니다. '품위 있는 분위기, 부담 없는 가격'이라는 글귀가 한 가운데 자리 잡고 있습니다. 분위기와 가격으로 승부하는 식당? 가장 중요한 무엇인가 빠졌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뭐니 뭐니 해도 외식을 하러 갈 때 기본적으로 고려하는 요소는 '최고의 맛' 또는 '맛과 영양이 듬뿍' 뭐, 이런 것이 아닐까요? 맛이 없
정전
고원국 교무
2007.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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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성지가 인류평화의 대기도 도량, 정법정신의 대활불 도량, 교육훈련 도량을 위한 1천일기도 회향 및 정산종사 추모법회를 개최했다. 14일 성주성지에서 열린 회향식 및 추모법회에는 300여명의 재가출가교도들이 함께 해 정산종사와 주산종사의 성자혼을 기렸다. 이날 기도에 참석한 기원인들은 인류평화와 남북통일, 국운융창과 교단발전, 그리고 성주성지의 자립기반
교화
남세진기자
2006.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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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대종사의 대각과 교시(敎示)는 어떠한가?답 : 대종사께서는 구원 겁래로부터 세우신 바 불불상전(佛佛相傳)의 대서원으로 탄생하셨으니 어린시절 부터 우주 자연현상에 스스로 의심을 하게 된 것도 이상한 일이 아니었다.대종사 큰 의심을 풀지 못한 채 스스로 고행 난행으로 자망(自忘)의 대정(?定)으로 일관하던중 스스로 대각을 얻으시고 ‘만유가 한 체성이요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리 : 정도연 기자
2005.0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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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신급 10조의 계문이다. ‘예 아닌’은 곧 ‘예법에 어긋난’과 같은 의미이다. 예가 아니요, 예법에 어긋난다함은 ‘정상적이 아님’을 가리킴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정상적인, 또는 공인받거나 공인받을 수 있는 경우의 노래 부르고 춤추는 건전한 경우는 좋으나 그렇지아니하고 예에 어긋나는 노래 부르고 춤추는 자리에는 좇아 다니며 놀지 말라는 계문이다.이러한
학술
원불교신문
2004.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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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한 말이란 욕설, 험담, 모함하는 말, 모욕주는 말, 독기있는 말, 상처주는 말, 희망을 꺽는 말, 이간하는 말 등 여러 가지를 찾아 볼 수가 있다. 이러한 말들은 상대방의 인격과 자존심에 상처를 줌은 물론 말하는 사람의 심성에도 좋은 영향을 미칠 수가 없다. 또한 상대방의 의욕을 저하시키거나 반발을 사게 되고 공부심과 향상심을 중지시키며 퇴굴심이 나게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김성택 교무
2004.08.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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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기 여름대학선방이 7월12∼19일 성주삼동연수원에서 열린다.대학생들에게 참 삶의 의미를 찾게 할 이번 여름선방은 삼학병진 훈련에 바탕한 선수련과 심성·기질변화를 위한 마음공부가 중심이 될 예정이다. 특히 정전강의, 서원정진기도, 정전암기 등은 대학생들의 신앙심과 수행심을 심화시켜 대학생교화의 활성화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남녀 대학생 및 청년회원은 누구나
교화
남세진기자
2004.06.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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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이라고 하면 누구나 전통사찰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불상부처님 앞에서 공양을 올리거나 헌공금을 올리거나 예불을 올리면서 부처님의 위력과 은혜의 힘으로 소원성취를 기원하는 불공을 연상할 것이다. 그러나 원불교에서 말하는 불공은 이러한 종래의 불공과는 그 내용과 형식이 같지 않은 혁신적인 방법이다. 먼저 원불교에서 말하는 불공은 원불교 교전 교리도에서
학술
2004.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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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의 모든 교리를 도해(圖解)로 세밀하게 표현한 책이 나왔다.법무실장으로 생전 대산종사를 시봉했던 김법종 교무가 펴낸 《圓佛敎正典圖解·?山宗師法門》이 그것. 대산종사의 법문을 설교식 강론과 도해로 엮어 지난해 펴낸바 있는 《?山宗師法門》과 함께 묶어 펴냈다.30년전 예비교무 교육기관인 동산선원 근무시절, 학생들이 졸업할 무렵이 되어도 교리를 알기는 하되
이 한권의 책
우세관기자
2004.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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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의 모든 교리를 도해(圖解)로 세밀하게 표현한 책이 나왔다.법무실장으로 생전 대산종사를 시봉했던 김법종 교무가 펴낸 《圓佛敎正典圖解·?山宗師法門》이 그것. 대산종사의 법문을 설교식 강론과 도해로 엮어 지난해 펴낸바 있는 《?山宗師法門》과 함께 묶어 펴냈다.30년전 예비교무 교육기관인 동산선원 근무시절, 학생들이 졸업할 무렵이 되어도 교리를 알기는 하되
이 한권의 책
우세관기자
2004.05.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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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선법(無時禪法)은 언제 어디서나 삼학 수행을 쉬지 않고 선으로 생활하자는 것으로 이는 원불교 수행의 특징이며 지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참선을 하는 것은 법당에서 결가부좌를 하고 똑바로 앉아서 하는 좌선을 생각하게 되는데, 무시선이란 그 좌선을 하는 마음 상태로 일상생활을 한다는 것이다.정전에서는 정신수양의 요지를 설명하면서 ‘정신이라 함은
학술
2004.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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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의 일기법은 일반적인 일기와는 달리 공부인들이 자신의 수행을 점검하고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그 기재의 방법도 매우 독특하다. 원불교 일기에는 상시일기와 정기일기의 두 가지가 있다.상시일기는 공부인들이 일상생활을 하는 가운데 삼학의 표준을 놓지 않고 공부심으로 살고 있는가를 점검하는 것이다. 공부인들이 챙기는 마음을 놓지 않고 삼학을 아울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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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두(疑頭)는 의심머리라는 말로 이는 우리의 지혜를 단련하기 위한 사리연구 과목의 하나이다.정기 훈련법에서는 ‘대소유무의 이치와 시비이해의 일이며 과거 불조의 화두(話頭) 중에서 의심나는 제목을 연구하여 감정을 얻게 하는 공부이니 이는 연구의 깊은 경지를 밟는 공부인에게 사리간 명확한 분석을 얻도록 함이요.’라 하였다.상시 훈련법에서는 ‘경전법규 연습하기를
학술
200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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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89년 예비도무 정기훈련이 16∼22일 중앙총부 상주선원에서 열렸다. ‘마음공부 잘하여 새 세상의 주인되자’는 주제로 열린 이번 훈련은 정전강의(한정석 원로교무), 대종경강의(이남현 교무), 교사강의(박달식 교무), 강연, 좌선, 염불, 일기, 법문봉독 등으로 진행됐다.원불교역사박물관 및 총부일원을 순례하고, 전주청소년자유센터를 방문하여 봉공활동을 펼치
교화
정도연기자
2004.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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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일어나서 좌선에 들 때에는 먼저 잠을 쫓고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하여 세수를 하는 것도 좋고 가벼운 체조나 요가동작으로 몸풀기를 하고 좌선에 들어가는 것이 좋다. 잠자는 동안 흐트러진 몸의 각 부분을 고루 유연하게 풀고 활기를 회복하고 정신기운도 생기를 회복하여 상쾌한 몸과 마음으로 좌선에 들어가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몸은 굳고 정신은 흐리고 기운도
학술
2004.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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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들에게 바람직한 한해의 마무리는 참회의 기도가 아닐까? 참회는 우리들에게 양심에 귀의케하여 자신을 돌아보게 할 뿐만 아니라 거듭나게 하는 디딤돌을 놓아준다. 대종사님께서는 ‘참회라 하는 것은 옛 생활을 버리고 새 생활을 개척하는 초보이며, 악도를 놓고 선도에 들어오는 초문이라’고 하셨으며, 참회의 방법으로는 성심으로 삼보전에 죄과를 뉘우치며 날로 모든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2003.1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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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정신문화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는 명상을 비롯한 선(禪)이 아닐까? 특히 서양인들의 선에 대한 관심과 그 성과는 역으로 불교문화의 토대를 가진 나라들로 역수입되고 있다.왜 이런 현상이 생길까? 그것은 합리주의와 실용주의의 과학적 문화의 한계를 느끼고 또한 그것이 외적성장에 커다란 영향을 미쳤지만, 인간의 질적 삶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켜주지 못함으로써
학술
2003.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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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선기(禪期)에는 선비(禪費)를 미리 준비하여 가지고 선원에 입선하여 전문 공부하기를 주의할 것이요.’초창기 선진님들의 말씀을 들으면 재가출가를 막론하고 동하선에 참석하기 위해서 선비를 내야했고, 출가자들도 그 선비를 마련하기 위해 직장을 다니기도 하고 일을 했다는 것이다. 그 당시의 사회 환경과 지금은 많이 다르지만 선비를 준비하여 선원에 입선하라는
학술
2003.11.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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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교당내왕시주의사항을 점검하면서 ‘어떠한 사항에 특별한 의심나는 일이 있고 보면 그 의심된 바를 제출하여 지도인에게 해오(解?)얻기를 주의할 것이요’에 제일 부족함을 느낀다. 일상적인 일들에 대한 의심은 지도인에게 감정을 받아 해오가 이루어지지만 특별한 의심에 대한 해오공부가 잘 안된다.특별한 의심이란 어떤 의심을 말하는가?의심은 일과 이치에 모르는 것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2003.1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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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은 ‘사람으로서 사람다운 행실 가짐’을 이름 한다. 정기훈련과목의 최종적인 결실을 조행으로 하신 뜻은 무엇일까를 곰곰 생각해보았다.첫째는 정기훈련의 실 효과를 얻게 함이다. 아무리 정기훈련과목으로 훈련을 한다하더라도 그것이 각 개인에게 실효과를 나타내지 못한다면 절름발이 공부다. 잘못하면 정기훈련이 형식만 강조되기 쉬운데 대종사님은 조행을 통해 실용적인
학술
2003.08.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