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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천지의 영원불멸한 도를 체 받으려면?먼저 만물의 변태(變態) 생노병사의 이치 육도윤회의 내역을 잘 알아야 할 것이다. 허망하고 두려운 생각이 날 때마다 천지의 영원불멸함을 믿고 만물이 천만번 변화할지라도 천지안에 있는 것이니 걱정이 없고 내가 천만번 죽는다 할지라도 천지안에 다시 날 것이니 두려울 것이 없다는 신념으로 마음에 늘 안정과 해탈의 심경을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리 정도연기자
2006.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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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비에 분별할 땐 쉬는 연습을, 집착할 땐 놓는 연습을, 화를 내려다 멈추어 한마음을 챙기는 연습을, 조건 반사적으로 일어나는 무의식적 선택을 의식적으로 돌려 육근 동작을 사용할 때 마음을 챙기는 자신을 바라보며 자성(自?)을 여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내 모습에 찬사를 보내곤 한다. 마음은 챙기면 있어지고 놓으면 없어진다고 하셨는데 마음도 알기 전에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김명균 교무
2006.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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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은 개인이 지닌 지식, 사고, 가치, 감정 등 그 존재를 제한시키는 주관적 편견과 선입관으로부터 벗어나 보다 밝고, 자유로운 모습으로 변화시킨다. 명상은 거칠고 부정적이며 억압되어 있는 정서로부터 벗어나 있는 그대로의 자기를 느껴보고 잃어버린 감각을 되살리며 우리의 몸과 마음, 주위에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를 순수하게 깨닫게 하는 훈련이다. 명상은 타인을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김현장 교무
2006.06.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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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께서 간파하신 당시 재래불교의 문제점, 즉 제도 및 승려의 생활과 그 혁신의 방침이 천명된 장이다. 그 방침이 바로 원불교 교리와 제도의 특징이며, 새 시대 새로운 종교, 원불교 개교의 의의이다. 대종사께서 간파하신 문제점은 첫째, 불교의 제도가 대중화 되지 못하고 소수인의 불교로 전락하였다는 점이다. 한반도와 인연 깊은 불교는 일찍이 크게 융창하였으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한은숙 교무
2006.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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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천지의 지극히 공정한 도를 체 받으려면?먼저 공(公)과 사(私), 정(正)과 사(邪)를 밝게 할 것이요, 원근친소의 경계와 감정이 동하여 거기에 끌릴 때마다 천지의 공정한 도를 생각하여 늘 사사(私邪)에 흐르지 않는 마음을 길들이고 과불급이 없는 행을 할 것이다. 문 : 천지의 순리자연한 도를 체 받으려면?먼저 모든 일에 합리(순리)와 불합리(역리)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도연기자
2006.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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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는 누구일까? 어떻게 사는 것이 나를 제일 잘 실현하는 길일까? 하는 의심으로 집을 나선지도 20여년이 지났다. 순간처럼 지나갔지만 긴 시간이다. 수많은 시간들 속에서 스스로에게, 때론 만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진리전에 나는 얼마나 그 마음을 속이지 않고 살아 왔을까? ‘참된 사람이란 그 마음에 거짓이 없는 사람이다. 큰 서원을 품고 이곳이 왔거든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차윤재 교무
2006.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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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인연의 달 5월엔 고마운 인연들의 모습을 그려보면 감사와 보은을 다짐하는 시간을 보낸다. 만남을 통해 쌓아가는 인연의 소중함이 새록새록 새순 돋듯 생각난다. 난 어찌 이법을 만났을까? 새 회상 만난 기쁨에 정말 몸과 마음이 뜨거워지고 새로운 기운이 샘솟는다. 매주 원불교 익산성지인 중앙총부에서 법문을 받들 때마다 샘솟는 법열에 얼굴 가득 미소가 번지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이이원 교무
2006.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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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4년 11월 26일(음력 시월 여샛날) 대종사 두번째 백일기도를 마치고 비로소 새 회상 개교의 주체로 ‘불법에 대한 선언’을 하신다. 이는 미래 돌아오는 세상에 적합한 불법이 나아갈 방향 즉 미래를 향도할 원불교 교법에 대한 선언이요 천명이다. 본문을 중심으로 내용을 요약하면, 미래에 돌아오는 세상의 불법은, 이사병행, 영육쌍전의 불법으로 사농공상을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한은숙 교무
2006.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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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우주만유는 불생불멸하지마는 이 지구는 언젠가 수화풍(水火風) 삼륜에 의해서 성주괴공으로 변화할 때 공겁(空劫)이 되면 완전히 공이 되고 다른 지구가 생길 수 있지 않겠는가? 물론 이론적으로 보면 그럴 것 같기도 하다. 그러나 그것은 염려할 것은 없을 것이다. 한 예를 들면 조그마한 공장에서 물건을 생산하는 것을 보아도 완전 연소(燃燒)되는 부분이 있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리 정도연기자
2006.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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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비선악과 염정제법이 다 제호의 일미를 이루리니’무시선법에 나오는 말씀이다. 제호일미란 쉽게 말하면 그 맛이 최고라는 뜻이다. 서로 상대개념인 시와 비, 선과 악, 염정 등 모든 것이 다 최고의 맛으로 느껴진다는 말씀이다. 옳은 사람 그른 사람, 좋은 경계 나쁜 경계, 세상의 천만 차별이 이 마음자리 안에서는 모두 하나로 수용이 된다. 그러기에 큰 사랑인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김보명 교무
2006.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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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훈공(薰空)·묘생(?生)·조화(造化)에 대한 공부를 하겠습니다.옛날 공자(孔子)를 ‘상가지구(喪家之狗)’, 곧 초상집의 개라고 빗댄 말이 있는데, 이는 잘못 된 말이 아니라 ‘참으로 좋은 뜻’입니다.공자(孔子)와 여영공(呂榮公)은 비슷한 수준의 대 학자였는데 여행 중 두 분은 거리가 멀지 않은 곳에서 제자들을 거느리고 있었습니다. 스승은 각기 제자들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다산 김근수 종사
2006.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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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공사와 법인성사를 이룬 아홉 제자들에게 대종사께서 법호와 법명을 주시며 ‘그대들의 전날 이름은 곧 세속의 이름이요 개인의 사사 이름이었던 바, 그 이름을 가진 사람은 이미 죽었고, 이제 세계 공명인 새 이름을 주어 다시 살리는 바이니, 삼가 받들어 가져서 많은 창생을 제도하라’고 하셨다. 이는 원불교 교단사에서 공식적으로 시작된 법명과 법호의 유래이다.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한은숙 교무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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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천지의 근본이나 사람의 근본이 같다는데 천지는 팔도를 행하여 대덕을 나투건만 사람은 어찌하여 그렇지 못한가?천지는 오직 하나의 큰 덩치이므로 그 행(行)이 곧 진리이지마는 사람은 그 천지안에 있으나 각각 다른 조건에서 달리 생존하고 있기 때문에 각자의 습관이 다른 연고로 각양각색의 견해가 있게 되고 그 다른 견해 때문에 대도를 실현하지 못하게 되는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원불교신문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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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스승님들의 숨결이 더 짙게 다가옵니다. 온 마음 다 바쳐 스승님들의 사랑과 기운을 느껴 봅니다. 출가를 하겠다던 한 여학생에게 해 맑은 웃음으로 박수를 쳐 주시고, ‘천여래 만보살의 회상’ 책을 주시며 장산종사님과 함께 사진을 찍어주셨고, 장산종사님께 “이제 니 딸이다. 주머니 속에 넣고 다니면서 챙겨라” 하셨던 대산종사님. 그 산 부처님은 갈등하던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맹진희 교무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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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성지에 근무한지도 벌써 6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달마산, 탄생가. 대각전에 둘러 쌓인 산과 원불당에서 기도와 좌선을 마치고 바라본 앞산의 오봉은 항상 희망과 설레임으로 일깨워줍니다. 또한 내면에도 항상 근원적인 성혼을 찾아주신 정산종사님. 주산종사님이 계셔서 영혼을 풍성하게 해주십니다. 그러한 와중에 자연을 보는 옹색함이 사라졌습니다.첫해는 어떤지도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김원명 교무
2006.05.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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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성사의 역사적 의의는 무엇일까? 이는 법계인증을 받은 것이다. 교단 만대의 대운을 사무여한의 혈성으로 진리로부터 약속받았다. 또한 회상창립의 정신적 기초, 즉 무아봉공, 일심합력의 창립정신을 확립한 것이다. 이를 대종사와 구인선진께서 말씀으로 일깨워 주신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로, 몸소 실천으로 보여 주셨다. 이는 교단 만대에 길이 빛날 귀중한 사실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한은숙 교무
2006.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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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 천지의 도가 길흉이 없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천지는 응용무념으로 하염없이 순리자연하고 공정무사하게 길이길이 돌고 돌 뿐이요 길흉이 따로 없는 것이다. 음이 가면 양이 오고 양이 가면 음이 오는 것 같이 오직 순환할 따름이요 길흉화복이 고정해 있지 않는 것이다. 천지의 입장에서 보라. 인간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말라. 전체를 하나로 볼 때 천지 그 자체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정리 정도연기자
2006.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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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 이후 잡히지 않는 공부길과 수행상의 번민으로 큰 경계가 왔을 때마다 결정될 기도로 법신불사은의 기운을 빌려왔었다. 참으로 묘하게도 그때마다 신령스러운 기운을 감지하고 순간적으로 천지여아동일체(?地與我同一體)의 경지를 체감하게 된다. 수학시절뿐만 아니라 현장에서 치열한 삶속에서도 결정적인 기도는 매순간 그런 기운을 만나게 된다. 대종사님께서는 “기운이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조성언 교무
2006.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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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은 상극과 원망을 해결하여 대상생으로 인도하고자 하심이요, 어리석은 중생을 광대무량한 낙원세상으로 인도하기 위함이다. 대산종사님은 이 뜻을 함축하여 ‘대종사님의 일대경륜 제생의세’라 표현하셨다.그러기 위해서 일원대도의 교법을 밝히셨다. 대산종사님은 “우리의 일원대도의 교법은 천하의 대도요, 만고의 대법”이라 하셨다. 좀더 가까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최희공 원무
2006.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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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4년 8월 21일(음 7월 26일), 드디어 생사를 초월한 구인 단원의 지극한 정성이 백지혈인의 이적으로 나타났다. 기도를 시작한지 석달 열흘, 백일째인 8월 11일(음 7월 16일)에 단장이신 대종사께서 9인단원들을 향하여 결연히 물었다. “그대들이 지금까지 기도해 온 정성은 심히 장한 바 있으나 나의 경험한 바로는 아직 천의를 움직이는 데는 *초원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한은숙 교무
2006.04.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