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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존이 영산회상에서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이시니 대중이 다 묵연하되 오직 가섭존자(迦葉尊者)만이 얼굴에 미소를 띠거늘, 세존이 이르시되 내게 있는 정법안장(正法眼藏)을 마하 가섭에게 부치노라 하셨다하니 그것이 무슨 뜻인??世尊이 在靈山 설법하시니 天雨四花라 世尊이 遂拈花示衆하신대 迦葉이 微笑하거늘 世尊이 云하사대 吾有正法眼藏하니 付囑摩訶迦葉하노라) 49년
교화
한정석 <원대 교수>
1973.11.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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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대종사님으로부터 주의를 받은 일이 있다. 나는 성격이 털털한 편이어서 몸빼를 종아리까지 걷어 올리고 다니며 일을 하곤 했다. 이 모습을 누가 대종사님께 말씀드렸는지 대종사님께서 나를 조용히 부르시더니 『빈총도 안 맞은 것만 못한 것이다. 구태여 남의 시비를 들어서 되겠느냐』하셨다. 그 후부터 다시는 종아리를 내놓고 일터를 다니는 일은 없었다. 또 몇
교화
조전권
1973.11.2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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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을 머금은 목탁소리가 어둠을 거두고 만생령을 잠에서 일깨운다.심고와 좌선, 아침공부로부터 만덕산 농원의 하루 일과는 시작된다. 지위나 명예를 얻기 위함도 아니며 편히 잘살기 위함도 아닌 오직 성불제중의 조촐한 서원일념으로 고된 일과 속에서도 오히려 공부심을 북돋우며 거칠은 음식과 불편한 환경 속에서도 낙도생활을 하고 있는 임원들을 대할 때 먼저 숙연해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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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당, 일반: 일 10시, 청년: 토 17시 반, 학생: 토 16시, 용산구 한강로 2가 전화 42~3006▲종로교당, 일반: 일, 10시, 청년: 토, 17시 반, 학생: 토, 16시, 종로구 낙원동 58 전화 74~0781▲원남교당, 일반: 일, 10시, 청년: 토, 16시, 학생: 토, 15시 반, 어린이: 일, 10시, 연화회: 매월 1 ㆍ 3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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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안= 부산시 동래구 광안동 818.▷신마산= 마산시 강로동 12가 16.▷삼천포= 삼천포시 동금동 382의 1번지.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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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교당은 11월 4일 법당 신축 특별기원식을 가졌다.3백여 교도가 참석한 이날 양도신 교감은 『새 법당을 이룩하자면 먼저 진리계의 陰助가 있어야 함으로 오늘의 기원식을 비롯해서 새 법당이 이룩될 때까지 매 일요일 마다 기원식을 올리자』고 말했다. 또한 이공주 법사는 『많은 사람을 구제하려면 좀 더 큰 반야용선을 제작해야 될 텐데 이에 다 같이 일심합력하자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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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청년회는 11월 18일 시화낙엽 전을 동교당에서 가졌다. 전시 작품은 30여 점.송영지 교무는 『원불교 문화의 창조적 기수가 될 것』을 당부했다. 이 전시회에는 서울 시내 각 청년회원들도 초대되었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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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당 청년회 정기총회가 11월 10일에 있었다. 임원개선에는 회장에 김법준, 부회장에 이득남(여), 김세기(남).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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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공부를 위해 지난 3월 신앙의 조국을 찾아온 미국인 키트너 부부(본보 3월 25일자 보도)의 근황-. 『원불교 관계자들의 따뜻한 보살핌으로 한국의 생활이 그렇게 고생되지는 않았다.』고 말은 하지만 아무래도 많은 애로를 느끼고 있는 것 같았다. 처음 이리시 남중동(현 정토회관)의 주택 2층 방 한 칸을 빌어 살림을 편 이들은 식생활 해결을 위해 키트너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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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 서울경기지구는 연합회(회장 김영석)가 주최한 「원악 발표회」가 11월 4일 오후 7시 원남교당에서 있었다. 연주회에 앞서 훈사를 통해 박장식 법사는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원불교 청년의 역사와 본교 창립정신과의 일치?뼈?들고 그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연주는 이동복 외 9명의 「함영지곡」과 심인관 외 6명의 「세악」연주, 그리고 가야금, 피리독주 등으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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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교당(교무 송순봉)은 10월 26~28일까지 교리강습을 실시했다. 강사는 박은변 순교감.또한 11월 4일에는 제19회 학생회 진학법회를 1백여 명의 졸업생과 재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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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청년회(회장 박선묵)는 11월 4일 쌍문동 수도원에서 세미나를 가졌다. 제목은 「사회 부조리와 원불교청년의 행동기준」「만남과 우정의 윤리」였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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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학생회(회장 한덕상)는 제5회 「원아의 밤」을 가졌다.10월 27일 오후 5시 시내 각 지부 회원 3백 명을 초청하여 성대히 진행된 이날 프로는 성가, 시, 산문 낭독, 바이올린 피아노 독주, 하모니카 6중주 등이었다. 또한 이들은 참석한 각 지부 학생회에 기념 펜던트를 기증했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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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학생회가 주최한 제8회 「원불교의 밤」이 10월 14일 전주지부 법당에서 있었다. 학생교화와 일반교도의 위로를 목적으로 한 이날 행사에는 교도와 학생 4백 81명의 참석으로 성황을 이뤘다. 학생회장의 인사말과 임인영 부교무의 설교가 있은 다음 40여명으로 구성된 합창단의 성가로부터 시작된 제1부는 하모니카 기타 합주, 가야금 독주, 무용 등으로 진행되었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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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 서울 경기지구 연합회(회장 김영석)에서는 제2회 교리훈련을 실시했다.11월 5일부터 9일까지 매일 밤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있는 이 정기교리훈련은 「개교의 동기」2강좌, 「교리도」3강좌, 「일원상 서원문」3강좌, 「최초 법어」2강좌, 「그리스도 특강」2강좌를 각각 실시했다. 강의는 박장식 법사와 김지현 필동교무가 주축이 되어 실시했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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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동교당(교무 김지현)은 제4회 정기훈련을 11월 1일부터 21일까지 실시했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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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ㆍ 학생전▶원광대학교 미술과 교수 작품전이 11월 10~13일까지 동교 미술관 전시실에서 열렸다.미술전시실의 마련을 기념하는 뜻에서 개최된 이 작품전에는 생활미술, 조소, 서예, 동양화, 유화 등 16인 교수로부터 40여 작품이 전시되었다. ▶교수전을 이어 73학년도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제1회 졸업생 작품전 및 제2회 학내 미전이 11월 15~19일까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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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교당 남녀교도 30명(인솔 박청수 교무)은 11월 16일 백마 제 7356부대 3대대를 찾아 7백여 장병의 겨울철 김장준비에 병사들과 일손을 함께하여 장병들의 마음을 흐뭇하게 해주었다. 종전에는 12월 자선의 달을 맞아 전방에 위문품보내기 등의 활동을 해오던 사직교도들은 군 교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교단의 방침에 따라 다각적인 군 교화의 일환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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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진○만물의 생로병사◇단어해석「만물」= 천지 안에 살고 있는 삼라만상.「생로병사」= 인간이 변화해 가는 과정을 네 가지로 분류한 것으로 생은 태어나는 것, 노는 몸이 늙어 쇠퇴해 가는 것, 병은 몸에 고장이 생겨 병드는 것, 사는 죽어 가는 것.◇해의 천지에 사시가 순환함을 따라 만물이 생성한다. 봄이면 만물이 소생하고, 여름이면 만물이 성장하고, 가을이
교화
장성진
1973.11.2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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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門향약집성방 권53~57혈문이라 함은 여러 가지 피에 대한 병명과 또 그 약이다.①下血부인의 經前, 經後에 피를 많이 흘리는 것을 하혈 또는 붕중(崩中)이라고 한다.약물: 白茅根, 側栢 鹽水炒加阿膠珠煎服지혈제로는 띠뿌리와 측백잎이 신약이며 또 성약으로 언제나 그 병에 따라 한두 가지씩 가미하여 복용하면 신효하다.띠뿌리와 측백잎을 소금물에 볶아서 한 줌씩
교화
원불교신문
1973.11.25 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