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전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이 지난 3월13일 타계했다. 교단은 일찍이 농산(農山)의 법호를 수여했고, 7일에는 명예대호법을 서훈했다. 고인은 1972년 초대 새마을지도자연수원장과 제1, 2, 6대 새마을운동중앙회장을 역임했다. 이 시대 새마을운동의 상징적 인물이다. 격...
"원불교 교법이 국민 교과서가 되어야 한다"고 염원했던 김준 전 새마을연수원장에 대한 명예대호법 법훈 서훈식이 거행됐다. 7일 중앙총부 종법원에서 진행된 서훈식에는 부인 안인숙 여사와 아들 김규석 씨가 참석했다. 김 명예대호법의 법훈장은 아들이 대신 ...
삼동원 이전 사업 수행 등 교단의 크고 작은 불사에 헌신했던 관산 조대진 대호법이 2일 열반에 들었다. ▷관련기사 2면관산 대호법의 열반 소식을 접한 경산종법사는 "주세성자의 성스런 자취를 알리기 위해 대종사 탄생가를 복원했고 무아봉공과 기도일념으로 새회상 창...
성지심중무일호지사사원망聖之心中無一毫之私邪怨妄악독지심이단유일념공정惡毒之心而但有一念公正진실자비지심야이의眞實慈悲之心也已矣성인의 마음 가운데는 일호의 사사와 원망하고 악독한 마음이 없으나다만 한 생각이 있으니 공정과 진실과 자비의 마음뿐이니라.위와 같은 내용으로 원기52년경 ...
관산 조대진 대호법은 23세에 '갑신상회'라는 주방기물 상점을 차려 '신용이 반 자본'이라는 신념으로 사업에 뛰어들었다.1974년 몇 년간 대상포진의 일종으로 힘들어 할 때 친척의 권유로 한의원에서 침 치료를 받던 도중 〈원불교 전서〉가 찬란한 광명으로 다가오자...
전주 한옥 마을이 지척에 있는 풍남동. 이희춘 (법명 도형·51)작가의 작업실이 있다. 그의 작업실에는 초현실적이면서도 자연스러움을 추구한 작품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이름하여 몽유화원도와 무위소묘(無爲素描)이다. "작품의 정신적인 기조는 노장사상(老莊思想)인...
가문날의 단비처럼 오랜만에 봄비가 내렸다. 물기를 머금은 산수유의 꽃망울이 더욱 생생해 보였다. 삼동원에 도착하자 종소리가 세 번 울렸다. 30분마다 울리는 종소리에 모든 훈련객들이 멈춰섰다.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지금 여기! 알아차리고 있습니까' 라는 글귀가 화두처럼 다가왔다.3월30~4월1일 〈마음 수업〉 독자와 함께하는 훈련에는 한겨레출판이 주최하고 삼동원이 주관하여 훈련을 실시했다.삼동원은 훈련의 기점을 '지금 여기 나로부터'로 잡았다. 공부의 대상은 너 때문에가 아니라 나 때문임을 스스로 찾
대사업 천신만고중성 大事業 千辛萬苦中盛대공부 천인만내리숙 大工夫 千忍萬耐裏熟큰 사업은 온갖 어려운 고비를 다 겪으며 심한 고난 중에 커 나가고큰 공부는 온갖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가운데 익어간다.일심합력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창립정신일 것이다. 또한 공부 사업 ...
올해 훈련정책과 방향 중 실천방법은 '문답감정, 유무념공부 확산 등 4정진운동으로 공부하는 실질적인 방법을 모색하자'이다. 이에 훈련기관 교무들은 연수를 통해 유무념 대조법에 대한 사례강의를 경청하며 공감했다. 2월14~15일 삼동원에서 열린 훈련기관 교무연수에서 ...
대종사와 정산종사의 아름다운 만남이 있는 곳 화해성적지. 두 성자의 성스러운 인연을 기리고자 교화단 이름도 성스러운 인연단으로 했다. 이 교화단 소속 교도들은 갓 입교한 신입교도들이거나 아직 입교를 하지 않은 동네 이웃들이다. 23명의 교화단원들을 화해교당 한성민 단장...
오랜 세월 이국에서 생활하다가 원불교 정기훈련에 관심을 갖고 동선에 참가한 프랑크푸르트교당 권성천 교도. 그는 원불교에 입교한지 25년이 됐다. 그렇지만 입교한 뒤 이러다할 정기훈련을 받아보지 못했다. 그래서 늘 이 부분이 목말랐다. 그는 "작년부터 만덕산 정...
'파동 샤워'가 30분마다 천호산을 울렸다. 선객들은 찰나에 모든 것을 놓고 범종소리를 따라 단전에 기운을 모으고 '참나' 찾기에 여념이 없다. 8~13일 삼동원(원장 김혜봉)에서 열린 동선은 '지금 여기! 나로부터! 마음의 자유와 삶의 행복'을 훈련생들에게...
중앙총부▶상사원 시무실 주사 이혜덕 ▶ 종법원 법무실 차장 이형덕 ▶원불교정책연구소 연구원 유정엽 ▶정보전산실 주사 최명오 ▶교화훈련부 차장 황성학(교화연구소장 겸직), 주사 심현욱, 교화연구소 주임 윤관명 ▶총무부 정화단사무처 교무 이정일 ▶재정산업부 차장 김교선, ...
올해 미주총부법인 원다르마센터를 봉불하면서 미국교화가 새로운 전기를 맞이했다. 원다르마센터가 봉불식은 했지만 앞으로 걸어가야 할 길은 순탄치만은 않을 것이다. 이에 한해를 마무리하며 미주총부법인 원다르마센터 백상원 이사장과 이메일 인터뷰를 통해 미주교화의 가능성과 센터...
현재 교단은 17개 훈련원이 있다. 이중 전무출신은 68명(남44명, 여24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일반 직원은 10명이 근무 중이다. 이들 훈련원에서는 새롭게 프로그램을 개발할 의지를 갖고 있다. 그러나 현재 하고 있는 훈련의 틀을 크게 벗어나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
종명과 공명을 생명으로 여기고 평생을 오직 일원회상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 주타원 윤주현 종사가 1일 열반했다. 주타원 종사는 출가 후 첫 부임지인 부산진교당의 작은 방에서 교화를 시작해 5년 후 792㎡의 큰 교당을 만드는 능력을 발휘하며 교화의 전성기를 거쳤다. 이...
중앙총부 직원들이 가을 야유회를 갖고 친목과 화합을 다짐했다.7일 중앙총부 가을야유회는 삼동원이 자리하고 있는 천호산 일대를 등산하며 호연지기를 길렀다. 오전에 산행을 마친 김주원 교정원장을 비롯한 총부 일행은 삼동원에서 준비한 점심공양을 받고 휴식을 취하며 그동안 쌓...
삼동원 정기훈련 4일째 아침 산책길에서 만난 분당교당 최유현(52) 교도. 그는 훈련프로그램 때마다 항상 앞자리에 앉아 훈련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그래서인지 그의 얼굴에는 법열이 충만했다.그는 "평소에 교법에 따라 살고자 노력을 해 어느 정도 체질화됐다고 생각...
대구 동명훈련원 정전마음공부훈련에 가족교화담 발표자로 나선 석희진 교도. 조산으로 낳은 아들을 위해 기도에 동참하면서 남편(류백철 교도)도 입교해 교당에 다녔다. 대덕연구소에 원불교모임이 생기면서 삼동원과 수계농원훈련에 참가했다. 넷째를 임신한 그는 조산기로 6개월을 ...
삼동원은 정기훈련에 참여한 선객들에게 자유와 복락의 길을 찾아가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7월31~5일 진행된 훈련은 '지금 여기있는 나'를 스스로 체득하게 하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양원석 부원장은 강의를 통해 "지금 여기 알아차리기는 마음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