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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모두가 지난 한 해를 반성하고 희망찬 설계로 맞이한다. 임오년 한 해는 국가적으로 매우 뜻깊은 해이다. 월드컵 개막식 경기로 지구촌의 축제를 알리게 될 우리나라는 그대로 세계 인류에게 영광과 환희의 열정을 보여 줄 것이 자명하다. 이러한 축제를 통하여 한국 문화체험은 물론 정신문화가 드러나는 선진관광을 기대하여 본다. 최근 불교에서는 인류의 제
독자기고
김대선 교무
200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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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은 전 세계를 아연케 하였다. 인간의 무자비성을 증명이나 하려는 듯, 무고한 시민을 가득 태운 민간항공기를 고층건물에 돌진시켜,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순식간에 앗아갔다. 화염에 쌓였던 고층건물이 아픈 듯 분진을 내뿜으며 무너져 내리는 모습은 차라리 영화장면이었으면 좋을 뻔하였다. 사건발생이 9월11일인데, 수습국면은 보이지 않은
교화
양현수 교무
2001.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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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86년도 예비덕무 2차 정기훈련이 18~24일 중앙총부 상주선원에서 열렸다. 참석인원은 1학년 2명, 2학년 2명, 3학년 4명, 4학년 3명 등 11명. 이번 훈련의 중점사항은 정전 학습, 대종경 공부, 훈증훈련, 염불좌선, 회화강연 등 5개 분야. 정기훈련 11과목을 터득함으로써 출가서원을 확립하고 신앙과 수행의 공부길을 잡을 수 있도록 짜여졌다.
교화
원불교신문
2001.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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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8월30일부터 부산에도 원음방송이 시작되었다. 이미 기독교방송, 평화방송, 불교방송이 각 그들의 종교를 포교하는 각종 방송으로 자리잡은 터에 교세가 비록 그들만은 못하지만 ‘이제 원불교 부산·경남교구에서도 방송국 하나쯤은 가져야 되겠다’는 염원들이 모여 4년여만에 결실을 맺게 되었으니 그냥 곁에서 지켜보기만 해 온 필자로서도 흐뭇한 마음 금할 길이 없
교화
2001.10.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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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학생이 학교실습실에서 원자폭탄을 쉽게 만드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한 미래학자가 주장한 일이 있습니다. 돌아오는 시대는 국가 단위의 개념보다는 개인을 중심으로 한 사회적 조직이 세계를 경영하는 힘을 구사할 것이라고도 말해오고 있습니다. 새 천년의 시효를 이루는 2001년에 소위 세계 경제와 정치 군사의 요람으로 인식되어진 미국의 심장부에서 매우 순간
교화
2001.10.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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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지금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걱정하고 있다. 사회 지도층이나 고위 공직자의 부정부패와 도덕성의 결여, 사건 사고가 있을 때마다 제기되는 안전 불감증, 당리 당략에만 집착하는 정치인들의 끝없는 정쟁, 장기적인 경제의 침체와 향락산업의 신장, 공교육의 실종과 학원폭력, 인터넷을 통한 청소년들의 사이버 중독과 부녀자들의 탈선, 무분별한 개발
교화
2001.08.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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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법어는 대종사께서 구도 고행 끝에 깨달음을 얻으시고 안으로 모든 경전을 열람하신 후 불법을 주체삼아 교법을 펴기로 내정하시고 밖으로 당시 사회를 관찰하여 시국에 대한 감상을 발표하신 법문으로 원기 원년(1916년) 5월에 발표되었다. 따라서 최초법어는 대종사께서 그 깨치신 혜안으로 세계와 인류의 오늘과 내일을 조명하시고 전망하시면서 제중의 경륜과 포부를
교화
2001.08.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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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재가 출가 전 교도와 원불교신문 애독자 여러분의 가정 가정에 법신불 사은의 은혜가 충만하시길 심축드립니다. 일찍이 모든 종교가 인간생활에 있어서 가정의 소중성을 일깨워 주고 있지만, 우리 원불교 만큼 가정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는 종교는 드물것입니다. 소태산 대종사는 최초법어에서 제가(齊家)의 요법을 밝혀 주셨고, 정산종사는 『세전(
교화
2001.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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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86년도 예비도무 정기훈련이 18~24일 ‘하나·적공 ·체득!’이란 주제로 중앙총부 상주선원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에는 예비도무 12명이 참석했다. 고원선 교육부장은 주제강의를 통해, “하나되는 심법과 정기훈련 11과목의 체득과 적공을 위해 정전공부을 중심으로 11과목 훈련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이번 훈련은 남궁 성 총무부장이 정전강의를, 성
교화
2001.02.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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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정보화·전문화시대 21세기는 정보화시대요 전문화시대이다. 그중에도 무형한 정보를 거래하고 인간의 삶에 의미를 부여하는 문화상품이 선호되는 시대로 종교는 최고의 문화상품일 수 있다는 게 미래학자들의 견해다. 그런가하면 예전에는 들어보지 못한 신종 직업들이 늘어나고 있다. 무엇이든 한 부분만 잘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대우를 받고, 반대로 이것
교화
이원조 기자
2000.06.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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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85년도 예비덕무 정기훈련이 11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7~23일 중앙상주선원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은 출가서원의 확립, 신앙과 수행의 전문훈련, 봉공자세의 확립, 교단의 주인정신 함양을 목표로 실시됐다. 훈련과정은 종법사님 모시고, 회광반조, 정전 일원상(이현도 원로교무), 게송(황도국 교무), 일기법(서경은 교무), 무시선(차윤제 교무), 영육쌍
교화
2000.05.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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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열린 신룡교학회 제33차 학술발표회는 가정위기에 대한 교학적 대응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 신룡교학회 제33차 학술발표회가 지난 11일 「가정의 위기와 원불교적 대응」이라는 주제로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강의실에서 열렸다. 송인걸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서 박상권 회장은 주제선정과 관련, 『IMF이후 경제난과 대량실업 등 경제적 위기에 따
교화
원불교신문
1998.09.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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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외할머니는 자비의 화신인 보살이었다. 외할머니는 경남 양산 천성산에 있는 미타암의 큰 시주였다. 일화 하나가 있다. 하루는 밭에 나가서 일을 하다가 누더기 조각을 걸치고 지나가는 여자 걸인을 보고는 그만 불쌍한 생각이 들어 무심코 걸인을 불러 자신의 옷을 벗어 주었다. 옷을 받아 입은 걸인이 떠난 뒤에야 비로소 자신이 속옷만 입고 있음을 알아 차리고
교화
원불교신문
1997.03.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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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도무 정기훈련이 「거듭나는 나의 서원」이란 주제로 지난 19~25일 영산성지에서 열렸다.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훈련은 『정전』강의와 초기 교단사 이해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교정원 교육부장 金玄 교무의 「최초법어」, 영광교당 鄭守德 교무의 「법위등급」에 대한 정전 강의와 북광주교당 鄭貴圓교무의 「수심정경」 강의를 비롯 「원불
교화
원불교신문
1997.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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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세의 나이에 암을 선고받은 아버님을 대신해서 장남인 나는 가장이 되어 집안을 이끌 책임을 지게 되었다. 당시 나는 농사일과 조그마한 가게의 운영을 하고 있었는데 아내에게 가게의 운영을 맡기고 아버지의 병 수발을 들어야만 하기도 했다. 서울에서 수술을 받게 된 아버지의 간호를 위해 매일 아침 서울로 올라갔다 저녁이면 내려오는 생활을 하기도 했다. 또 7남
교화
박상효
1996.01.1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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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회상 돛달고 최초법어 설한 이씨 제각대종사의 성적을 따라 이공전 원로교무와 함께 떠나는 성지순례뜨거운 신앙, 그 발자취를 따라 75돌 법인절 기념특집 최초 법어 설한 이씨 제각 이씨제각 여러차례 걸친 개조로 제각만 옛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대종사 대각이후 9인 제자들의 최초의 집회장소 범현동 이씨 제각에 대해 이공전 원로교무는 구간도실을
교화
이경은
1995.09.01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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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장의 요지1. 매사를 순리대로 처리하면 성공하고, 역리로써 구하면 실패한다.2. 입신양명을 순리와 사실로 구하게 되면 자타와 피차가 복락을 공유한다.삼학팔조 사은사요는 복락을 순리와 사실로 구하는 대도 매사를 순서를 알아 순서대로 처리하면 일이 쉽게 풀리겠지만 순서를 알지 못하고 천방지축 생각나는 대로 처리한다면 쉬운 일도 어려워지기 마련이다. 순서란
교화
이대광
1995.08.18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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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처음 미국에 왔을 때 어느 잡지의 제목에 동양의 가난뱅이 교포 사들이 황금의 나라 미국에 몰려온다는 기사가 있었다. 그들은 포교는 까맣게 잊어버리고 황금에 눈이 어두워 돈벌이에 혈안이 된다는 조소를 하는 내용이었다. 원불교 미주교화도 교화라기 보다는 현지에 나온 무일푼 거지 교역자들의 우선 하루하루의 식생활 해결에 급선무였던 것이 초기 미주 교화
독자기고
박성기
1994.11.04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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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학년도 원광대학교 학위수여식에서 전무출신 2명이 박사, 9명이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박광수 교무 :소태산의 최초법어 연구(원불교학 전공), 이성전 교무 : 율곡 인성론의 연구(돋양철학 전공) 김원용 교무 : 원불교 설교연출 방법론 연구(교화학 전공) 김화덕 교무 : 원불교 유아교육기관의 부모교육실태에 관한 연구(유아교육 전공)
교화
원불교신문
1994.03.1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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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박윤철 교무<영산 대학 교수>소관섭 교도<원광고등학교 교사>이건인 교무 <원광대 교수>박주명 교무<정리본사기자> 성역 무너뜨린 사정태풍, 부정 학부모 10여명 구속방침, 씨 56억 횡령 고발, 금년 2월 25일 문민정부가 들어선 후 거의 날마다 대서 특필되는 주요일간지의 정치사회명의 제목들이다. 하늘을 우러러
교화
원불교신문
1993.06.11 1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