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교정원 문화사회부의 원기107년 역점사업은 ▷인권·평화·통일교화 기반조성 ▷업무시스템 개선 ▷역사기록전시관 설립추진으로 축약된다.  

먼저 ‘인권·평화·통일교화 기반조성’은 사회적 약자 인권운동, 한반도평화선언 서명운동,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에 적극 참여하고, 교단 구성원들의 현장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인권·평화운동 전개에 앞장설 예정이다. 시민단체 연대와 통일 역량 강화에도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사회부는 한반도평화포럼, 시민평화포럼, 교단내 단체 활성화(사회운동 단체 지원 공모 사업) 등으로 사회적 연대 활동을 강화시키고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남북민간교류협의회 등의 단체와의 교류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명아 문화사회부장은 “원기107년 문화사회부는 인권·평화·통일교화 기반 조성의 세부 계획으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의료, 체육, 국방 등 각 분야의 사회활동 인재를 발굴하고 교육을 진행하고자 한다. 또한 교단 및 이웃종교의 대사회 활동 내용을 연구하고, 대사회적인 메시지와 해법도 제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화사회부의 두 번째 중점 정책인 ‘업무시스템 개선 작업의 건’은 ‘국고 사업 전담팀 구성’에 집중된다. 국고 사업 전담팀은 문화사업팀(안)으로 국고사업, 문화개발사업, 교단 홍보 등의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역사기록전시관 설립 추진’은 교단내 사적·유물을 관리하고 있는 역사박물관과 초기교단 문서 자료 및 교단 기록물을 연구하고 목록화하고 있는 기록관리실을 중심 축으로 ‘디지털’ 도서관, 문화기관, 편의시설 등의 세부 시설이 갖춰질 전망이다. 

이 문화사회부장은 “원기107년 문화사회부는 이 외에도 문화, 사회, 언론, 사적·유물, 기록관리 부문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4월에는 원불교문화예술축제가 예정되어 있으며, 원불교문화가있는날, 원불교콘텐츠공모전, 제31회 전국원음합창제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밝혔다.
 

강다정·박대성 교무, 이성옥·이정현 교도(좌로부터)
강다정·박대성 교무, 이성옥·이정현 교도(좌로부터)

[2022년 2월 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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