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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제146회 임시원의회가 10일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가운데 상정된 9개 안건이 승인됐다. 먼저 제안한 안대로 제306호, 제307호, 제308회, 제309회 원의회 상임위원회 결의사항이 추인됐다. 상시 인사의 건은 ‘전무출신인사임면규정’에 의거, 박승룡 양주교당 주임교무, 권진각 원불교소태산기념관 부관장, 박도정 한울안중학교 교무의 임명이 승인됐다. 원기105년 원무 승인의 건은 제24회 원무 자격전형위원회에서 결의된 신규지원자 5명과 재지원자 9명을 ‘재가교역자인사임면규정’ 제5조(임명)에
교화
이여원 기자
2020.04.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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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심과 착심이 많을수록 그 영식이 높이 솟지 못하고 악도에 떨어지게 되나니, 마치 탁하고 무거운 것은 아래로 가라 앉는 것 같고, 욕심과 착심이 없을수록 그 정신이 높이 솟아서 선도에 수생하게 되나니, 마치 맑고 가벼운 것이 높이 오르는 것 같나니라. 생사편 4장/강남교당[2020년 4월 10일자]
카툰
그림 박은선 작가
2020.04.09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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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종교계 풍경도 바뀌고 있다. 사회적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법회·미사 등 대중이 모이는 행사를 잠정 중단하고 있는 종교계는 ‘코로나19’로 생겨난 공백을 채우기 위해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불교에서는 해인사가 유튜브TV로실시간 법회 중계를 하고 있다. 유튜브에 생소한 산 속 스님들이 만든 비전문적 콘텐츠이지만 개설 10일만에 1000여 명이 구독해 인기를 끌고 있다. 조계종 포교원이 진행한 개인 수행 독려 이벤트도 눈 여겨 볼만하다.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국제
최지현 기자
2020.04.0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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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오는 세상에는 사람들의 정신이 훨씬 밝아져서, 자기가 지은 죄복과 자기 성품의 내역과 전생의 모든 일들을 자기가 이 생에서 살아온 젊었을 때 일 같이 잘 알 것이며, 물질 문명과 정신 문명이 쌍전 병행하는 시대가 될 것이다. 도운편 21장/강남교당[2020년 4월 3일자]
카툰
그림 박은선 작가
2020.04.02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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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명진 교도] 탈종교시대가 도래했다고 한다. 정말 종교가 필요 없는 시대인가? 페이스북 친구가 많아도, 하루 종일 카톡을 해도 여전히 우리는 외롭다. 또한 언젠가 마주하게 될 죽음을 생각하면 외로움을 너머 두려움이 엄습해온다. 이러한 현상에 휘둘리며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원불교는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대종경』 천도품에 따르면 삶과 죽음은 ‘가고 오는 것도 없고, 죽고 나는 것도 없는’ 것이다. 생사의 이치, 즉 생은 사의 근본이요 사는 생의 근본이라는 이치에 대한 깨달음이다. 나이가 사십이 넘으면 죽음 보따리를 챙기
논설위원 칼럼
김명진 교도
2020.03.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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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세계의 시대는 막히고 좁고 활동이 적고 또한 치우침이 많으나, 양 세계는 곧 대낮과 같아서 인지가 고루 진화하고, 주의 주장이 밝고 원만해지며, 문호가 서로 열리게 되고, 서로 만나 넘나 들며 활동하는 세상이라, 이른 바 대 문명 세계니라. 『도운편』 11장/강남교당[2020년 3월 20일자]
카툰
그림 박은선 작가
2020.03.20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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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대중법회가 휴회된 1일, 원불교가 휴회를 이어가는 가운데, 법회 출석에 대한 갈증을 채워줄 온라인법회들이 속속 펼쳐지고 있다. 교도 없는 법회를 촬영, 유튜브나 밴드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것이다. 2월 23일 강남교당을 시작으로 1일 화정교당, 7일 잠실교당 청년회가 유튜브로 실시간법회를 시작했다. 법회 시간에 맞춰 집에서 TV나 PC, 핸드폰으로 참여하는 실시간법회는 새로움과 반가움으로 호응이 크다.온라인법회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활용해 실시간 댓글도 가능하며, 이를 자료로 남겨 무한정 재생할
교화
민소연 기자
2020.03.13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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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도인들이 누더기 옷으로 초야에 묻히어 가난과 천함을 스스로 달게 받았으나, 미래에는 도가 있을수록 부와 귀가 스스로 따르게 될 것이니도인들은 돌아 오는 지위도 힘써 사양할 것이요, 청빈을 사치보다 자랑스럽게 여기므로 돌아 오는 물질도 공사에 쓰나니라. 『도운편』6장/강남교당[2020년 3월 13일자]
카툰
그림 박은선 작가
2020.03.1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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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지리산국제훈련원의 대표 프로그램인 단전주 집중선이 10일~15일 거제 신현교당에서 열렸다. 월1회 2박 3일 육관응 교무의 지도로 진행돼 온 단전주 집중선은 이번이 33회로 동선을 맞아 6일간 진행됐다. 혹한기 동선을 신현교당으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면서 참가자 수를 절반 이하로 제한해 이번 훈련에는 재가출가 교도 22명이 참가했다. 오전 5시 기상해 오후 9시30분까지 매일 육관응 교무의 밀착지도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서 참가자들은 나를 비우고 생각을 비우고, 진리와 통하기 위해 단전주선에 온전히 하나 되는
봉불&훈련
이은전 기자
2020.02.2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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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근기의 단합은 모래와 같아서 아무리 모아 놓아도 낱낱이 부스러지고, 하근기의 단합은 진흙과 같아서 낱은 가늘지마는 뭉치면 덩이를 이루고, 상근기의 단합은 큰 바위와 같아서 그대로 큰 단합을 이루나니라. 『공도편』 35장/강남교당[2020년 2월 14일자]
카툰
그림 박은선 작가
2020.02.12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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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명진 교도] 교화단이 뭐하는 곳인가? 화단? 꽃이 피어있는 화단(花壇)을 뜻하는 말인가? 어느 비교도의 질문이다. 뜬금없지만 눈이 번쩍 띄는 질문이다. 그렇다. 원불교 교화단은 꽃이 피어있는 화단(花壇)이다. 원불교의 교리꽃과 교도꽃이 예쁘게 피어있는 그런 화단이다. 아니 꼭 그래야만 한다. 그런데 우리 교화단의 모습은 어떠한가? 예쁜 꽃으로 가득 차있는가? 지금 나는 교화단에 어떤 꽃을 심고 가꾸고 있는가 생각해본다. 우리 ‘교-화단’에 예쁜 씨앗 3개를 뿌리고 싶다. “짧게 말하고, 일단 긍정하고, 자신의 이야기만
논설위원 칼럼
김명진 교도
2020.02.1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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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을 가까이 하면 까라지던 공부심도 일어나고 없던 사업심도 생겨나며, 의혹이나 원망심도 풀어지고 있던 걱정 근심도 사라지게 하는 사람이 있나니, 이러한 사람은 마음이 살아 있는 사람이요, 동지들의 마음을 살려 주고 이 회상을 이뤄 내는 주인공이니라. 『공도편』 22장/강남교당[2020년 2월 7일자]
카툰
그림 박은선 작가
2020.02.05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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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인화 교무] 원기105를 재미 삼아 풀어 보면, 1은 자기 자신(I)이고요 영(0)은 텅 비움이며 (5)는 깨달음을 뜻하는 오(悟)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자신을 비울 때 비로소 깨달음이 찾아온다는 해석입니다. 전산종법사께서는 올해 법문의 제목으로 ‘신성으로 공부합시다’를 제시하셨습니다. 신앙인의 믿음과 근기를 역설하신 겁니다. 다른 종교에서도 신앙인들의 중요한 덕목으로 지도자들은 믿음, 신심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믿음이란 대체로 진리에 대한 신념, 신에 대한 의지, 구원의 갈망, 구세주를 향한 인격적 신뢰이자 가깝
설교&교도강연
정인화 교무
2020.02.04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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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교당[2020년 1월17일자]
카툰
그림 박은선 작가
2020.01.1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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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생활만 하는 이는 늘 사은의 도움을 받게 되고, 원망 생활만 하는 이는 늘 미물에게서도 해독을 받으리라. -법훈편 59장/강남교당[2020년 1월10일자]
카툰
그림 박은선 작가
2020.01.07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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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 및 산하기관▶법무실 교무 서지원▶운봉시무실 덕무 김인전▶수위단회사무처 과장 조정수(의사과 과장 승진)▶정보전산실 과장 홍대현(승진) ▶국제부 주임 정제경▶교화훈련부 연구원 김수련(교화연구소)주임 강인오 주임 한종도 주사 강원규(사이버교화과)과장 이혜선(편수과) 과장 최형민(교화과 과장 승진)▶교육부 주사 김종인(신규)▶원불교역사박물관 교무 안동진▶문화사회부 과장서리 문익지▶원불교신문사 편집국장 윤관명▶재정산업부 주임 이동헌(관리과)▶재정산업부 법인사무국 과장 김도정(교산운영과 과장승진)주임 김현규(법인사무국) 주사 이도행(법인
교화
원불교신문
2020.01.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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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가출가 교도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 교단 발전을 위한 합력의지를 모으며 시대변화를 읽어낼 논설칼럼을 기대합니다. 논설위원 필진: 김명진 교도(강남교당·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김준안 교무(원광디지털대학교 대학교당), 남성제 교도(강원대학교 교수), 이윤덕 교무(레겐스부르크교당), 조경철 교무(중앙교구 군산지구장)
교화
원불교신문
2019.12.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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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명진 교도] 원기105년이다. 나는 광대하고도 무량한 낙원생활을 누리고 싶다. 원기 104년에 나는 주변 인연들과의 관계에서 무척 힘든 시간을 보냈다. 사은(四恩) 중에서 동포은(同胞恩)에 대한 이해와 실행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다. 어떻게 하면 광대하고도 무량한 낙원생활을 누릴 수 있을까? 올해는 동포은을 대하는 마음가짐에 집중하겠다. 동포와의 은혜로운 소통이 낙원생활을 보장할 것이기 때문이다.나는 동포보은을 아래와 같이 실천해 주변 인연들과의 관계를 은혜롭게 가꾸어 가겠다. 첫째, 법신불 동포님과의 소통과정
논설위원 칼럼
김명진 교도
2019.12.30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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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4년을 돌아보며, 원불교 2세기 교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특별 좌담을 송년호에 싣는다. 원불교신문사에서 진행된 송년 특별좌담은 올해 본지 논설위원으로 활동한 김수영(이하 김) 강남교당 교도와 박중훈(이하 박) 정읍교당 교무가 패널로 참여했다. 논설위원 칼럼 뒷이야기를 비롯해 교단 핵심정책과 숙원사업, 재가교도 역할론, 교화 키워드 등 우리가 주목해야 할 다양한 쟁점들이 논의됐다. 올 한해 논설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이나 소회를 전한다면김: 재가교도 논설위원을 위촉한 것은 교도들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특별좌담
대담 이여원 기자
2019.12.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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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불교 문화사업회가 제4회 문화예술장학생 시상식을 가졌다. 17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 3층에서 원기104년 사업회 총회와 함께 진행된 시상식에서 올해는 11명 장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는 화곡교당 전낙원(창작성가 작곡,편곡), 송천교당 김여진(시각디자인), 강남교당 박정준(작곡)·조유라(국악작곡)·지민정(음악치료과학), 강동교당 김희민(성가지도), 유성교당 윤정명(공연예술), 안암교당 이법선(가야금병창), 광주교당 신도현(한국철학) 등 재가교도 9명, 정릉교당 이윤원(민속학), 번개교당 문현석
문화
류현진 기자
2019.12.26 1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