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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말씀하시되 "애욕으로 들어가는 사람은 비컨대 횃불을 들고 바람을 거슬려 가는 것과 같나니, 어리석은 사람은 그 횃불을 놓지 아니 하고 스스로 손을 태우는 환이 있는 것이요 애욕이 많은 사람은 그 착심을 놓지 아니하고 스스로 그 몸을 멸하는 환이 있으리라...
불조요경
이용정 교무
2008.06.27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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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말씀하시되 "사람이 처자와 집에 걸려있음이 감옥보다 심하니 감옥은 나올 기약이 있으나 처자의 정욕은 죽어도 오히려 달게 아는 고로 그 옥을 벗어날 날이 없나니라" 하셨다.작은 시골 동물원에 사자를 다루는 조련사가 있었다. 그는 언제나 조그마한 ...
불조요경
이용정 교무
2008.06.13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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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이장경 강의 21 부처님 말씀하시되 “사람이 욕심을 따라 명예를 구하는 것은 비컨대 향을 태우는 것과 같아서 여러 사람은 그 향내를 맡고 좋아하나 그 향 자체에 있어서는 제 향내로 인하여 제 몸이 타게 되나니 어리석은 사람이 외면의 명예를 탐하여 안으로 참 도를 지키지 못하면 그 얻은 명예로 인하여 몸에 재앙이 한량없을지라 어찌 뒷날에 후회가
불조요경
이용정 교무
2008.05.30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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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지구에서 10년간 주관해온 동학혁명 희생영령 특별천도재. “동학혁명 농민 재위 영령이시여! 과거 애착 탐착을 여의고, 원혼의 한을 풀어 참주인 선구자로 오시어 불과를 증득하소서.” 동학혁명 격전지였던 정읍 황토현 전적지에 가슴 절절한 원불교 천도기원문이 울려퍼졌다. 해마다 이맘때면 어김없이 동학혁명으로 희생된 농민들을 위한 천도재가
교화
정도연 기자
2008.05.23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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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일기⑦ 칠타원 정세월 정사 제가 금년에 서숙 농사를 좀 하였사온 바 다행히 종자가 잘 나서 처음부터 잘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 특히 한 포기는 다른 서숙보다 훨씬 잘 되어서 저는 밭에 다닐 때마다 그 포기에다가 특히 정성을 많이 들이고 마음에 재미가 났습니다. 그런데 요사이 일기가 요동하면서 결실하는 것을 본 즉, 다른 포기에서는 보기좋게 서숙모가
미니인터뷰
원불교신문
2008.04.18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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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십이장경 강의 15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사람이 애착과 탐욕을 품어 도를 보지 못하는 것은 비컨대 탁한 물 가운데 다섯 가지 물감을 풀어 힘대로 저어 놓으면 비록 사람이 그 물위에 다다를 지라도 능히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 것과 같나니 사람도 애착과 욕심이 서로 얽혀서 마음이 맑지 못한 고로 또한 도를 보지 못하나니라. 또는 가마솥에 물을 붓고
불조요경
이용정 교무
2008.04.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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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개교절 기획2 / 은혜잔치 원불교에서 ‘은혜’라는 낱말만큼 많이 쓰이는 말이 또 있을까. “동포에게 자리이타로 피은이 되었으니 그 은혜를 갚고자 할진대, 사.농.공.상이 천만 학술과 천만 물질을 서로 교환할 때에 그 도를 체받아서 항상 자리 이타로써 할 것이니라.” (교의편 2장) 원기75년(1990) 2월 은
이달의 기획
원불교신문
2008.04.11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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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마음 잃지 않으면 태산 같이 여여진심으로 모든 일 해야 바른 지혜 살아나 사은과 무시선은 진리의 안과 밖을 보는 눈 어려운 경계를 당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해결하려고 들기가 쉽지. 그런데 그전에 내 ‘주인(주심)’이 어디 있냐를 먼저 찾아야지. 경계는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니 참 마음이 드러나면 다른 것은 다 도망가. 주
이달의 기획
남세진 기자
2008.02.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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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있어라 !부처님께서 “도를 배우는 이는 욕심과 애착을 끊어 버리고 불법의 깊은 이치를 깨쳐야… 한다”하셨다.(2장)대종사께서는 수행품 6장에 “성불을 목적하는 공부인은 세간의 모든 탐착과 애욕을 능히 불고하여야 그 목적을 이룰 것이니 만일 소소한 욕심을 끊지 못하여 큰 서원과 목적에 어긋난다면, 꿩이나 토끼를 잡다가 사자나 범을 놓친 셈이라 그
불조요경
이용정 교무
2008.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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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3번은 대형마트에 장을 보면서 어느새 장바구니에 대한 남 다른 애착까지 보이고 있다. 장바구니를 적어도 4개 정도는 가지고 가야 나름대로 편히 볼 수 있는 노하우라고 할까.바로 아동센터의 어린이들 식사 준비 때문이다. 덤으로 학생, 청년, 군장병들까지 간식준비를 한다. 어느 아주머니 못지않게 어느 것이 싼지, 국산인지, 세일인지, 어디에 가야 무엇
이달의 기획
장상인 교무
2007.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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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효도노인전문병원(병원장 오우성) 개원 2주기 기념 합동 특별천도재가 유가족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3월21일 지난 1년여 동안 노인전문 병원에서 열반한 117위 영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천도재에 이혜정 원로교무는 설법을 통해 “애착 탐착 원착을 다 놓아야 완전한 천도가 된며, 자신 천도를 위해 일체의 착심으로부터 벗어나자”고 말했다.이날
교화
권덕주 통신원
2007.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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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도로 대변되는 수도권의 교당 수는 100개로 국내 전체교당의 1/5이다. 인구 절반의 수도권에 교당의 숫자는 20%가 있는 셈이다. 이에 반해 전라북도에는 128개로 수도권의 교당 숫자보다 많다. 중앙총부가 있고, 교화 인프라가 잘 갖추어져 있기 때문이지만 상대치가 너무 높아 향후 인구 집중지로의 교화 시스템 변화가 절실하다.개교100년을 향한
교화
우세관기자
2007.03.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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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法認)이라 함은 ‘법계의 인증’이라는 말씀이니 아홉 분의 그 크신 희생 결의가 백지혈인의 이적으로 허공법계로부터 우리 회상 창건의 인증을 받게 된 것을 의미합니다. 원기 4년 기미(己未) 3월 방언(防堰)공사가 끝나자 대종사께서는 아홉 제자에게 “제군은 각자의 마음에 능히 천지를 감동할만한 요소가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며, 각자의 몸에 또한 중생을 구
이달의 기획
김선명 교무
2006.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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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성사의 역사적 의의는 무엇일까? 이는 법계인증을 받은 것이다. 교단 만대의 대운을 사무여한의 혈성으로 진리로부터 약속받았다. 또한 회상창립의 정신적 기초, 즉 무아봉공, 일심합력의 창립정신을 확립한 것이다. 이를 대종사와 구인선진께서 말씀으로 일깨워 주신 것이 아니라, 역사적 사실로, 몸소 실천으로 보여 주셨다. 이는 교단 만대에 길이 빛날 귀중한 사실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한은숙 교무
2006.05.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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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4년 8월 21일(음 7월 26일), 드디어 생사를 초월한 구인 단원의 지극한 정성이 백지혈인의 이적으로 나타났다. 기도를 시작한지 석달 열흘, 백일째인 8월 11일(음 7월 16일)에 단장이신 대종사께서 9인단원들을 향하여 결연히 물었다. “그대들이 지금까지 기도해 온 정성은 심히 장한 바 있으나 나의 경험한 바로는 아직 천의를 움직이는 데는 *초원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한은숙 교무
2006.04.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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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0일경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교무님 27일 저녁에 시간 되세요?” “왜요?” “교무님들을 모시고 식사하려고요” 익산역 앞에 있는 사무실에 가보니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사가 차려져 있었다. 실내 한쪽에 장식한 솔솔송 창립 20주년 불빛이 아름답게 느껴졌다. 신선화 이사장, 남궁문 원무, 최재석 교도 등 솔솔송을 든든히 지키는 낯익은 얼굴들이 보였
청소년
문향허기자
2005.07.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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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 단장 박대석입니다. 저는 어릴 적부터 교회에 다녔습니다. 부모님과 동생들은 교회에 다니고 있습니다. 20년전 업무관계로 만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만날수록 진실한 대화를 나눌 수 있었고 좀처럼 보기 드문 아름다운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 분은 우리 교당 같은 단에서 항상 저를 지도하여 주시고 계십니다. 저는 그분이 원불교에 나가는 줄
이 한권의 책
박대석 교도
2005.06.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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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공부를 정의하기 위해서는 먼저 마음 개념을 정의내려야 한다. 그러기 위해 대종경과 정산종사법어를 통해 마음개념이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먼저, 마음은 성품과 정신을 포괄하는 가족개념(family concept)으로 사용되고 있음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즉, 성품과 정신도 넓은 의미에서 마음의 한 측면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
이달의 기획
한창민 교무
2005.04.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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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교무들의 노후복지가 수면 위로 떠올랐다. 교단 자체적으로 책임을 질 것인가, 국가의 노후복지정책을 적극 활용할 것인가 하는것이 핵심인 셈이다.그 과정에서 의사결정의 공론화문제도 함께 제기됐다.이로 인해 교단 구성원들의 다양한 논의와 합의를 도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이를 계기로 본사에서는 원로교무들의 노후복지 정책에 대해 종합적인 이해의
이달의 기획
문향허기자
2005.0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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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내를 조금 벗어난 고덕산 자락 대성리 마을엔 지금 큰 공사가 한창이다. 하루에도 7~80여명의 인부들이 겨울 한파에도 아랑곳 없이 집을 짓는라 바쁘다. 얼핏보면 여느 건축현장과 다름없지만 포근하고 정겨운 이곳엔 선과 훈련, 복지도량의 꿈이 영글고 있다. 전주시에 속해 있으면서도 고덕산 기슭에 위치해 깊은 산 속에 들어온 것처럼 새소리, 바람소리가 가득
이달의 기획
정도연기자
2005.01.28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