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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지계에 치중했던 과거의 '계'와 달리 '작업취사'는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의 모든 작업에 빠짐없이 취사케 하는 요긴한 공부이다.(경의편 13장) 삼학뿐 아니라 사요, 사대강령(무아봉공), 일상수행의 요법 5~9조, 최초법어 등 교리 전반에 걸쳐 일관되게 ...
정전
양은철 교무
2012.09.14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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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회가 운영되기 위해서 법규는 반드시 필요하며 그러한 법규를 제정하는 곳이 국회입니다. 그리고 이를 집행하는 것이 행정부이며 그 법규에 위반되지 않도록 바르게 판단 적용하는 것이 사법부라 할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대부분의 국가들은 법치주의를 최고의 통치원칙으로 ...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오민웅 교도
2012.09.07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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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을 하다보면 이렇게 많은 차들이 사고없이 잘 달리는 것을 보면 참 신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은 도로교통법을 비롯하여 차량 운행에 관한 법률들이 제정되어 있어서 모든 운전자가 그 법규를 잘 지키고 운전에 관련된 약속들을 서로 잘 지키며 신뢰하기에 가능하다는 생각...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오민웅 교도
2012.08.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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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의 최초법어는 중도(中道)와 사성제(四聖諦) 등을 설한 초전법륜(初轉法輪)이다. 예수님의 최초법어는 산상수훈(山上垂訓, Sermon on the Mount)으로, "마음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로 시작되는 마태복음(5~7장)의 내용을 이른다....
정전
양은철 교무
2012.08.24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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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께서는 계율이 도리어 사람의 순진한 천성을 억압하고 자유를 속박하는 것 같다는 한 제자의 질문에, 자각 있는 공부인과 초학자 다스리는 법이 같을 수 없고, 여러 사람이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에서는 일동일정을 엷은 얼음 밟는 것같이 하여야 하기 때문에 계율이 필요하다...
정전
양은철 교무
2012.08.10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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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 '부처 앞에 음식물 등을 올리는 일'을 의미하는 불공(佛供)은 '청정한 마음'과 '경건한 태도'를 핵심으로 한다. 원불교 신앙은 곧 불공이며(교의품 4장) 불공에는 실지불공과 진리불공이 있다.(교의품 16장) 〈정전〉의 '불공하는 법'은 주로 실지불...
정전
양은철 교무
2012.08.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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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불교에서는 '소원을 비는' 일반적 의미의 '탄원기도(petitionary prayer)'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부처님도 신들의 존재를 부정하지는 않았지만, 신들이 우리의 소원을 빌 대상이거나 우리의 해방을 도와 줄 수 있는 힘을 가진 존재일 수는 없다고 ...
정전
양은철 교무
2012.07.2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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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인이 하는 행위는 자연의 도를 알아서 인위를 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노자는 〈도덕경〉 2장과 64장에서 성인은 무위의 일을 하며, 무위를 행한 고로 어떠한 일에도 실패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것은 자연의 진리가 무위의 속성을 지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여기에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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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태 교무
2012.07.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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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목과 관련된 〈수양연구요론〉 '정정요론' 하편의 원문을 새겨보도록 한다. "큰 도가 이름이 없으나 만물을 장양하나니라. 내가 그 이름을 알지 못하되, 강연히 이름해 가로되 도라고 하노라." 본 원문을 보아 알 수 있듯이 문목110~112항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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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태 교무
2012.06.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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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께서는 성리품 9장에서 "종교의 문에 성리를 밝힌 바가 없으면 이는 원만한 도가 아니니 성리는 모든 법의 조종이 되고 모든 이치의 바탕이 되는 까닭이니라"고 하셨다. 무엇을 연마할 것인가? 대소유무의 이치와 시비 이해의 일, 과거 불조의 화두를 ...
정전
양은철 교무
2012.06.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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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떠나서 각자의 마음을 찾고 있습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공부하는 것이 시대의 중요한 흐름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마음이라는 것이 우리가 늘 사용하는 것임에도 정작 그 본질을 알기는 어렵고 잘 사용하기는 더욱 어려운 것이라고 ...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오민웅 교도
2012.06.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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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교당이 배출한 3명의 법사단 중 한 명인 유효선(82)교도. 그의 집 대문에 들어서자 마치 작은 수목원을 꾸며놓은 듯 했다. 돌멩이 하나, 나무 한 그루에도 정성이 깃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선묵 교무가 차 안에서 "미리 놀라지 말라"고 말한 ...
미니인터뷰
육관응
2012.06.08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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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긴한 길'이라는 뜻의 '요도(要道)'는 사람으로서 반드시 걸어가야 하는 길을 뜻한다. 인생의 요도란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면서 반드시 행해야 할 도를 말하며, 공부의 요도란 공부(수양)를 함에 있어 반드시 닦아야 할 도를 의미한다. 대종사께서는 우주와 인간의 ...
정전
양은철 교무
2012.05.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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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문목의 원문으로서 육조 혜능은 〈금강경오가해〉 서문에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한 물건이 있으되 하늘을 바치고 땅을 괴고, 밝기는 해와 달보다 밝고 검기는 칠보다 검고, 이러한 것이 나와 더불어 있지만 미처 거두어 얻지 못하는 것, 이것이 무엇일까?&q...
문목둘러보기
류성태 교무
2012.04.13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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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정 空圓正성경신 誠敬信대종사께서는 "일원의 진리를 요약하여 말하자면 곧 공(空)과 원(圓)과 정(正)"이라고 교의품 7장에 밝혔다. 정산종사는 성경신에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성이란 계교 사량을 떠나서 순일한 마음으로 하는 것이요, 경이란 ...
일반기획
주성균 교무
2012.03.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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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허공 심소현 (大地虛空心所現) 시방제불 수중주 (十方諸佛手中珠) 두두물물 개무애 (頭頭物物皆無碍) 법계모단 자재유 (法界毛端自在遊). 이 법문은 교단100주년을 앞두고 무등등한 대각도인들이 쏟아져나오기를 간절히 염원하시면서 대산종사님의 깨달으신 심경을 직접내리는 성...
설교&교도강연
이명륜 교무
2012.02.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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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행품 52장에서 대중에게 해주신 말씀은 도(道)는 실생활에 활용해야 빛이 난다는 말씀이다. 예를 들어 부채는 더위를 당해 쓸 줄 알아야 부채의 효력이 있는 것이다. 교의품 8장에도 "공부하는 사람들이 현묘한 진리를 깨치려 하는 것은 그 진리를 실생활에 활용하...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2.02.2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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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97년 새해 교당 법회때 받은 교화단 마음공부 일기장을 열심히 기재하면서 공부하기로 결심을 하여 이를 실행하고 있습니다. 상시일기를 기재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하고 길이 들지 않아 꾸준히 한다는 것이 유념하지 않으면 잘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중...
교리에 바탕한 마음공부
오민웅 교도
2012.02.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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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경〉 교의품 15장은 대종사님께서 노인부부에게 신앙 상담을 해주신 내용의 법문입니다. 실상사 부처님께 불공하러 가는 노부부에게 불공하러가는 목적이 무엇인지를 물어 보시고 집에 있는 자부가 산부처이니 거기에 먼저 불공드리라는 상담을 해주십니다. 노부부가 대종사님 말...
설교&교도강연
황성학 교무
2012.02.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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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육쌍전은 말 그대로 풀이하면 사람의 정신과 육신을 함께 온전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영육쌍전법은 사람의 정신생활과 육신생활을 조화롭게 발전시켜 가는 법을 강조하며 가르쳐주고 있는 법문입니다. 우리는 흔히 영과 육, 자주 쓰는 표현으로 마음과 몸에 대해 많이 말...
설교&교도강연
박혜훈 교무
2012.01.20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