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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청년이 염라대왕에게 불려갔다. 일생의 업적을 평가받는 자리에서, 청년은 억울하여 항의하였다. "이렇게 일찍 데려오시려면 미리 예고장이라도 하나 보내야지. 이렇게 갑자기 부르면 어찌합니까?"염라대왕이 말했다. "네가 살던 마을에는 가을도 ...
대종경
모경희 교무
2010.06.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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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장-3:佛言하사대 如是如是하다 須菩提야 實無有法하여 如來得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라.(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그러하고 그러하다. 수보리야! 실로 법이 있어 여래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얻은 일이 없나니라.) 부처님께서 기특하게 생각하시어, '그렇고, 그렇다! 네가 참 잘 알아들었구나!' 하시는 말씀이다. 해공제일 수보리가 부처님의
불조요경
이양신 교무
2010.06.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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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학이란 일원의 진리에 바탕을 두고 원만한 인격을 수행하는 3가지 공부길을 말합니다. 즉 정신수양, 사리연구, 작업취사를 배우고 익히며 활용하는 수행입니다. 지금 세상은 단순한 선악의 개념에서 힘과 세력의 개념으로 변화되는 시점에 살고 있습니다. 그 힘과 세력이 물질이...
정전
이선조 교무
2010.06.11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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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목이 열리면 입장이 달라집니다. 열린 안목으로 공익을 위해 낙원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세상을 이상세계요, 낙원세계라 봅니다. 원불교 100년을 향한 대적공실 화두 중에 〈정산종사법어〉에 유위위무위 무상상고전(有爲爲無爲 無相相固全) 망아진아현 위공반자성(忘我眞我現 爲公反自...
정전
이선조 교무
2010.06.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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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란 곧 길로서 무엇이든 떳떳이 행하는 것을 이른다. 하늘에는 하늘이 행하는 도가 있고 땅에는 땅이 행하는 도가 있듯이 사람이라면 사람으로서 마땅히 행할 바 도가 있다. 예로부터 성현들께서 중생들을 위하여 밝혀주신 모든 가르침은 그 일차적 대상을 사람에게 두었으므...
대종경
원불교신문
2010.06.0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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何以故오 若菩薩이 有我相人相衆生相壽者相하면 卽非菩薩이니라.(어찌한 연고인고. 만일 보살이 아상과 인상과 중생상과 수자상이 있으면 곧 보살이 아니니라.) 여기서 중생을 제도했다 했을 때 제도한 주인공(主體)을 능(能)이라 하고, 제도 받는 대상(客體)을 소(所)라고 한다...
불조요경
이양신 교무
2010.06.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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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3년 대종사께서 1개월간 경성에 머무르실 때에, 마침 조선 박람회가 개최되어 이를 관람하신 중 화재보험회사의 선전을 보시고 그 감상을 생사의 원리와 비유하여 말씀하셨다. 주산 송도성 종사께서 수필한 원제목은 '기틀을 알면 편안한 것이다'이다. 화재보험에 들지 ...
대종경
모경희 교무
2010.05.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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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가르치는 일도 부처님 마음 같은 부모가 하는 일이지요. 문명사회를 낙원세상으로 보신 대종사님은 낙원세계 건설과 그 발전의 핵심을 교육에 두었다고 봅니다. '타자녀 교육(他子女敎育)'의 강령은 교육기관 확장과 자타를 벗어난 교육정신 함양에 두었습니다. 지자본위 법...
정전
이선조 교무
2010.05.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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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장-1: 爾時에 須菩提-白佛言하사대 世尊이시여 善男子善女人이 發阿耨多羅三藐三菩提心한 이는 云何應住며 云何降服其心이니꼬. (이 때에 수보리 부처님께 사뢰어 말씀하되 세존이시여 선남자 선여인이 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을 발한 이는 어떻게 주하며 어떻게 그 마음을 항복받으오리까.)이 장에서는 아무리 특별한 것을 얻었더라도 모든 아견을 다
불조요경
조중현
2010.05.2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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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를 위한 마지막 당부의 말씀은 마음을 더욱 굳게 가져서 일체의 착심(着心)을 돈연히 놓으라는 것이다. 착심은 무엇에건 달라붙어 떨어지지 않는 마음이라, 살아서도 고통이지만 특히 영가에게는 참으로 무서운 것이다. 재물이든 사람이든 명예든 생전의 어떤 대상에 미움과 사...
대종경
모경희 교무
2010.05.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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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지식사회를 일컬어 지식백화점 혹은 자판기 시대라고도 합니다. 자판기란 두드리면 나오는 지식저장 능력을 말하는데 이는 지식의 기계화가 가져온 자연현상이라 볼 수 있습니다. 지식사회에서는 훈련체계를 통해 체득하여 얻는 지식이어야 실다운 지식입니다. 사회적 차별에 따...
정전
이선조 교무
2010.05.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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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장-2: 須菩提야 我念過去無量阿僧祗劫하니 於燃燈佛前에 得値八百四千萬億那由他諸佛하야 悉皆供養承事하야 無空過者호라. (수보리야 내가 과거 무량 아승지겁 일을 생각하니 연등불 앞에 팔백사천만억 나유타 모든 부처님을 얻어 만나 다 공양하고 받들어 섬겨서 한 분도 빼놓은 일...
불조요경
이양신 교무
2010.05.2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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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가의 천도를 위한 법문으로 먼저 '모든 것은 스스로 지은 바의 결과'임을 일깨우신 다음 두 번째로는 성품자리에 대한 법문으로 깨우침을 주셨다. 부처와 중생의 차이는 무엇인가? 근본적으로 다른가? 대종사께서는 생사의 이치도, 성품자리도 다 같음을 설파하셨다. 부처님...
대종경
모경희 교무
2010.05.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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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력과 자력은 인과를 서로 주고받는 이치기에 일상수행요법 6조인 '타력생활을 자력생활로 돌리자'를 공부로 표준 삼아야 합니다. '내가 내 힘으로 살았는가?'를 대조하며 힘을 길러야 합니다. 스스로 힘이 되면 인권이 상승되는 것이니 정신 육신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
정전
이선조 교무
2010.05.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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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장-1: 復次須菩提야 善男子善女人이 受持讀誦此經호대 若爲人輕賤하면 是人이 先世罪業으로 應墮惡道련마는 以今世人이 輕賤故로 先世罪業이 卽爲消滅하고 當得阿多羅三三菩提하리라. (또한 수보리야 선남자 선여인이 이 경을 받아 가지며 읽고 외우되 만일 남에게 업신여김이 되면 이...
불조요경
이양신 교무
2010.05.14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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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나 단체를 물론하고 세상에 공헌하고 사회에 유익을 주는 늘 푸른 나무처럼 쑥쑥 자라야 합니다. 그러나 그 방향이나 기획이 잘못되어 간다면 이는 모두 비상을 걸어 집중하며 선택의 여지없이 고쳐가야 합니다. 세상을 진리의 모습처럼 만들어가는 대 사회불공의 설계도요 실...
정전
이선조 교무
2010.05.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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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2: 若有人이 能受持讀誦하야 廣爲人說하면 如來悉知是人하며 悉見是人하야 皆得成就不可量不可稱無有邊不可思議功德하리니 如是人等은 卽爲荷擔如來阿耨多羅三藐三菩提니라.(만일 어떠한 사람이 있어 능히 받아 가지며 읽고 외워서 널리 다른 사람을 위하여 설하면 여래가 다 이 사람을 알며 다 이 사람을 보아 다 헤아릴 수 없고 일컬을 수 없고
불조요경
이양신 교무
2010.05.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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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경의 법문이 대종사께서 설하여 주신 말씀과 행을 제자들이 기록하여 후일 경전 편찬 시에 정리해 올린 법문이라면, '열반 전후에 후생 길 인도하는 법문'이라는 제목으로 회보 57호(원기 24년 8월)에 실린 이 법문은 대종사께서 친히 지으신 법문으로 기록되어 있다...
대종경
모경희 교무
2010.05.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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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도로다. 악도로다 배은자는 악도로다. 은혜로다. 은혜로다 보은자는 은혜로다" 대종사님께서 읊으신 이 가사를 생각하면 은혜받고 고통을 면할 길을 얼마나 간절히 인도하시는지 거룩하신 분이라고 존경의 마음이 납니다. 사은 배은에 대한 법문에서는 배은행에...
정전
이선조 교무
2010.04.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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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장-1: 須菩提 若善男子善女人 初日分 以恒河沙等身布施 中日分 復以恒河沙等身布施 後日分 亦以恒河沙等身布施 如是無量百千萬億劫 以身布施 若復有人 聞此經典 信心不逆 其福 勝彼 何況書寫受持讀誦 爲人解說이리요.(수보리야 만일 선남자 선녀인이 있어 아침 때에 항하사 등 몸으로써...
불조요경
이양신 교무
2010.04.30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