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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전무출신규정 제2조에는 “전무출신이란 출가교도로서 정신과 육신을 오로지 교단에 공헌하는 자를 말한다”고 돼 있다. 한 마디로 ‘공도자(公道者)’를 본위로 한다. 전무출신이란 용어는 원불교의 개교 초기부터 사용한 ‘전무주력자(專務主力者)’, ‘전무노력자(專務努力者)’라는 용어에서 유래해 지금의 ‘전무출신’이라는 개념으로 발전했다. 공식적으로는 원기9년(1924) 불법연구회 창립 이후부터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며, 여성 전무출신 제도는 원기14년(1929) 이청춘 선진의 의견제출을 통해 수용됐다. 교무(敎務)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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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훈 교무
2023.02.24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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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감찰원(監察院)은 원불교 중앙총부의 한 기구로서 교단의 중앙감찰기관이다. 감찰원의 주요 의사결정은 감찰위원회와 징계위원회를 통해 이뤄진다. 감찰위원회는 ·의 위헌 여부, ··의 시행 여부, 각급 회의의 중요의결 시행 여부, 교역자와 일반교도의 선행 포상, 교역자와 일반교도의 위법행위 및 비행 징벌의 재심, 직무감찰 및 회계검사, ·에 의하여 감찰위원회 권한에 속하는 사항, 감찰 행정에 관한 기타의 중요사항에 대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징계위원회는 교역자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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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훈 교무
2023.02.19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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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52조에서 중앙교의회는 교단의 결의기관이라 정의한다. 수위단회를 비롯한 원의회 등은 교단의 중요한 의결기구이며, 중앙교의회는 전국의 재가출가 대표가 함께 교단사를 논의하고 결의하는 기관이다.교단 최초의 결의기관은 불법연구회 창립 당시의 ‘총회’였다. 그 뒤 원기19년(1934)에 ‘총대회’가 열렸는데, 이것이 중앙교의회의 전신이다. 총대회는 지방회원이 선거한 ‘총대(總代)’로 구성됐으며, 총대의 자격은 20세 이상인 자로 지부·출장소의 지부장 또는 주무로 제한했다.원기33년(1948)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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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훈 교무
2023.02.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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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제61조에 교정원(敎政院)은 교단의 중앙집행기관이라고 명시돼 있다. 교정원은 현재 2실 7부(기획실·정보전산실, 교화훈련부·총무부·재정산업부·교육부·공익복지부·문화사회부·국제부)로 구성돼 있다. 교정원의 중요 의결기구로는 원의회가 있다. 원의회는 교정원장의 권한에 속하는 중요사항을 의결한다.원의회는 2실 7부의 장과 재단법인 원불교 이사 등 당연직과 교정원장이 필요로 하는 25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한다. 원의회는 수시로 정기·임시원의회를 개최할 수 없음에 따라 상임위원회를 운영한다. 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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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훈 교무
2023.02.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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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에 의하면 수위단회는 원불교 교단 최고결의기관이다. 수위단은 최상위 교화단인 정수위단과, 재가출가 교도의 고른 기용과 숭덕존공(崇德尊公)을 위해 각 분야의 전문 인재와 공도자들로 구성된 봉도(출가)·호법(재가) 수위단으로 구성된다. 수위단원은 ‘정사(正師)’ 이상을 피선 자격으로 하고 있고, 임기는 6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원기27년(1942)에 수위단회는 종법사의 ‘최고보좌기관’으로, 원기33년(1948)에는 종법사의 ‘최고자문기관’으로 점차 지위가 격상되다가 원기44년(1959)에 이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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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훈 교무
2023.01.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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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원불교 중앙총부는 원불교의 모든 행정과 교당·기관의 업무를 관장하는 총본부로서 다양한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다.먼저 지리적으로는 ‘전라북도 익산시 신용동 344-2’에 위치한다. 역사적으로는 소태산 대종사가 부안군 변산반도에 건립한 ‘봉래정사’에 주석하다가 1924년(원기9) 6월 1일에 익산시 마동에 있는 보광사라는 조그마한 절을 잠시 빌려 불법연구회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제자들과 함께 익산시 부근을 답사하고 익산군 북일면 신룡리에 총부 건설기지를 정했다.또 공간적으로는 소태산 대종사가 불법연구회 창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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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훈 교무
2023.01.1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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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박세훈 교무] 원불교가 불법연구회(佛法硏究會)라는 교명으로 활동하던 1924년부터 1946년까지 공식적으로 처음 간행된 경전(經典)은 원기12년(1927) 3월에 간행한 이다. 이 최초의 공식 경전에 ‘규약(規約)’이란 표현이 왜 붙었을까? 이 의문은 수위단회사무처에 근무하면서 원불교 법규(法規)들을 공부하고 보니 자연스럽게 풀렸다. 과거에는 ‘법(法)’이라고 하면 ‘어렵고 딱딱하다’는 생각이 많았다. 그리고 법과 관련된 일은 변호사나 관련 부서 전문가가 하는 것이지, 나 같은 사람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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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훈 교무
2023.01.12 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