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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당 5층 대법당에 들어서자 아름다운 화음이 법당 가득히 울려퍼진다. 피아노의 선율과 지휘자의 손끝을 따라 흘러나오는 노래에는 혼신을 다하는 정성이 배어있다. 바로 부산원음합창단(단장 강인수)의 연습시간. 7월 독일 브레멘에서 열린 제3회 세계합창올림픽의 여운이 채 끝나지도 않았지만 다시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오래도록 불러 이젠 익숙해질 만도
이달의 기획
남세진기자
2004.09.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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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의무성금제’ 구상“인재발굴과 육성, 재정확보가 가장 시급한 일이다. 교육사업을 위해 재가출가 교도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 이운숙 교육부장은 교육발전이 교단의 초석이라는 신념으로 이 과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특히 전무출신 지원자 감소로 인재발굴은 시급한 과제. 신성회 훈련(인재예비학교)이 인재발굴에 성과를 거둠에 따라 ‘고3훈증훈련·고
이달의 기획
원불교신문
2004.02.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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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총부의 설립을 위한 현지 법인이 설립되었다.구랍 30일 미국 펜실베니아 주정부는 교단이 신청한 ‘미주총부법인(Won Buddhism of America Headquarters)’ 설립을 허가했다. 이사장은 시카고교당 김송기 교도. 이에따라 교단은 지난 연말 미주총부법인사무국장으로 위도원 교무를 사령하고, 연방정부로부터 면세번호(Federal Tax ID
교화
2004.01.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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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환경이 달라 현지인 교화가 힘들었던 미주대륙의 본격적 교화를 위해 미주총부 설립이 본격화 된다.이를 위해 미국 펜실베니아주에 ‘원불교 미주총부(Won-Buddhism of America Headquarters)’라는 이름의 미국내 비영리 법인이 설립된다. 9일 열린 제135회 임시수위단회에서는 이날 제출된 ‘원불교 미주총부’법인설립과 법인 정관에 대
교화
우세관기자
2003.12.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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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세계가 점점 하나가 되어 가고 있다. 힘의 균형을 이루기 위한 블록화가 가속화·대형화되고 있지만 결국 하나를 향한 세계로의 행보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것 같다. 시시각각으로 변화되는 흐름속에 교단의 세계화 추세 또한 조직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세계화의 도도한 물결에 대응하는 교단의 국제교화 현황을 종합해 본다.본격 국제교화 30년원
이달의 기획
우세관기자
2003.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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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후 2시, 전국에서 모인 출가교역자가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모여 총단회가 시작된다. 교역자의 노래에 맞춰 방위별 팔괘기가 힘차게 입장한다.김복환 수위단회 상임중앙의 사회로 전 회의록 낭독, 출가교화단 상황보고에 이어 청소년특성단과 문화특성단의 활동사례가 발표된다. 출가교화단 가운데 우수교화단으로 뽑힌 단은 총단장인 좌산종법사로부터 상을 받는다.
이달의 기획
문향허기자
2003.09.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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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중앙총부에서 열린 현 교정팀의 역점사업 21개 항에 대한 평가회의 요지를 간추려 싣는다. ▶신설교당 영세성 극복 방안 강구해야 교화훈련부, 법위단계별훈련 평가 양론이번 교정원 역점사업 점검에서는 현 교단의 교화정체현상을 우려한 듯, 교화훈련부가 추진한 역점사업에 대해 가장 먼저 심도있게 논의됐다. 특히 교정원 역점사업 21개항 중 교화훈련부가
이달의 기획
원불교신문
2003.06.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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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교화 30주년을 맞아 국외(미주)총부부지 매입에 대한 추진 상황이 중앙교의회에 보고되어 교단의 세계화 준비와 국외 총부건설이 큰 관심으로 떠올랐다. 원기 84년 제5차 교헌개정에서는 역대종법사의 경륜을 받들어 국외교화의 활성화와 토착화를 위하여 국외총부를 둘 수 있도록 법제화 함으로써 세계교화의 판도를 새롭게 바꿀수 있는 제도를 준비하여 왔다. 현 교정
교화
유용진기자
2002.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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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성지가 있는 영광을 정부에서는 핵폐기물 저장소 설치의 4개 지역 중 하나로 선정하고 마지막 검토 단계에 들어갔다. 이에 중앙교의회는 교단적으로 설치 반대운동을 전개하고,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때는 행동도 불사하는 강력 대처를 결의했다. 그동안 영광교구과 교단 환경단체인 천지보은회을 중심으로 벌려오던 영광 원자력 폐기물 저장소 설치 반대운동을 10일
교화
유용진기자
2002.1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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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교화의 씨앗은 전무출신들이었다. 그들의 시작은 ‘자신도 잊고 근검속에서 헐먹고 헐입으며…명예도 모르고 계교심 없이 고생을 달다하며 쌓은’(성가 9장) 자취였다. 다락방의 사과궤짝과 미국내 첫 법회 원기57년(1972) 5월 2일 이제성 교무(현 전북교구장)가 태평양을 건넜다. 그가 손에 쥔 건 미국 로스엔젤레스(이하 LA) 현지에서 가발공장을 운영하던
이달의 기획
우세관기자
2002.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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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교정팀 후반기 정책협의 현 교정원은 원기86년 좌산종법사의 제2기 승좌와 함께 장응철 교무를 수반으로 하는 교정원을 구성하고 출발했다. 6월말이면 교정원 임기 3년의 반환점을 돈다. 7월부터 시작되는 후반기 '교정원 역점사업 점검'간부협의회가 6월17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열렸다. 간부협의회는 교정원 출범 당시 역점사업으로 세웠던 교화부문 10개 사업,
교화
박달식기자
2002.06.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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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부에 근무하는 간사들은 토요일 오후마다 폐지 및 폐품들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 2백만원을 21일 해외총부 건설기금으로 희사했다. 김광준 간사회장(교화부 근무)은 “교단의 발전과 함께 종법사님께서 해외총부 건설을 염원하는 경륜을 받들어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정성으로 마련한 기금이 해외총부 건설의 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교화
원불교신문
2001.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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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교화 개척을 위해 장호준 교무가 파견된지 2년. 그동안 교당이 마련되지 못하여 정식 예회를 열지 못하고 교도 가정을 순교하며 가정법회만 보아왔으나 아르헨티나 수도이면서 세계 3대 미항 중의 하나인 부에노스아이레스에 교당 설립의 주춧돌이 놓아지고 있다. 원불교를 아르헨티나 정부(외무부 종교청)로부터 공인을 받기 위한 서류 구비 차 일시 입국한 장
교화
2001.06.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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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위단회 교화·총무·사업상임위원회가 전문위원과 관련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1시 30분 각각 열려 분과별 금년도 상임위원회 활동방향과 운영일자 등을 협의하고, 전문위원 연구방향을 설정했다. 교화상임위원회 교화상임위원회(위원장 이제성)에서는 전문위원 연구방향을 ‘청소년 총력 교화’ ‘예비교무 교육발전안’ ‘4축 2재의 문화정착을 위한 방안’ ‘국외총부
교화
200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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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부교구 교도회장단 훈련이 14, 15일 필라델피아교당에서 ‘하나이니 하나되자’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훈련에서는 국외총부 설립 준비에 대한 의견수렴과 교포세대 전무출신 발굴을 위한 토론을 갖고 전체내용을 교정원 총무부와 교육부에 보냈다. 이날 훈련은 미주선학대학원 설립을 위한 특별기도를 갖고 신제근 원로교무의 설법과 정연석 교구장의 ‘지도인’이란 강의
교화
2001.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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左山종법사는 3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원불교 서울기업인회 초청 만찬에 참석하여 “교단뿐 아니라 일반 기업도 교법정신을 확고히 제고하며, 거품을 벗어내고 효율성을 높이며, 사업체가 사회 국가에 기여도를 높혀가는 공익성을 제고해야 하다.”고 강조했다. 박제륜 서울기업인회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만찬회에서 고문기 회장은 “원불교 서울기업인회원들이 각교당에서 서울원
교화
2001.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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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거점 점지’가 교단 5대 경륜 가운데 하나로 강화되고 있는 시점에서 실시한 해외파견 교역자 훈련에도 작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달 29일 오전11시 중앙총부 대각전에서 기도식으로 시작한 해외파견 훈련에는 좌산종법사와 장응철 교정원장, 김복환 수위단회 상임중앙, 전팔근·송영봉 원로교무의 훈증훈련과 박인원 국제교화사업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교화정책 교육이
교화
2001.02.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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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교화단 총단회가 교헌개정 이후 처음으로 송순봉 교무(회의 당시 수위단 상임중앙)의 사회로 지난달 25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교무·도무·덕무 등 4급 이상 전무출신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단회에서는 교단 제3대 제2회 종합발전계획 실무위원회 공동대표인 성시종 기획실장으로부터 종합발전계획안 중간보고를 들은 후 의견을 수렴하는
교화
2000.10.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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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동부교구 교무훈련이 6월26∼30일 ‘진리와 도덕으로 새천년을 열어가자’는 주제로 포코노 심원훈련원에서 열렸다. 정연석 교구장은 주제강의를 통해 “일상에서 깨어나 실답게 사는 것이 곧 진리요 도덕의 본뜻이니 이 본의로 새천년을 열어가자”고 말했다. 이번 정기훈련에서는 ‘정산종사의 생애와 사상’(한정원 교무)과 ‘개정 교헌에 따른 국외교화의 방향’(김성택
교화
원불교신문
2000.07.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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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3년(1928) 3월 27일(음) 전날 제1대 제1회 기념총회를 마친 소태산 대종사는 이날 오후 제1회 사업성적표 수여식을 거행하고 “선진 후진이 서로 공덕을 알아 업어서라도 받들고 영접하여, 교운이 한없이 융창하고 그대들의 공덕도 한없이 유전되게 하라”고 부촉하셨다.(대종경 교단품 2) 이 법문은 교단 창립 제3대 2회(원기85∼96년)의 첫해이자
교화
나상호 기자
2000.02.11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