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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원불교학과와 마음인문학연구소가 진학캠프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27일~29일 원광대학교에서 진행된 진학캠프는 ‘어서와 원불교학과는 처음이지?’란 주제 아래 전국에서 모인 30여 명의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4회째 진행된 진학캠프는 원불교학과에 관해 묻고 체험하고 느끼면서 진로를 설계하는 장으로서 마음인문학연구소의 전폭적인 지원 속에서 원불교학과 교수진, 서원관 지도교무, 예비 교무까지 힘을 합해 진행됐다.고승현 원불교학과 교무의 사회로 개막한 캠프는 원광대학교 홍보영상, 시즌3 때 참가
청소년
김세진 기자
2020.01.0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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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장진수 교수] 과학혁명으로 인류는 이전에 누리지 못했던 물질적 풍요를 경험하고 있다. 반면에 정신의 세력은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채 점점 그 지배적 위상을 잃고 있다. 우리를 보호해주었던 공동체도 해체되고 생태환경도 파괴되고 있다. 개개인은 주체성을 잃고 이기적 욕망과 물질에 끌려 무한경쟁으로 내몰리고 있다. 일찍이 소태산 대종사는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라는 개교표어를 제창하였다. 앞으로의 시대에는 과학과 도학, 물질과 정신이 잘 조화된 참 문명 세계가 펼쳐질 것을 전망했다. 이를 위해 ‘마음혁명’
마음앤마음
장진수 교수
2019.12.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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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사회복지법인 원광효도마을이 주관하고 익산시에서 후원하는 2019 효 학술세미나가 11월21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세미나는 ‘효문화도시 익산시 발전을 위한 분야별 역할 모색’을 주제로 익산시가 효문화도시 및 노인친화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다양한 테마를 다루며 발전 방향에 대한 혜안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기조강연에 나선 대한노인회 전대영 전 익산지회장은 ‘효문화도시 익산시 발전을 위한 제안’에서 “익산시의 경로시설, 요양시설 등을 활용하는 다각적
교화
류현진 기자
2019.12.04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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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수 교수] ‘번아웃(Burnout, 소진) 증후군’이 유행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너도 나도 피곤에 지친 몸과 마음으로 바쁘게 살아간다. 더욱이 효율과 효용을 강조하는 환경에서는 바쁘게 활동하고 많은 성과를 내는 사람이 유능하다고 여겨진다. 아침에 눈을 떠 정성껏 몸을 깨우고 불어오는 바람을 느끼고 이웃과 눈을 맞추고 미소짓기에는 교통체증이 시작되기 전 서둘러 출근하여 자리에 앉기에 바쁘기도 하다.여유 있는 걸음으로 걷다가는 발걸음을 재촉하는 뒷사람에게 민폐가 되고 떠밀리듯 지하철에 탑승해 그저 지옥철이 끝나기를
마음앤마음
이은수 교수
2019.11.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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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기인천교구는 ‘경인에서 견인하자’라는 교구 교화 슬로건을 앞세웠다. 구체적인 교화방안으로 가족교화를 핵심정책으로 설정해 교화에 매진하고 있으며, 교구 내 재가출가 모두가 한마음으로 교화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조제민 경기인천교구교의회의장(분당교당)은 수도권 교화의 방향과 젊은 층 교화방안에 대해 교구 정책으로 설정한 가족교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우리는 교화에 대해 위기를 느낀다. 그 해결점의 시작을 가족교화에서 찾아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가족 모두가 함께 교당에 출석하지 않고 혼자 교도인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유원경 기자
2019.11.19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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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 마음인문학연구소(소장 고시용)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6일~9일 “마음공부 기반 치유· 성장·평화-마음인문학의 성과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제10회 마음인문학 국제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간 수행됐던 마음인문학의 연구사업을 정리하고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면서 마음인문학을 한층 더 심화시키는 자리였다. 이를 위해 마음인문학연구소 교수진과 국내외 석학들이 함께 자리하며 학계나 대중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마음공부 전통이나 새로운 마음공부법을 심도 있게
교화
이여원 기자
2019.11.1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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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이번 제10회 마음인문학 국제학술대회는 10년의 성과를 정리하고 마음인문학을 한층 심화시키는 자리가 됐다. 7일 발표에 나선 니르베이싱 교수는 ‘유아 정신건강 및 웰니스에 세대 간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마음챙김 양육 프로그램들’을 주제로 부모 및 아동 대상 마음챙김 훈련의 긍정적 효과가 이후 세대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가를 설명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오후에는 두 분과로 나눠 발표가 있었다. 1분과에서는 ‘마음공부의 현대적 해석-보조지눌의 을 중심으로’(오용석·마음인문학연구소),
교화
이여원 기자
2019.11.1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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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송인법 교무] ‘수학시절에 항마를 해야 한다’, ‘자기문제를 해결하고 교화를 시작해야 한다’는 말이 절실히 느껴지는 요즘이다. 생활속에서 산경전 공부 열심히 해야한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실지에 가서는 미치지 못했다. 나는 이정도 준비했으면 충분할거라 여겼는데 이러한 마음 태도가 나를 자만하게 만들고 현실을 바르게 보지 못하게 한 것이었다. 이렇게 만족스럽지 못한 교화현장에서 그나마 다행스러운 것이 있다면 ‘여수마음학교’라는 새로운 교화의 장이 열리는 것이었다.여수마음학교는 일찍이 인성교육 필요성을 알아본 이명륜 교무와 김
똑똑!청소년교화
송인법 교무
2019.11.0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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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현지인 교화자 배출과 양성이 세계교화의 목표다.” 제15차 혁신세미나에서 고문국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의 기조강연 요지다. 원불교정책연구소는 10월23일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세계교화 경륜과 미주자치 교헌’을 주제로 제15차 혁신세미나를 진행했다. 교정원 국제부와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원불교의 세계화’에 대한 고문국 명예총장(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의 기조강연을 중심축으로, 유도성 교무(미주총부 법인)의 ‘미주총부와 원불교의 현지화’, 조인국 교무(원불교정책연구소)의 ‘미주총부의 지도체제’에 대한
교화
이여원 기자
2019.11.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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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에서 마음인문학 학술총서 22권 〈동·서양 깨달음의 길:십우도와 동굴의 비유〉를 발간했다. 저자인 이기흥 교수는 마음인문학연구소 HK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대서양철학, 심리철학, 인지과학, 과학철학 등의 인문학적 토대 위에서 마음을 치유하고 도야하는 마음공부론 및 마음치유론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깨달음에 대한 동양과 서양의 두 전통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깨달음 혹은 계몽의 개념, 방법, 과정을 그림 혹은 비유의 형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양의 경우 선불교 전통에서 나온
이 한권의 책
류현진 기자
2019.10.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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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에서 마음인문학 대중총서 6권 〈마음공부 공동체를 찾아서: 유럽편〉을 발간했다. 이 책은 한국연구재단과 원광대학교의 지원으로 2018년 7월 유럽의 마음공부 공동체를 직접 방문해 관찰하고 분석한 내용을 수록한 것이다.동양사회는 오랜전부터 마음공부에 큰 관심을 가져왔지만 유럽 중심의 서구사회는 물질문명을 선도하며 오는 혜택과 폐해를 모두 경험하고 난 근래에야 명상이나 마음공부에 각별한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에 마음인문학연구소에서는 서구사회에서 실천되고 있는 명상이나 마음공부의 현
이 한권의 책
류현진 기자
2019.10.2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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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기흥 교수] 불교는 인간이 겪는 고통번뇌의 원인이 마음에 있는 것으로 보고 고통번뇌로부터 벗어나는 길을 마음수행에서 찾았다. 그러자 불교의 가르침을 따르는 많은 이들이 마음을 닦기 위해 요란한 세속세계를 떠나 고요한 산속으로 들어갔다. 하지만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는 개교표어와 함께 출범한 원불교는 물질문명의 발달과 인간의 무명 및 고통·번뇌 간에 성립하는 상관성을 인지하고 물질문명의 도전에 마음의 응전력을 키우기 위해 물질문명이 전개되고 있는 현장인 일상생활 속에서 마음공부할 것을 제안했다
마음앤마음
이기흥 교수
2019.10.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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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불교 청년회가 제22회 청년 교리실천강연대회를 '내 삶을 바꾸는 상시훈련'이라는 주제로 5일 원불교소태산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원기58년 21회 대회를 마지막으로 19년 만이다. 원불교 청년회는 어렵고 힘들수록 교법 실천과 공부에 매진했던 원청 선배들의 정신을 되살리고 '공부위주교화종'의 원리를 실현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대회를 부활시켰다.박인수 청년회장은 인사말에서 "청년 교리실천강연대회는 유서깊은 원청 행사로 전국 청년들이 교구 대표로 선발돼 강연하고 토론도 하며 교단 청년교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0.0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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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소장 고시용)가 9월27일 '마음공부공동체 현황과 전망-뉴질랜드, 호주, 미국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로 제28회 마음인문학 국내학술대회를 진행했다. 원광대학교 교학대학에서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는 뉴질랜드와 호주, 미국의 마음공부공동체의 현황을 중심으로, 마음공부공동체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한 탐색과 연구는 물론 다양한 마음공부의 실제적인 방법을 분석하고 토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마음인문학연구소 교수진들이 준비한 아홉 개의 발제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교화
이여원 기자
2019.10.03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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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전국 마음공부대학이 가을학기를 개강하고 공부인들을 맞이했다. 특히, 20일 중앙교구 마음공부대학이 첫 문을 연 가운데, 당초 20명의 수강생을 모집하려던 계획보다 더 많은 수의 인원이 몰려 40여 명의 공부인들이 첫 학기를 함께하게 됐다. 중앙교구 내 교도들뿐만 아니라 대전, 광주, 충남 보령 등 타지역에서도 마음공부대학을 찾아올 만큼 교도들의 마음공부에 대한 열의를 느낄 수 있었다. 중앙교구 마음공부대학은 배현송 중앙교구장이 학장으로 동이리교당 이형은 교무가 학감, 신석교당 류명원 교무가 교무처장, 김현
교화
류현진 기자
2019.09.27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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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손시은 교수] 우리나라에 2002년에 번역 소개된 책, 에모토 마사루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는 그 실험 방법의 비과학성이나 터무니없는 근거 제시로 인해 유사과학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파나 고구마, 바나나 등을 대상으로 그와 비슷한 실험들이 끊임없이 재현되는 이유는 "욕설이나 부정적인 말을 쓰지 말고 긍정적인 좋은 말을 쓰자"는 주제의 교훈성만큼은 틀림없는 진실이기 때문이다. 저자 에모토 마사루는 눈 결정이 모두 다르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8년 동안 물 결정 실험을 진행했다고 한다. 그 결과 '
마음앤마음
손시은 교수
2019.09.25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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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화 기반마련 핵심과제로 부상한 미주총부 출범준비를 위한 '미주총부 자치교헌 TFT(이하 미주총부 TFT)'가 꾸려졌다. 황도국 미주교령, 사영인 국제부장, 이건종 기획실장, 동정수 수위단회 사무처장이 상임위원이고, 정책연구소, 국제부, 기획실, 마음인문학연구소에서 참여하고 있다. 국외총부의 설립은 교헌 제5장 제79조에 의거, '1개국에 30개 교당 이상이 설립되었을 때를 기준해 그 나라에 총부를 둘 수 있다. 다만 총부를 설립하고자 하는 국가의 인근 국가 교당도 포함시킬 수 있다'는 국외총부 설립
기자의시각
이여원 기자
2019.09.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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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조덕상 교무]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에서는 마음에 대한 연구를 통해 인류의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필자는 이러한 노력의 일부를 지면을 통해 공유하고자 한다.두 발로 일어서다소태산은 일상수행의 요법에서 '자성의 정과 혜와 계를 세우자'라고 말했다. 공자는 논어에서 '서른 살에 세움이 되었다(三十而立)'고 말했다. 여기서 세움이란 무엇일까? 질문이 추상적이니 실질적으로 바꾸어보자. 우리는 왜 두 발로 설까? 사람은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평생을 두 발로 걸으며 살아간다. 여
마음앤마음
조덕상 교무
2019.08.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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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 정전마음공부 여름훈련에서 사례 발표로 박수를 받은 이윤경 (법명 현인)교도. 그는 2004년에 박영훈 원무의 인연으로 마음공부에 입문한 후 현재 아림고, 창동초, 함양제일고 등 학교와 자활센터, 도서관, 창원지방법원 거창지원 등 공공기관과 사설기관 등에서 활약하며 마음공부 씨앗을 뿌리내리고 있다. 그는 "이런 개벽 세상을 모르고 그동안 내가 다 옳고 잘난 줄 알고 살아왔던 세월에 사기당한 기분이었다"고 털어놨다. 자신을 만나며 내면 성장의 길로 들어선 그는 이 공부에 푹 빠져 5년 만에 공부방 지도자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19.08.2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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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마음공부의 사회적 확산을 위한 워크숍이 진행됐다.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소장 고시용)는 9일~10일 원광보건대학 WM관에서 제6회 마음지도사 워크숍을 진행했다. 마음인문학연구소에서는 마음공부의 사회적 확산활동의 일환으로 2015년부터 여러 지역과 연계해 소정의 교육과정과 자격검정을 통해 마음지도사를 양성해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남 거창과 동진주, 그리고 익산에서 총 79명의 2급 마음지도사가 배출됐다. 마음지도사 워크숍은 이렇게 배출된 2급 마음지도사들의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 서로의 마음공부법
교화
이여원 기자
2019.08.22 1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