願諸修道之人은 硏味此語하야 更莫狐疑하야 自生退屈이어다. 若具丈夫之志하야 求無上菩提者인댄 捨此奚以哉리오 切莫執文하고 直須了義하야 一一歸就自己하야 契合本宗則無師之智가 自然現前하고 天眞之理가 了然不昧하야 成就慧身호되 不由他悟하리라 而此妙旨가 雖是諸人分上이나 若非夙植般若種智한...
何者오 修在悟前則雖用功不忘하야 念念薰修나 着着生疑하야 未能無碍함이 如有一物이 碍在胸中하야 不安之相이 常現在前이라가 日久月深하야 對治功熟則身心客塵이 恰似輕安하리니 雖復輕安이나 疑根未斷함이 如石壓草하야 猶於生死界에 不得自在일새 故로 云修在悟前은 非眞修也라하니라 悟人分上에는...
--------------------------------[본문 4:1]-----------------------------------문명 연구가들에 의하면 일찍이 4대강 유역에서 발원한 황하 문명·인더스 문명·메소포타미아 문명·이집트 문명이 성쇠의 과정을 거치며 중심...
21세기의 지구는 무리한 산업화의 폐해로 인해 심각한 중병을 앓고 있다. 절제할 줄 모르는 사람들의 탐욕심 때문에 공기와 물, 흙이 오염되고 하나뿐인 온생명의 터전인 지구가 죽어가는 위기를 맞이한 것이다. 이렇게 되기까지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무엇...
若煩惱가 淡薄하고 身心이 輕安하야 於善에 離善하고 於惡에 離惡하야 不動八風하고 寂然三受者는 依自性定慧하야 任運雙修하야 天眞無作하고 動靜常禪이라 成就自然之理어니 何假隨相門對治之義也리오 無病에 不求藥이니라 雖先頓悟나 煩惱濃厚하고 習氣堅重하야 對境而念念生情하고 遇緣而心心作對...
--------------------------------[본문 4:1]-----------------------------------한국사회에서 시민사회 부문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것은 산업화와 민주화가 어느 정도 진전된 1990년대부터라고 할 수 있다. 시민들의 자발...
修隨相門定慧者는 此是未悟前漸門劣機의 用對治之功하야 心心斷惑하야 取靜爲行者니 而此二門所行이 頓漸이 各異라 不可參亂也어다 然이나 悟後修門中에 兼論隨相門中對治者는 非全取漸機所行也라 取其方便하야 假道托宿而已니 何故오 於此頓門에도 亦有機勝者하며 亦有機劣者하야 不可一例로 判其行李...
기도는 사람이 철저한 자기 비움을 통해 진리와 하나되고 그 힘을 얻어 창조적 삶을 개척해 가는 과정이다. 기도는 진리와 나를 이어주는 보이지 않는 끈이다. 여기서 진리란 물리적 시·공을 넘어 삶의 세계와 우주자연현상에 여여히 작용하는 참된 이치라고 풀이해 볼 수 있다....
若一時無前後則二門定慧頓漸이 有異하니 如何一時竝行也리오 則頓門箇者는 依自性門하야 任運亡功하고 漸門劣機는 趣隨相門하야 對治勞功이니 二門之機-頓漸이 不同하고 優劣이 皎然이어늘 云何先悟後修門中에 竝釋二種耶이까 請爲通會하사 令絶疑情케하소서 答- 所釋이 皎然커늘 汝自生疑로다 隨言...
若言一人所行也인댄 爲復先依自性門하야 定慧雙修然後에 更用隨相門對治之功耶이까 爲復先依隨相門하야 均調昏亂然後에 以入自性門耶이까 若先依自性定慧則任運寂知하야 更無對治之功이어니 何須更取隨相門定慧耶리오 如將皓玉하야 彫文喪德이요 若先以隨相門定慧로 對治功成然後에 趣於自性門則宛是漸門中劣...
問- 據汝所判컨댄 悟後修門中에 定慧等持之義가 有二種하니 一은 自性定慧요 二는 隨相定慧라 自性門則曰任運寂知하야 元自無爲하야 絶一塵而作對어니 何勞遣蕩之功이며 無一念而生情이라 不假忘緣之力이라하야 判云此是頓門箇者의 不離自性하고 定慧等持也라하고 隨相門則曰稱理攝散하며 擇法觀空호대...
然이나 障濃習重하고 觀劣心浮하야 無明之力은 大하고 般若之力은 小하므로 於善惡境界에 未免被動靜互換하야 心不恬淡者는 不無忘緣遣蕩功夫矣니 如云六根이 攝境에 心不隨緣을 謂之定이요 心境이 俱空하야 照鑑無惑을 謂之慧라하니 此雖隨相門定慧라 漸門劣機의 所行也나 對治門中에 不可無也니라...
원불교학과 입학하면서부터 대산종사를 늘 가까이 뵐 수 있었음은 지금 생각해도 참으로 홍복이었다. 아무 철이 없었던 시절이었지만 내 마음에 새겨진 대산종사는 크게 소탈하시고 할아버지처럼 친근하신 어른이셨다. 총부에 주재하고 계실 때는 구내를 둘러보시다가도 영모전 광장에서...
則達人分上에 定慧等持之義는 不落功用이라 元自無爲하야 更無特地時節일새 見色聞聲時에 但伊?하며 着依喫飯時에 但伊麽하며 麽屎送尿時에 但伊麽하며 對人接話時에 但伊麽하며 乃至行住坐臥或語或默或喜或怒히 一切時中에 一一如是호대 似虛舟駕浪에 隨高隨下하며 如流水轉山에 遇曲遇直하야 而心心無知니 今日에 騰騰任運하고 明日에 任運騰
탁구공 2.7g이 주는 묘미는 승부를 떠나 참가자들을 유쾌하게 했다. 5일 익산시 국민생활관에서 진행된 둥근공 둥근대회(원불교 전국 탁구대회)를 두고 한 말이다. 탁구대회는 교도들에게 신앙심 고취는 물론 건강과 호연지기라는 덤을 보탰다. 전국 교당과 기관들이 단체나 개...
若言先以寂寂으로 治於緣慮하고 後以惺惺으로 治於昏住라하야 先後對治하야 均調昏亂하야 以入於靜者는 是爲漸門劣機의 所行也라 雖云惺寂等持나 未免取靜爲行則豈爲了事人의 不離本寂本知하고 任運雙修者也리오. 故로 曹溪云自悟修行은 不在於諍이니 若諍先後하면 卽是迷人이라하시니라-〈수심결〉 2...
問 - 後修門中에 定慧等持之義를 實未明了하오니 更爲宣說하사 委示開迷하야 引入解脫之門하소서 答 - 若說法義인댄 入理千門이나 莫非定慧요 取其綱要컨댄 則但自性上體用二義니 前所謂空寂靈知가 是也라 定是體요 慧是用也니 卽體之用故로 慧不離定하고 卽用之體故로 定不離慧하며 定則慧故로 ...
▲ 박정원 교도 / 남중교당 원불교 교단은 일원상의 진리를 '함께 공부하고 깨달아 실천함'을 목적으로 형성된 법연 공동체이다. 개인적 이익 추구나 사적 감정이 아니라 진리에 대한 사랑과 공익구현을 공통분모로 하여 맺어진 자발적 결사체라는데 그 특징이 있다. 그러기에 일원회상 공동체가 추구하는 핵심가치 중의 하나는 '함께'하는 것이다. 배제와 차별이
▲ 박정원 교도/남중교당 교단규모의 성장과 정부의 지방자치제 시행 등 시대흐름에 부응하여 원기76년 교구자치화에 대한 논의가 처음으로 시작되었다. 그후 원기78년 교화성장의 한계성 극복을 위한 방안으로써 지역실정에 맞는 교화정책의 수립 및 실행, 교정의 효율성 확보, 그리고 효과적인 법인행정 방안 등 교구자치화 계획안이 마련되어 원기 80년부터 현재와 같은
▲ 박정원 교도/남중교당 원불교 교단의 사회적 존재이유, 즉 정당성은 '파란고해의 일체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는데서 찾을 수 있다. 이 과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사회변화에 대한 창조적 대응수단으로써 조직이 필요하다. 근대 산업혁명이후 인류사회를 지탱해온 전형적 조직은 기능중심의 피라미드형 위계적 조직구조이었다. 업무의 유사성을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