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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산사상연구회(회장 이일청) 6월 월례 사상 강연회가 강증산 선생의 탄생지인 전북 김제군 금산면에서 열렸다. 6월 23일 오후 1시 금산중학에서 가진 강연회에는 이항녕 교수(홍익대 총장) 「증산의 解演사상」과 이일청(동 연구회장)의 「증산이념의 철학적 위대성」, 여동찬 신부(외대 교수)의 「미륵신앙으로 본 한민족과 증산사상」이었다.동방교 법인 허가취소 문공
교화
원불교신문
1974.07.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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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형제에게 농촌에 계시는 여러분! 작년보다 너무나 달라진 환경에서 어떤 새해를 맞으셨는지 진정으로 궁금합니다. 모든 것이 다 부족하면서도 구들장만은 언제나 뜨끈뜨끈하게 달아 피곤에 지친 차디찬 몸들을 훈훈하게 녹여 드렸는데……. 그래서 새로운 힘을 얻어 다음날의 많은 일들을 치뤄 내셨는데, 갑자기 밀어착친 기름파동으로 덩달아 파동
교화
박화성 <소설가>
1974.01.10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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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락싸스- 언 세계로 인도하는 주문인 것일까?」「데미안」은 「헤르만헤세」의자신인지도 모르며 이상형의 한 인간을 그렸는지도 모른다. 아니다. 「데미안」은 가장 순수한 인간의 내면 성장을 적나라하게 표현한 것이다.『소란한 것 번쩍거리고 있는 것 어두운 것 폭력적인 것이 있지만 우리가 한 번 껑충 뛰기만 하면 어린 것들에서 피해서 어머니의 품에 돌아올 수 있
교화
원불교신문
1973.04.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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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에 가득 찬 설계를 안고 신년식을 가졌던 날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니 감개도 무량하려니와 지난해의 설계에 의한 공부와 사업을 결산해 보면서 이를 거울삼아 다시 새해를 설계하는 뜻 깊은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이런 일이 금년에만 있는 일이 아니요, 지난날도 해마다 있었던 일이며 또 앞으로도 해마다 삶과 더불어서 있을 일입니다.
교화
이허장
1973.01.10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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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를 설립한 두 번째 동기는 정신과 물질의 주종이 혼동되어 가는 세상을 개벽하여 정상적인 세계를 형성하려는 사명이 있다. 요약하면 정신과 물질의 위치의 정상화라 말할 수 있다. 본문에 의하면 『물질은 사용하여야 할 사람의 정신은 점점 쇠약하고 사람이 사용하여야 할 물질의 세력은 날로 융성하여 쇠약한 그 정신을 항복받아 물질의 지배를 받게 함으로 모든 사
교화
송천은
1971.12.0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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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님이 이 회상에 법을 펴신 지 56년 만에 가진 반백년 기념대회! 대종사님의 은혜를 입고 있는 교도들의 가슴에 어찌 감회와 뿌듯함이 없었으랴! 너무도 감격스러워 눈물마저 흘린 그 날! 바다 건너 미국인과 일본인 그리고 경향 각지에서 구름 같이 모여든 수많은 인파들! 흐뭇함과 기쁨으로 곁들여진 그들의 얼굴들! 정산법사 성탑 제막식에서 가슴이 벅차 목이
교화
최철성
1971.11.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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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소개> 원작자 사빙영씨는 중국의 여류소설가로 우리나라엔 「여전자전」「홍두」란 책이 번역되어 나왔고 현재 대만 국립 사범대학 교수로 있다. 역자 선용씨는 부산 문성 중학교 교감으로 원불교 교우. 사진… 지난 37차 세계 작가 대회시의 원작자와 역자.석가세존께서 어느 날 중인도의 왕사성 밖 영취산에서 여러 사람들을 모아놓고 설법을
교화
원불교신문
1971.09.01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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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마다 잘 살기를 원하나 잘 살지 못하는 것은 그 방법을 모르거나 또는 실행이 없는 연고라 하셨습니다. 이 1조는 동정간에 삼학을 단련해 가는 공부법으로 생활을 자 f하게 하는 비결이기도 합니다. 응용한다는 것은 평소 밥 먹고 옷 입고 가고 오는 등 일상생활을 비롯해서 좋고 낮고 크고 작은 일체의 경계에 부딪친 때를 말합니다.이와 같은 경우를 당할 때마다
교화
원불교신문
1970.08.15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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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위생이란 정신 건강에 관한 위생을 말한다. 인간은 사회적 존재인 까닭에 신체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건전한 상태라야 진정한 건강이라 할 수 있다. 사람은 신체와 정신과 환경 사이에도 또 감정생활과 환경 사이에도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신체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정신의 건강과 건전한 환경이 중요한 조건이 된다. 따라서 정신이 건강하려면 신체의 건강과 환
교화
원불교신문
1970.06.1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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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을 알고도 모르는 척 하여 스스로 뉘우치게 하는 관용, 인간미 넘치는 구수한 대화『내가 떠난 뒤에야 우리 교단이 크게 발전한다.』이 말씀의 참 의미는……원기 28년(1943) 6월 1일, 새 부처님 대종사님께서 53세의 나이로 열반에 드신 날.그래서 6월 1일은 6·1대재, 대종사님 이하 우리 교단의 모든 선진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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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1970.06.01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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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록 한 가지의 재주로 가진 것이 없지마는 남의 재주를 발양해서 쓸 줄 알면 열 가지 백가지 재주를 지닌 사람보다도 더 위대한 인격자다.△ 결국 자기 인격을 이룬 뒤에 사회도 국가도 세계도 다스릴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재를 얻어야 한다.△ 근검 질박한 정신으로 본회 창립의 위업을 완성한다면 우리의 아름다운 이름과 빛나는 역사는 천추 만대에 찬란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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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
1969.12.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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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은 팔만장경의 정수요 요령을 집대성한 것이다. 2백60자로 된 짧은 경이지만 부처님의 중심 사상이 다 들어있다.그 뜻을 해석하고 설명하기보다는 항상 수지독송해야 하는 것이다. 외우고 외우고 자꾸 외워서 그 외우는 소리가 청정일념이 되어서 마음속으로 깊이 들어오는 때가 참으로 반야심경을 체득하고 활용하는 때라 할 것이다.너절한 설명을 부친다는 것은 잘
교화
원불교신문
1969.11.15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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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봉<순교무>외계의 잡다한 모든 경계속에 벌여있는 인간상들, 또한 각양각색으로 형을 다투어 행·불행의 기로에서 오늘도 살고 있다. 따라서 희로애락의 정을 지닌 인간이기에 어떤 일을 당하여 때로는 처절하리 만치 깊은 고뇌에서 허덕이며 헤어나지 못하는가 하면, 때로는 부푼 가슴을 억제하지 못하여 웃고 즐기며 제멋대로 행동하는 방종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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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봉
1969.08.0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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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26년전 이 날은 대종사大宗師께서 열반에 드신 날. 그 때 병실을 지키셨던 중산 정광훈丁光薰 선생을 찾아 몇 말씀 듣기로 한다.원기28년 5월16일 생사진리生死眞理의 법문을 설設하시고 평사시와 마찬가지로 상추쌈으로 점심을 드신 뒤, 급작스럽게 병석에 누우신 대종사님. 시봉에 줄곧 15일간을 곁을 떠나지 않으셨던 중산 선생은 그때 정작 열반하실 줄 알았더라면 그 문고리를 놓아주었을 것을… 하며 말끝을 흐리신다.사연인즉 이리병원에 입원하신 뒤 의사의 말이 안정이 절대 필요하니 면회를 금해달라는 것이었다. 그러나 하루에도 수
독자기고
정광훈
1969.06.01 15: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