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미운 정 고운 정으로 뜨거운 가족의 사연을 이야기하며 마음을 공부하는 시간, 대명교당에서 ‘가족 마음공부 토크콘서트’(이하 토크콘서트)를 열어 법연들을 초대한다. 오는 10월 23일 대명교당 대각전에서 열릴 토크콘서트는 부부싸움 등 갈등을 겪을 때 각자의 마음 작용을 바라보면서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부부 사이에 다른 점을 존중하게 되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초청 강연자는 정인오·이법경 부부 교도(진동교당)다. 이들 부부는 원기100년(2015)부터 기재해왔던 일기를 모아 〈가족은 폭파장, 신들의 사원?
교화
유원경 기자
2022.10.11 18:07
-
[원불교신문=이현천 기자] 원로원의 복도에 펼쳐진 소담한 화원을 지나면, 작지만 알차게 채워진 방을 만날 수 있다. 인산 조정중 원로교무(仁山 趙正中·85)가 머무는 곳이다. 퇴임 이후에도 방송, 인터뷰, 저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모습으로 후진들에게 귀감이 되고있는 그는 가을바람처럼 시원한 웃음으로 기자를 맞이했다. 요즘보다 총총한 그 시절“어릴 적 기억이 요즘 기억보다 총총해요”라며 천천히 옛 기억을 더듬는 조 원로교무.일산 이재철 선진의 인도로 총부를 찾아온 부친(덕산 조희석 대봉도)에게 소태산 대종사는 “그대의 법당(얼굴
선진의법향
이현천 기자
2022.09.28 11:38
-
[원불교신문=장지해 기자] “제 활동지는 청소년쉼터인데요, 여기서 돌봄을 받았던 아이가 이번에 전무출신을 서원했어요.”(김명화 원무·서전주교당)“문 닫았던 삼랑진교당에 발령받아 4년째 교화를 하고 있습니다. 출석 교도가 없었는데, 이제는 15명이 법회에 나와요.”(오응선 원무·김해교당)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직장과 교당 등에서 교화 에너지를 펼쳐가는 원무들. 이들이 전하는 현장의 생생한 사례들은 뭉클한 감동과 교화의 희망을 전한다. 교화자라는 사명감을 갖고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역할을 해내는 모습에 자연스레 서로에 대한 격려와
봉불&훈련
장지해 기자
2022.07.08 15:36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해가 갈수록 출가교역자가 감소가 큰 과제다. 퇴임자는 늘어가면서 현장 교역자들이 줄어들고 있는데, 그 자리를 채워야 할 전무출신 지원자 수도 줄어들고 있다. 인력이 부족해짐에 각 기관과 교당의 인력난이 점차 심각한 상황으로 벌어질 듯하다. 얼마 전부터 교정원 교육부에서는 현장을 찾아 인재 발굴 실천 운동을 벌이며, ‘기간제 전무출신’을 독려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나섰다.(물론 신성회 홍보 등의 여러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교육부가 각 교당을 직접 찾아다니며 인재 발굴에 나선 이유는 실질적인 인재 양성,
기자의시각
유원경 기자
2022.06.08 15:08
-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제3대 제3회 후기(원기106년) 정수위단원 34인이 최종 확정됐다. 새로 당선된 정수위단원은 안인석·강해윤·김도천·양원석·나상호·박중훈·김선명·우세관·전도연·성정진·이귀인·김덕수·안경덕·민성효·유형진·이형덕·장오성·최서연 교무이다. 봉도수위단원 당선자는 김순익·서종명·노태형·이양명·김기연·이현옥·김법조·이명아 교무이다.(법위, 근무년수, 연령순) 호법수위단원 당선자는 김도훈(강남교당)·박영훈(진동교당)·문상선(성남교당)·남궁문(어양교당),김우근(둔산교당)·탁형신(남천교당)·백자인(전주혁신교당)·김명원(여
교화
류현진 기자
2021.10.26 14:31
-
제3대 제3회 후기(원기106년) 정수위단원 18명이 확정됐다. 새로 당선된 남자 정수위단원은 안인석·강해윤·김도천·양원석·나상호·박중훈·김선명·우세관·전도연 교무이며, 여자 정수위단원은 성정진·이귀인·김덕수·안경덕·민성효·유형진·이형덕·장오성·최서연 교무이다(법위, 근무년수, 연령순).이번 선거의 총 투표율은 78.6%로 유권자 총 2389명(현장투표 857명, 전자투표 1395명, 부재자투표 137명) 중 1877명(현장투표 421명, 전자투표 1328명, 부재자투표 128명)이 투표했다. 이는 원기103년 정수위단원 선거 투표
온라인뉴스
류현진 기자
2021.10.21 12:26
-
지난 3월 경남 마음공부대학이 제14차 강좌를 열고 12주간의 항해를 시작했다. 물론 방식은 비대면이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가을학기부턴 기존 경남교구에 모이는 방법 대신 자택에서 각자 줌으로 참여하고 있다.경남 마음공부대학이 가장 중점을 두는 부분은 『정전』에 바탕한 재가출가 마음공부 지도인 양성이다. 커리큘럼도 이를 기본으로 하며 1부 정전강의와 2부 단별 문답감정으로 나뉜다. 1부는 ‘일상수행의 요법’을 주제로 원리를 체득하는 공부가 주를 이룬다. 이를 테면 마음의 원리-일상수행의 요법 1,2,3조, 대중잡는 공부와
교화단
이은선 기자
2021.05.28 11:14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주화랑고등학교 7회 졸업생인 박시원 교도(진동교당 박영훈 원무 딸)가 박사 학위 취득을 기념해 모교에 장학금을 기탁해 감동을 주고 있다. 박 교도는 한국체육대학교에서 스포츠의학 석·박사를 취득하고 현재 서울시 강동구에서 필라테스센터를 운영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스포츠의학을 기반으로 전문필라테스센터를 표방하며 최근 명일동에 2호점도 개원하는 등 사업가로서 가시적인 성과도 입증하고 있다.박 교도는 “화랑고 재학 3년 동안 무한한 믿음과 사랑을 주신 선생님들의 가르침이 오늘의 나를 여기까지 이끌었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20.08.20 16:51
-
[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무 제도가 시행된 지 20여 년이 지났지만 원무의 정체성은 여전히 모호하다. 이에 원기82년(1997)에 시작된 원무 제도에 대한 기획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 지난 번에는 기본적인 원무제도 전반에 대한 소개와 원무현황에 대해 살펴봤고, 이번 호에는 원무제도의 뿌리가 되는 재가교무 제도에 대해 생각해본다. 재가교무란원기66년(1981) 3월 12일 제정된 재가교무규정에서는 “유능한 재가교도를 재가교무로 양성하여 재가출가의 합력으로 활발한 교화사업을 전개하기 위함”을 재가교무제도의 목적으로 밝히고 있다.
이달의 기획
류현진 기자
2020.06.02 16:20
-
[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코로나19’대책위원회가 5일까지 대중법회 휴회 재연장을 발표한 가운데 각 교구에서도 대응활동에 힘을 모았다. 교구일정 등을 조정하는 한편 교구 및 각 교당에서 교단 단체나 지역 지원활동에 동참하며 위기 극복에 나선 것이다.중앙봉공회에서는 교구 내 어려운 청소년 가정 10여 곳에 1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지원했고, 경기인천교구와 서울교구에서는 출가교역자들을 중심으로 산본병원에서 방역과 검진 자원봉사가 펼쳐졌다. 서울교구는 봉공회를 통해 한강·가락·신길·잠실·목동·대치·압구정교당 등 천마스크 제작에 교
교화
유원경 기자
2020.04.03 10:33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교법을 실천하는 데는 재가출가가 따로 없으나 재가교도 중심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곳은 찾기가 쉽지 않다. 경남교구 마음공부대학은 원기99년 첫 개설 때부터 지금까지 재가교도 주축으로 운영돼오고 있고 그 중심에 박영훈 원무가 있다. 6년째를 맞은 봄학기 개강에서 만난 박영훈 원무는 늘 그렇듯이 온화하고 밝은 미소로 참가자들을 이끌고 있었다. 박 원무는 "처음 개설해 정착되는데 3학기 정도 시간이 걸렸고 중단될 고비도 넘겼다"며 "그 과정에는 김경일 교구장님의 전폭적인 지원과 참여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19.03.15 10:45
-
[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경남교구 진동교당 내 '진동마음학교'가 정식으로 출범했다. 진동교당은 올해 1월 부임한 박영훈 원무가 문답감정이 특화된 법회를 통해 활발하게 교화를 이어오고 있는 곳이다. 박 원무는 올해 2월 창원 태봉고등학교장을 퇴임하고 3월부터 현재까지 월요일~일요일 일정으로 마음공부방을 운영하며 진동교당에 집중하고 있다. 1일 개최된 현판식에는 김경일 경남교구장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석해 진동에 소태산 대종사의 용심법이 널리 퍼져 천여래만보살이 배출되기를 염원했다.박영훈 원무는 "20여 년 전,
교화
이은전 기자
2018.10.10 11:26
-
15일 경남교구 진동교당에 운산 박영훈 원무가 부임해 첫 법회를 진행했다. 이번 박 원무의 부임은 출가자가 아닌 원무가 교당을 운영하는 드문 사례다. 진동교당은 주4회 법회가 운영되는데 2회는 정례법회, 2회는 정전 마음공부 훈련으로 특화할 예정이다. 매주 일요법회는 오후 2시~5시 세 시간 동안 진행되며 법회 후 문답감정이 이어진다. 현재 박영훈 원무는 경남 창원 태봉고등학교 교장으로 재직 중이며 다음달 임기가 만료돼 퇴직하게 되면 본격적으로 진동교당에 집중할 예정이다.박 원무는 “법대로 한다면 법회는 기본적으로 세 시간은 꼭 필
교화
이은전 기자
2018.01.15 18:32
-
경남교구장배 탁구대회에서 마산지구는 모든 경기에서 우승하고도 응원점수에 밀려 종합 순위는 준우승에 그쳤다. 탁구대회 준비에 핵심 역할을 한 이대성 마산교당 청운회장. 그는 이번 대회 선수 발굴을 위해 교당에 여러 차례 당부 권고를 하는 등 발로 뛰었다.그는 "...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17.07.07 11:34
-
원기102년 원무 임명의 건이 승인됐다. 제139회 임시원의회에서는 원무규정 제7조(자격인증)에 근거, '제21회 원무 자격전형위원회'에서 결의된 신규지원자 2명과 재지원자 13명에 대한 '원기102년 원무 임명의 건'이 상정됐다. '재가교역자인사임면규정' ...
교화
이여원 기자
2017.05.26 10:39
-
경남교구 어린이 여름훈련이 진동교당 법당과 앞마당에서 진행됐다. 머리보다는 몸을 많이 사용하는 체험 위주의 활동으로 이뤄진 이번 훈련에 어린이들은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단별로 진행된 노래와 율동 과정시간에 저학년은 '꼬마화가', 고학년은 '써니' 음악에 맞...
미니인터뷰
최명도 기자
2015.08.07 16:00
-
경남교구 어린이들이 여름훈련을 통해 몸과 마음을 한 단계 더 성숙시키는 기회를 맞았다. 7월31일~8월1일 진동교당에서 열린 훈련은 '마음아! 마음아 놀자!' 주제아래 참가 어린이들이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교리를 익히고 우정을 나눴다. 결제식을 시작으로 단별 과정...
청소년
최명도 기자
2015.08.07 14:42
-
진주교당(교무 김서진)이 21년째 교정교화봉사로 대사회봉공에 앞장서고 있다. 4월21일 진주교도소 대강당에서 대각개교절 기념법회를 진행, 대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재소자 교도 70명과 봉사자 20여 명이 참가한 이날 법회에서 본래의 온전한 자신의 마음을 닦아 가치 ...
교화
최명도 기자
2015.05.01 15:38
-
진주교당(교무 김서진)이 20년째 교정 교화 봉사로 대자비교단을 실천하고 있다. 4월22일 진주교도소 대강당에서 대각개교절 기념법회를 진행해 대종사 대각의 기쁨과 마음공부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재소자 교도 51명이 함께한 이날 기념법회에서 참석자들은 참회와 감사생활로 ...
교화
최명도 기자
2014.05.02 15:43
-
중앙총부 및 산하기관 ▶시무실 주임 오경조 ▶원불교정책연구소 교헌개정특별위원회 사무처장 백광문(겸) 교무 이연길 ▶정보전산실 과장서리 김신관 ▶교화훈련부 주사 김세진 청소년국 국장(겸) 조경철 주임 하태은 주임 손경원 ▶총무부 주임 이도근 주임 최형민 전무출신역량개발교...
교화
원불교신문
2014.01.10 0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