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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교단은 지금 교단 3대 3회 후반기와 4대를 희망차게 열어가야 할 중요한 시점에 서 있다. 본사는 교단 대별 설계에 대한 전체적인 흐름과 내용을 살펴보고, 교단 비전과 목표 등 4대 설계를 위한 기획을 연재한다. 시대 환경 및 사회변화를 예측하고 실질적인 시대정신을 담아내는 교단 4대를 기대하며, 탄탄한 기획 연재를 위해 기획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교단 4대 담론을 이어가고자 한다. 기획위원으로는 남궁문 원광대 교수, 양명일 서전주지구장, 조인국 정책연구소 교무, 본사 윤관명 편집국장이 참
이달의 기획
정리 이여원 기자
2020.04.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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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5급교무 자격검정고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됐다. 11일 오전 중앙총부 법은관 소회의실에서 5급교무 자격검정고시 개선연구팀 1차 회의가 진행됐다. 이날 5급교무 자격검정고시개선 연구위원 6인(김동인 수위단회 교육상임위원, 전상현 정책연구소 교무, 조원현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교무, 박광제 영산선학대학교 교무, 허석 원광대학교 교무, 박대원 교육부 교무)과 남궁문 교육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출과제를 검토하고 업무분장 및 향후 활동 로드맵을 확정했다. 도출과제는 ▷5급교무자격검정 관련법규 개정,
교화
류현진 기자
2020.03.27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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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관명] 미주총부 자치교헌 TF는 1월 22일~24일 미주동부 워싱턴교당에서 미주총부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 워크샵을 가졌다. 이번 모임은 자치교헌 초안을 준비하기 위한 의견수렴과 논의의 시간이었다. 첫째 날과 둘째 날은 미주총부 명칭에서부터 수위단 구성과 역할 그리고 중앙교의회 구성 등이 논의됐다. 미주자치교헌의 명칭을 ‘북미 원불교 교헌’으로 하는 것과 최고의결기관인 수위단회에 재가단원을 포함하고, 미주총부에 중앙교의회를 설치하지 않는 안이 미주준비위의 다수의견으로 모아졌다. 마지막 날은 미주자치교헌의 초안 문구를
국제
윤관명
2020.02.12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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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불교생명윤리연구회의 첫 심포지엄이 ‘원불교 생명윤리와 낙태’를 주제로 지난해 12월 24일 원광대학교 숭산기념관 2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원병원이 주최하고 원불교생명윤리연구회와 원광대학교 사상연구원이 주관한 이 날 심포지엄은 삶의 마무리, 시작되려는 생명의 중단을 둘러싼 여러 고민을 탐색하기 위해 원불교를 신앙하는 종교인, 의료인, 철학자, 법조인 등이 모여 그 가치와 의미를 논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위원장인 김인진 원병원 교무가 먼저 원불교 생명윤리 연구모임의 필요성과 원불교생명윤리연구회 활동을 안
교화
류현진 기자
2020.01.09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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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대교구 편제가 생각만큼 친숙한 단어는 아니다. 한번도 겪어보지 못한 대교구라는 표현도 그렇거니와 이에 대한 설명을 하노라면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했던 교구나 지구 개념도 전혀 새롭게 이해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10월~11월에 걸쳐 소개한 ‘교화활성화를 위한 교구편제 개선안’에는 우리에게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었다.이번 호에서는 올해 4월 원불교 정책연구소에서 발표한 ‘교구자치제 방향성 연구 보고서’ 가운데 대교구 편제 진행상 고려해야 할 제언을 간추려 소개하고자 한다. 참고로 여기서 제시한 대교
이달의 기획
정성헌 기자
2019.12.19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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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재가교도를 단순히 교육과 훈련의 대상으로만 보아서는 교화 정체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없다. 교단 의사결정 구조에 재가교도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교화의 한 축으로서 주체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훈련하는 등 재가교역자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적극적인 제도혁신이 필요하다. 이런 취지를 담고 재가교역자 제도에 대한 두 번째 기획으로 기존 연구를 통해 본 교역자 문제, 교법의 관점에서 본 교역자제도 등을 짚어본다. 기존 연구를 통해 본 재가교역자제도 1) 수위단사무처, 제19호, “재가교역
이달의 기획
이여원 기자
2019.12.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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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언론에 전세계 맥도날드 가맹점이 3만5천인데 비해 우리나라 치킨집은 3만6천개로 보도된 적이 있었다. 올해 2월 지방행정인허가 자료에 나타난 전국 모든 치킨집을 합치면 8만7천여개로 그 위세는 가히 세계적이다. 그래서인지 치킨업계도 일찍 세계화에 눈을 돌렸다. 국내에서 웬만하면 누구나 알만한 치킨 프랜차이즈들이 2003년부터 해외진출을 시작해왔다. 공정거래위원회에 재작년 말 등록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숫자만 무려 418개다. 그래서 이들은 과연 세계화에 성공했을까.교촌치킨은 적자누적에 뉴욕매장을 폐점해 미국진출 10년
기자의시각
정성헌 기자
2019.11.13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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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현지인 교화자 배출과 양성이 세계교화의 목표다.” 제15차 혁신세미나에서 고문국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 명예총장의 기조강연 요지다. 원불교정책연구소는 10월23일 중앙총부 법은관에서 ‘세계교화 경륜과 미주자치 교헌’을 주제로 제15차 혁신세미나를 진행했다. 교정원 국제부와 공동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원불교의 세계화’에 대한 고문국 명예총장(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의 기조강연을 중심축으로, 유도성 교무(미주총부 법인)의 ‘미주총부와 원불교의 현지화’, 조인국 교무(원불교정책연구소)의 ‘미주총부의 지도체제’에 대한
교화
이여원 기자
2019.11.01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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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재가교도를 단순히 교육과 훈련의 대상으로만 보아서는 교화 정체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없다. 교단 의사결정 구조에 재가교도를 적극적으로 참여시키고, 교화의 한 축으로서 주체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훈련하는 등 재가교역자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적극적인 제도혁신이 필요하다. 이런 취지를 담고 재가교역자 제도에 대한 기획을 연재한다. 이번 호는 재가교역자 제도의 형성과 변천 과정, 재가교역자 현황에 대해 살펴본다. 재가교역자 제도의 형성과 변천과정현재 교헌의 전문(前文)에도 출가뿐만 아니라 재가도 원불교
이달의 기획
이여원 기자
2019.10.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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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광주전남교구가 청소년교화의 과제들을 풀어가기 위한 돌파구를 마련할지 주목된다. 7일 광주교당에서 전·현직 초·중·고 교사, 장학사, 어린이집과 유치원교사 등 교육 분야와 보육 분야를 아우른 교육계 종사자 교도 40여 명은 첫 모임을 통해 교화발전을 모색했다.장덕훈 광주전남교구장은 인사말에서 "청소년 교육 경험이 있는 교육계 관련 교도를 중심으로 청소년교화를 주관하거나 보조역할을 할 수 있는 재가교역자를 양성하는 방안을 마련해보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설명하며 "내년부터 2년 과정의 지도자 양성과
교화
김세진 기자
2019.09.1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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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교화 기반마련 핵심과제로 부상한 미주총부 출범준비를 위한 '미주총부 자치교헌 TFT(이하 미주총부 TFT)'가 꾸려졌다. 황도국 미주교령, 사영인 국제부장, 이건종 기획실장, 동정수 수위단회 사무처장이 상임위원이고, 정책연구소, 국제부, 기획실, 마음인문학연구소에서 참여하고 있다. 국외총부의 설립은 교헌 제5장 제79조에 의거, '1개국에 30개 교당 이상이 설립되었을 때를 기준해 그 나라에 총부를 둘 수 있다. 다만 총부를 설립하고자 하는 국가의 인근 국가 교당도 포함시킬 수 있다'는 국외총부 설립
기자의시각
이여원 기자
2019.09.05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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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기104년 미주 동서부 합동 전무출신 정기훈련이 미주총부법인 원다르마센터에서 12일~18일 6박7일간 열렸다. '나를 새롭게! 미주교화를 새롭게!'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황도국 미주교령과 미주자치교헌 TF팀, 미주 동서부 전무출신 등 총 57명이 함께했다. 김효철 미주총부법인 이사장은 결제식에서 "미주의 전무출신들이 이번 정기훈련을 통해 삼대력을 증진하고, 아울러 앞으로 교령님을 모시고 새롭게 열어갈 미주자치교헌시대를 준비하기를 바란다"며 미주교화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특히 이번
국제
류현진 기자
2019.08.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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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선 교당에선 다양한 교화활동이 전개되고 있다. 바꿔 말하면 교화서비스라고 표현할 수 있다. 이 중 몇 가지를 서비스의 소비자인 교도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자.먼저 설교부터 짚어보자. 설교 중심의 법회를 탈피해야 한다는 논의도 있지만, 교화 현실을 감안할 때 설교의 비중은 여전히 크고 무겁다. 한 교무는 연말이 되면 교도들에게 설문지를 돌려 자신의 설교를 평가한다. 대단히 용기 있는 교화자다. 이런 개인적 노력 외에 교단 차원의 설교 만족도 평가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아쉬운 대로 교무 역량개발교육 과정이 진행되고 있으니 그나마 다
사설
원불교신문
2019.08.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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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학교법인 원광학원이 7월23일 이사회에서 백광문 교무(57·사진)를 원광보건대학교 제12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임기 4년의 원광보건대학교 제12대 총장에 선임된 백 차기 총장은 원불교 교무로서 1963년 익산에서 출생했으며, 현재 원불교 최고 의결기관인 정수위단원이다. 원광대학교 외래강사, 영산선학대학교 교수, 원불교대학원대학교 교수, 원불교 정책연구소장 등을 역임하고, 원불교 일원문화연구재단 이사, (사)함께하는 사람들 이사, (사)마음공부회 이사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쳐온 백 차기 총장은 대학경영계획
교화
이여원 기자
2019.08.08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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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하다가 뜻대로 안 되면 무엇을 해야 할까. 교당과 기관의 성과가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할 때, 구성원들끼리 화합하지 못할 때, 교단 발전과 혁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때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일반 사회조직에서는 회식이나 단체 프로그램으로 단합을 도모하거나, 임금이나 복지 수준을 높여서 충성도를 올리거나, 컨설팅으로 대안을 모색할 수도 있다. 하지만 우리는 소태산 대종사의 가르침을 참고하여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과거 도가에서 공부하는 것을 보면, 정할 때 공부에만 편중하여, 일을 하자면 공부를 못하고 공
사설
원불교신문
2019.07.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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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지난 7일 교구장협의회에서는 정년연장, 전무출신 결혼문제 등과 함께 품과제도 개선이 협의안건으로 다뤄졌다. 그 가운데 거론된 품과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그동안 교무와 도무·덕무로 나뉘어 불렀던 명칭을 모두 '교무' 호칭으로 통일한다는 의견이다. 전무출신 업무는 교화직 교무, 전문직 도무, 봉공직 덕무로 세분화해 진행해왔다. 그 가운데 전무출신간의 차별문제가 나타났으며, 그 차별문제에 해결점의 시작을 호칭통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전무출신들의 고유 업무에 대한 특수성을 인정하고, 세분화 된 역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06.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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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제301회 원의회 상임위원회가 8일 법은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상임위에서는 감로교화재단 임원변경의 건, 상시 인사의 건, 원불교 정책연구소 직위 변경 요청의 건, 복역 승인의 건, 원불교 화해교당 소유 부동산 매도 승인 요청의 건, 원불교소태산기념관 앞 도로 부지 매입의 건, 용현동 부동산 매각의 건, 제주원광요양원 원장 임면의 건 등 9개 안건이 상정됐다.상정된 안건 중 상시인사의 건 등 2개 안건을 제외한 모든 안건은 원안대로 승인됐다. 상시 인사의 건에서는 제안된 의견에서 일부 의견을 조정
교화
유원경 기자
2019.05.15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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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원이 전무출신 관련 법규 개정에 나서고 있다. 정남정녀 규정, 품과 규정, 정년 규정을 개정하려고 한다. 낱낱의 주제들을 들여다보면 오래전부터 논의 되었던 것들이다. 반면 대중들에게 매우 낯선 것이기도 하다. 교정원, 수위단회, 정책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논의되었으나 교단적 논의로 제대로 확산되지 못하고 멈춰졌기 때문이다. 대중은 거듭되는 소위 '그들만의' 혁신 추진과 실패를 먼발치에서 보다가 이제는 좀 지치거나 시큰둥해진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교단의 미래를 위해 혁신에 나서고 있는 교정원이 실패를 되풀이하지 않으
사설
원불교신문
2019.04.30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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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사상연구원(이하 원사연)은 세계유일의 글로벌마인드 개벽대학을 꿈꾸는 원광대학교의 교책연구기관으로 1974년 설립돼 교단 내외의 원불교학 연구 센터역할을 해오고 있다. 초대 숭산 박길진 원장으로부터 제13대 학산 박맹수 원장에 이르는 46년 동안 원사연의 주된 업무는 학술과 연구 활동이었다.학술활동은 1982년 제1회부터 2011년 제30회까지는 '총발표회'라는 학술대회명을 사용하다가 2012년부터는 '원불교사상연구 학술대회'로 명칭을 변경하여 2018년 제38회에 이르고 있다. 1973년부터 일본
은생수
김법웅 교도
2019.04.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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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현행 교화단 조직방향이 소태산 대종사가 밝힌 〈불법연구회 통치조단규약〉의 단원규칙과 세칙을 모본으로 재정립된다. 제237회 임시수위단회에서는 출가교화단 및 수위단회 규정개정을 통해 단조직 명칭 변경과 104~106 교정정책 심의, 소태산기념관 건립 현황보고 등 시급한 개혁 현안을 중심으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전산종법사는 개회사에서 '실력삼단(實力三段)'을 설파하며 단원들을 독려했다. 전산종법사는 "정산종사의 만대 법문인 '명대실소(名大實小) 후무가관(後無可觀)', '이름만
교화
안세명
2019.01.15 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