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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뉴저지교당 교도들은 지난 7년간 종교활동 허가를 받기 위해 합심하고 단결했다. 주민공청회와 눈 앞에 마주한 문제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는 과정이 이들에겐 기쁨이요, 정진이고 불공이었다. 오늘도 교도들은 교당 주변에 나무와 꽃을 심고 가꾼다. 125년째 독립기념일 퍼레이드를 이어가는 리치필드 팍 마을의 일원이 돼 가고 있다. [2019년 10월4일자]
한컷
안세명
2019.10.0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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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원다르마센터를 어떻게 알고 찾아왔나요?" 세계의 많은 이들이 구글과 입소문을 통해 '명상하기 좋은 곳'을 검색하다 보면 원다르마센터의 프로그램과 시설에 매료되고 만다. 원다르마센터는 이미 세계인의 영성을 밝히는 '마음의 성소'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삶의 변화 체험하려면 WDC에 가라원다르마센터(WDC)는 53만평 너른 대지위에 서쪽으로 허드슨강이 흐르고 전방으로는 한국의 태백산맥 같은 애팔라치아 산맥이 파노라마로 펼쳐 있다. 센터 내 아름다운 산책로는 자연과 인간이 조우하는 최적
이달의 기획
안세명
2019.10.02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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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지도자가 갖춰야 할 덕목이 있나니, 침착해서 자기를 이기며, 생각해서 길로 나가며, 근면해서 보은해야 하느니라." 연산 김원도 종사(淵山 金元道·80·개봉교당)는 50년 전 신도안에서 받든 대산종사 법문이 일생의 좌우명이 되어 지금도 지갑에 넣고 매 순간 꺼내 본다. 가정과 회사, 교단사에 임하면서 침착·생각·근면의 철학이 그의 정신에 견고한 의두로 새겨져있다.직접 찾아간 전주지부 교리강습회그의 입교는 특별하다. 현 교동교당이 원불교 전주지부였을 당시 그의 나이는 16세, 중학교 3학년이었다. 어느 날 저녁 8
호법의삶
안세명
2019.10.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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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해외교화 개척사가 그러하듯 뉴저지교당의 불사도 숱한 고난의 연속이었다. 9월29일, 162 Main St. Ridgefield Park에서 봉불식을 거행한 뉴저지교당은 원기97년 이종덕·김성은 교도 농장의 작은 빈집을 터전으로 시작했다. 구입한 건물에서 종교활동 허가를 받기 위해 주민 공청회와 까다로운 법적 조건을 완비하기까지 교도 댁을 전전하는 등 우여곡절을 거쳤다. 원기102년 7월17일 시로부터 최종 허가를 승인 받고, 원기103년 5월에서야 소박하고 번듯한 교당 간판을 세우게 됐다. 이는 뉴저지교당 교도
온라인뉴스
안세명
2019.10.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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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원 가는 길.밤나무엔 밤이 주렁 주렁.공부인의 신앙이, 수행이 그러하듯가을엔 온전한 결실을성찰하게 합니다.대산종사 말씀하십니다."밤나무 밑에서는밤알을 줍고,도토리 나무 밑에서는도토리를 줍듯이, 성모(聖母) 밑에서라야성자가 길러지나니,그러므로 우리는 가식과 조작이 없는진실된 하늘 마음(天心).미움과 해심(害心)이 없는자비하신 부처님 마음(佛心).하나에서 열까지참고 인내하는 성심(聖心)을 갖춘성모가 돼야 한다."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 [2019년 9월27일자]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9.2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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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이 의두 성리로 대정진·대적공하자. 양계의 인증과 더불어 음계의 인증이 막 쏟아져야 한다." 전산종법사는 원불교소태산기념관 개관식과 서울교구청·한강교당 봉불식 설법에서 소태산기념관이 국운과 교운개척을 위한 결복성업의 터전이요, 자신성업봉찬의 대적공실임을 설파했다. 전산종법사는 "개관식 아침, 원로 어른으로부터 '원기67년 10월10일 서울회관 봉불식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벅차오른다'는 문자를 받았다"며 소태산기념관이 재가출가 전 구성원의 오랜 염원을 담은 성소임을 재천명했다. 다음은 전산종법사
교화
안세명
2019.09.27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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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편집국장] 전산종법사는 소태산 대종사께서 밝힌 법의 요체는 '생활화된 불법'임을 강조하며, 역대 스승의 경륜과 정신개벽의 구체적 실체를 '훈련과 교화단'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제 교단은 '훈련과 교화단', 이 정언(定言)에 좀 더 집중하면 좋겠다. 취재차 현장을 방문하면 교당과 기관, 그리고 다양한 행사에서 '상시응용주의사항 공부'가 핵심법문으로 자리하고 있다. 특히 1조인 '응용하는데 온전한 생각으로 취사하기를 주의할 것이요'는 교단 전 구
기자의시각
안세명 편집국장
2019.09.25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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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일어날 때,마음 다스리기가 참 어렵습니다.화란 감정에 사로잡혀 있을 때내 마음밭(心田)에'분노'라는 씨앗을 심고,'원망'이란 나무가무럭무럭 자라도록물을 주고 있음을 알아차립니다.더 이상물을 주지 않겠습니다.이젠부턴나의 마음밭에'감사'의 씨앗을 심고'보은'이란 나무에부지런히 물을 주겠습니다.대산종사 말씀하십니다."세상에서제일 잘 사는 길은은혜를 발견하여 감사생활 하는 것이요,세상에서제일 잘못 사는 길은해독을 발견하여 원망생활을 하는 것이니라."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20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9.1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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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세계의 어버이, 교단의 창업주'되길 서원한 원창회원들이 '회원 배가운동'에 결의를 다졌다. 6일 중앙중도훈련원에서 개최된 38차 원창회 훈련에서는 윤신택 신임회장(이리교당)이 위촉 돼 원창회가 추진해 온 총부유지불사, 전무출신 후원불사, 해외교당 개척 및 지원불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김원도 전임회장은 "4년 전 첫 재가회장으로서의 중책을 맡아 최선을 다했지만 돌이켜보면 아쉬움이 남는다"며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합심해 준 회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합력에 깊이 감사드린다. 더욱이 교단
교화
안세명
2019.09.19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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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틈히 읽는숭산 박광전 종사님의 법문은참으로 쉽고도 공부길이 분명해집니다.한때 '무아봉공(無我奉公)'을 이렇게 설명하십니다."일심토심시아도라.(日心土心是我道)'일심(日心)'은 태양과 같이 주기만 하고 보수를 바라지 않는 마음.'토심(土心)'은 대지와 같이타인을 드러내고 자기는 숨는 마음.매일 이 두가지 마음을 가지고 살라.덕을 주면 줄수록 더 부(富)해진다."이 마음을 실행하기참 어려운 것 같지만귀신도 모르게눈 한번 딱 감고 실천해 보면,공부인의 진정한 성취가바로 이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9.05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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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미주총부는 미주교화뿐만 아닌 세계교화의 전진기지로서 '법도량 수양공동체, 인재양성도량, 생활훈련 교육도량, 종교연합운동의 도량'으로 출발했다. 원기88년 미주총부추진위원회는 백상원 교무를 중심으로 '원불교미주총부(Won-Buddhism of America Headquarters)'의 미국 내 비영리 법인을 설립했다. 재단법인 원불교(Won-Buddhism of America Inc)와 다른 '총부'라는 명칭의 법인을 만든다는 것은 총부 성격을 분명히 한 종교시설을 추진
이달의 기획
안세명
2019.09.0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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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말을 앞세우기 보다는 묵묵히 실천하면 된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뭐 좀 했다는 그 소리가 나는 듣기 싫다." 건산 최준명 종사(87세·建山 崔俊明·신촌교당)에게는 긴 질문이 필요 없다. 마탁된 무상(無相)의 심법이 그의 오랜 수행이자 활선(活禪)의 표준이기 때문이다.일생을 불사로 일관하셨는데그는 최근 간성교당 신축을 비롯해 경기인천교구청, 수원교당, 염산교당, 영산교당, 육군사관학교 화랑대교당 등 교단 곳곳에 불사를 아끼지 않고 있다."내가 이제 곧 죽을 나이인데, 누가 해도 할 일이고 생색
호법의삶
안세명
2019.09.04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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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서재 한켠.작은 불빛에 의지해스승님의 법문을 새겨봅니다.정산종사님의 말씀은언제나 부족한 저에게용기와 힘을 주십니다."나는 만월(滿月)보다반월(半月)을 즐기노라. 만월은 반드시 이지러지는 때가 있을 것이나저 반달은 점점 둥근 달을 향해 가기 때문이니라.만월은 원만(圓滿)으로부터부족(不足)으로 향하고,반월은 부족으로부터원만해가는 것이니라."법신불 사은이시여!오늘도 드러남보다실력 갖추는데 정성 다하겠나이다.오늘도 겸허의 길을닦을 수 있어 행복합니다.오늘도 원만으로 향해가는제 자신을 축복합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2019년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8.29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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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사무여한의 정신을 계승하고, 창립정신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법인절 기념식이 21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돼 재가출가 교도의 서원을 다졌다. 특히 올해 중앙총부에서는 법인성사100주년을 맞이해 법인절을 앞두고 특별기도를 올리며, 법계로부터 후천개벽시대의 새 회상을 인증 받은 선진들의 정성을 이어가고자 다짐했다. 중앙총부 임원들의 법인기원으로 시작된 이날 법인절 기념식에서는 김복환 원로교무가 승좌설법으로 법인정신으로 광대무량한 낙원의 주인공이 될 길을 법문했다.김 원로교무는 설법을 통해 "오늘 법인절
교화
유원경 기자
2019.08.27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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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종법사께서는 젊은 시절 선(禪)을 한다고 해도 별 진척이 없자선을 포기하려 하셨다는 말씀을 하시며,"우리가 밥을 먹을 때마지막 한 수저가 차야 배부른 것이다"는 스승님의 경책을 듣고크게 부끄러웠다는 말씀을 전하십니다.그 뒤로는"선을 십분 하면십분 한만큼 힘이 쌓이고,한 시간 하면한 시간 한만큼 힘이 쌓이고,대강대강 하면대강대강 한만큼 힘이 쌓이고,열심히 하면열심히 한만큼 힘이 쌓인다.다시는 '내 수양력이 이것 밖에 안된다'는 결과를 가지고 생각하지 않기로굳게 마음먹었다"고 회고하십니다.대산종사 세가지 힘을 말씀하십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8.2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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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법인성사100주년 재가 4개단체의 500일 법인기도 대장정이 17일 영산성지 법인광장에서 해제식을 가졌다. 원불교봉공회·여성회·청운회·청년회는 구인선진과 창립정신을 오롯이 이어간다는 일념으로 원기103년 4월7일 중앙총부 영모전에서 결제식을 한 후 매월 삼순일(1·11·21일) 저녁 7시 13개 교구에서 릴레이 기도와 월별 교구이관식을 통해 전국 각지에 교도의 원력을 뭉쳤다. 4개 단체장은 이번 500일 법인기도의 성과를 크게 자축하고 원불교의 새로운 정신문화로 정착하길 소망했다. 원용희 봉공회장은 "전산종법사
교화
안세명
2019.08.2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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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주를 돌리고,독경을 하고,숨을 깊게 들이쉬고 내쉬고,허리를 곧게 펴고, 단전에 기운을 모으고, 심고를 올리고.마음을 멈춰청정한 자성을 회복하는 훈련에조금씩 익숙해지니경계마다 정신차림이 용이해집니다. 마음은흘러가는 대로 여울져 가고,뭉친 대로 영글어 감이 분명합니다.일상이 수행입니다.정산종사 말씀하십니다."마음이 극히 미(微)한 것이지마는 뭉치고 또 뭉치면 큰 위력을 얻게 되며, 뭉쳐서 키운 마음이라야 지혜의 광명도 크게 솟아나나니라." 감사합니다. 행복합니다.[2019년 8월16일자]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8.16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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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남도의 훈훈한 고장, 산과 들, 바다가 조화를 이뤄 길이길이 흥한다는 '장흥(長興)'을 찾았다. 소백산 서북 지맥을 이어 천관산, 억불산, 가지산, 부곡산, 국사봉의 호위 속에 곳곳에 흐르는 탐진강(耽津江) 지류들이 나루터를 이루고, 해안 평야의 풍요로움을 선물한다. 사람도 그 넉넉함을 닮아간다.소박하지만 특별한 교화단회장흥교당은 10년 전부터 교화단회를 정착해 속 깊은 마음공부를 실천하고 있다. 교당 인근엔 전남장흥교육지원청과 장흥위센터, 아파트 단지가 있어 지역교화에 큰 희망을 꿈꾸게 한다.
이달의 기획
안세명
2019.08.14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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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 안에 나태 부처님이 극성입니다.한없이 게을러진 마음 밭에,죽산 황도국 종사의대산종사님 추모담이 마음을 살려냅니다."대산종사께서는 매일 요가를 하셨죠.열반하시기 전,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쉬지 않으셨습니다.한번은 제게 말씀하시더군요.'나는 한번 해야겠다 마음 먹으면40~50년을 쭉 이어간다.'대산종사께서는 4시40분 기상하시면,중앙총부를 향해 교단·세상·인류를 위한심고와 사배를 올리셨습니다.하루 4차례 정해진 시간에산책과 접견, 선정과 기도로사시정진(四時精進) 하셨습니다."오늘 우리는 스승님의 법신을 다시 모
법문편지
안세명 교무
2019.08.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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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사회복지법인 유린보은동산이 김평수(법명 원도) 이사장 체제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1일 원광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6대 이사장 취임 봉고식은 300여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유린이 이룩해 온 종합복지실현을 자축했다.유린보은동산은 1937년 의당 한철호 선생과 혜타원 윤치덕 대호법이 세운 개성유린관과 개성보육원이 그 첫 시작이었으며, 한국전쟁을 거쳐 1955년 마포구 창전동에 국내 최초로 탁아소를 운영하고, 1986년 개성유린관을 원불교에 희사했으며, 1990년 재단법인 유린보은동산 설립까지 8
교화
안세명
2019.08.08 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