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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한겨레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북한이탈 청소년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소개됐다. 이번에 선보인 〈우리 북동네 잘 있니?〉는 한겨레 중고등학생들이 북에 있는 청소년들과 가족들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그리움을 전했다. 또한 평화 통일을 바라는 희망과 자신의 기억에서 점점 사라지는 추억 등이 그대로 담겨있어 북을 떠나온 청소년들의 아픔이 느껴진다.이 책은 '한겨레 중고등학교 학생일동'으로 소개됐으며, 손편지 원본 이미지와 함께 38편의 편지 원문이 실려 있다. 북한에서는 특정 도시를 제외하고
이 한권의 책
류현진 기자
2019.05.2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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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남북교류위원장인 정인성 교무(통일부원장)를 비롯한 종교·민간단체 대표들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인도적 대북 식량지원을 위한 합동기자회견을 열었다.이 자리에는 김홍걸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 이기범 대북협력민간단체협의회 회장이 함께 했다. 이들 대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세계식량계획(WFP)이 지난 3월부터 2주간 북한 37개 군 지역 방문한 후 발표한 북한 식량사정에 대한 보고서를 언급하며 "북한 인구의 40%인 1010만 명이
교화
이여원 기자
2019.05.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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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사회적대화 운동조직인 '평화·통일비전 사회적대화 전국시민회의(약칭 통일비전시민회의)'가 4월30일 공식 출범했다.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한 통일비전시민회의는 정파와 종교를 초월해 보수·진보·중도성향 시민사회단체와 7대 종단이 모여 구성됐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정인성 통일부원장(한국종교인평화회의 남북교류위원장)이 류종열 흥사단 이사장,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상임대표, 정강자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공동대표와 함께 상임공동의장으로 선출됐다. 이 자리에 오도철 교정원장도 시민사
교화
이여원 기자
2019.05.0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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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분단 70년이자 남북정상회담 1주년이 되는 4월27일 시민들이 모여 한반도 평화에 대한 뜨거운 염원을 인간 띠 잇기 행사로 표현했다. 강화에서 고성까지 펼쳐진 'DMZ(民)+평화손잡기' 행사는 '시민의 힘으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앞당기자'는 뜻을 모아 설립한 DMZ평화인간띠운동본부가 개최했다. 경기도 216킬로미터와 강원도 284킬로미터 총 500킬로미터의 DMZ 평화누리길에 한강하구 중립수역인 강화에서 김포~ 고양~ 파주~ 연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까지 10개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5.02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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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최대 경축일인 대각개교절, 교단 최고지도자인 전산종법사가 일간지 기자들과 4월23일 간담회를 가졌다. 원불교의 미래와 세계종교로서의 행보를 명확히 제시한 전산종법사. 절대은혜와 절대감사로 대각개교절의 참 의미를 설파했다.종교마다 성직자가 줄어들고 있다. 종교는 지금 위기에 서있다. 미래의 원불교, 어디에 중심을 두고 있는가영산선학대학교에서 6년간 총장으로 있으면서 그런 생각을 해봤다. 100년 전 우리나라가 극도로 어려웠던 시절, 이곳 영광은 어떠했을까?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어떻게 이 열악한 곳에 태어나셔서, 신학문을 하신
교화
안세명
2019.05.01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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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장관(왼쪽부터 두번째)이 4월29일 오전 서울 하이원빌리지 교정원장실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을 예방했다. 김 통일부장관과 오 교정원장은 정부와 종교계가 남북통일에 힘이 되자며 환담을 나눴다. 이 자리에 교정원 정인성 통일부원장과 이공현 문화사회부장도 함께 했다.
교화
류현진 기자
2019.04.30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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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전충남교구가 계획하고 있는 핵심정책은'교화를 새롭게'가 목표다. 이에 따라 행복한 교화단, 신나는 교화, 즐거운 훈련, 세상과 함께하는 보은으로 방향을 정했다. 모든 일은 사람이 한다. 그래서 사람과 실천이 핵심 키워드다. 교역자가 신이 나야 하고, 내가 먼저 신바람이 나야 한다. 상시응용주의사항을 중심으로 내실있고 공부하는 교화단, 실천하는 교화단이 될 때 내가 먼저 행복한 교화단원으로 거듭나고 교도들이 본받을 수 있다.신나는 교화는 가족교화를 중심으로 3040세대와 청소년 교화를 살려내 활기있는 교당이 되
교구장에게 듣는다
정성헌 기자
2019.04.1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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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익산성지는 내총부, 대전은 외총부로대산종사는 앞으로 대전지역이 크게 발전할 것이라 강조하면서, "이리 총부는 내총부로 대전은 외총부로 하여 교단을 운영하도록 하자"고 부촉했다. 또한 대산종사는 "선종법사님께서 대전은 한밭이라고 하여 행정의 중심지가 될 것을 예시하여 대전 근처에 부지를 확보하라 하시고 신도안 개척의 유시도 내린 바 있다"고 법문했다.대산종사는 앞으로 한밭(대전)이 한국의 중심이 된다고 강조하며 한국의 서해안 시대에 대비해 그 준비를 하도록 하명했다. 특히 신도안은 대인이 많이 장양될 곳이며,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04.1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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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 교양대학이 3월 말부터~ 4월 한 달 동안 6주에 걸쳐 '통일 공부와 평화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한다.통일부 지원으로 매주 화요일 저녁 7~9시 원광대 프라임관 1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는이번 특강에서, 1강은 이재봉 원광대 정치외교학(평화학) 교수의 '한반도 대전환 시대, 평화와 통일 어떻게 준비할까'란 주제로, 2강은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연세대학교 명예특임교수)의 '문재인 정부 외교정책과 한반도 평화'를 주제로 지난달 26일, 4월2일
교화
이여원 기자
2019.04.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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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한국 종교계가 네팔 룸비니 지역에 의료시설 건립 및 의료인 양성을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이하 종지협)는 5일~13일 '2019 대한민국 종교지도자 이웃종교 체험 해외성지순례'를 진행했다. 원불교, 불교, 천주교, 개신교, 천도교 등 한국 종교 지도자들은 네팔의 카트만두, 포카라, 룸비니, 인도의 쿠시나가라, 붓다가야, 바라나시 등을 순례했다. 성지순례 기간 룸비니를 방문, 현지 관계자와 의료 지원 방안을 협의한 자리에서 네팔 문화관광부 산하 룸비니개발신탁
교화
이여원 기자
2019.03.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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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이렇게 좋은 법을 놓고 지금까지 돌아왔다. 단원들과 허심탄회하게 속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으니 공부심이 절로 살아난다." 전산종법사는 정수위단원들과 함께하는 교화단회(이하 정단회, 正團會)가 교단 전 구성원이 함께 정진하며 교화의 활력을 불어 넣는 실질적 동력임을 밝히고 있다.정단회, 속 깊은 대화의 장최상위 교화단인 정단회가 매달 열리고 있다. 단장인 종법사가 주재한 가운데 18명의 정수위단원들은 각자 준비해 온 일기를 발표하고 문답 감정을 하며, 단원별 상황보고를 통해 현장교화에 대한 의견을 충분히 교환
이달의 기획
안세명
2019.03.05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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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공동합의문을 도출하지 못한 채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마무리됐다. 1차 정상회담 이후 8개월에 걸친 치열했던 물밑 협상과 준비가 결실을 맺지 못한 모양새다.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움도 크다. 현 상황을 큰 경계로 인식하고 우리의 공부 기회로 삼아야겠다. 경계에 관한 원론적인 이야기를 해보자. '심지는 원래 요란함이 없건마는 경계를 따라 있어지나니…' 아침마다 외우는 일상수행의 요법 1~3조에서 반복되듯 일 속에서 마음공부의 길을 찾는 원불교인에게 경계라는 말은 너무나 친숙하다. 경계란 크게 보면 나
사설
원불교신문
2019.03.05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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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서울교구 청년연합회가 16일~17일 휘닉스 평창에서 '나를 새롭게, 교단을 새롭게, 세상을 새롭게' 훈련주제로 청년겨울캠프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남북청년 문화교류 및 친목도모 차원에서 서울교구 청년연합회가 주관하는 행사여서 그 의미가 남달랐다.남북청년 35명이 함께한 이번 캠프는 겨울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키, 보드, 스파 등을 체험하며 화합의 시간을 보냈으며, 저녁시간에는 사사끼(북한 카드게임) 게임으로 남북청년간 친목을 다졌다. 북한 주민이면 대부분 즐겨한다는 사사끼 게임은 북
청소년
정성헌 기자
2019.02.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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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정성헌 기자] 경남교구 진주지구·거창지구가 합동재가교역자 훈련을 열고 교화역량 강화에 집중했다. 16일 진주교당 대각전에서 열린 진주·거창지구 재가교역자훈련에는 진주·남해·하동·삼천포·서진주·동진주·용암·합천·거창·지곡·함양교당 등에서 1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마음을 잘 씁시다!'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김서진 진주지구장의 결제 법문과 함께 양태홍·오선명 교무의 주제 강의 2회, 유세명 거창지구장의 해제 법문 등 6시간 동안 4개의 강의를 배치하며 참가자들의 공부길을 도왔다. 강의 사이에는
봉불&훈련
이은전·정성헌 기자
2019.02.20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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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오도철 교정원장이 참석한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새해맞이 연대모임'이 12일~13일까지 금강산에서 열렸다. 새해 첫 남북 민간교류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7대 종단 수장들과 각계각층의 시민단체, 문화·언론·교육·여성·청년·농민·해외 대표단 등 250여 명의 인사가 참가했다. 육로를 통해 금강산을 찾은 대표단은 남북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분야별 역할에 대해 심도 있는 모임을 진행했다. 특히 이튿날 새벽에는 해금강에서 통일기원식을 갖고 금강산 신계사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오도철 교정원장은 "
교화
이여원 기자
2019.02.20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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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기자] 전산종법사는 1월24일, 김용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을 접견하고 정부와 종교간 정교동심의 동행을 주문했다. 김 차관은 "종무실장을 하면서 원불교와 깊은 인연을 맺게 됐고, 종교간 화합을 선도하는 교단의 열린 정신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중앙총부 방문의 기대를 전했다. 이날 환담에서는 최근 무르익어가는 남북관계 평화 분위기에 대해 정부의 입장과 종교계의 역할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했다.김 차관은 "지난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남북관계가 급격하게 좋아졌다. 이러한 상황이 오기까지 체육과 문화분야의 교류가 큰 역할
교화
안세명
2019.01.31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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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이 책은 백낙청 교수 외에 교사, 교수, 문인, 연구자, 시민운동가, 편집자 등 총 30여 명의 공부 모임 '창비담론 아카데미'의 결과물이다. 지난 2017년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창비담론 1기 아카데미의 결과물이로 이미 발간된 바 있다. 이는 대전환 시기의 남북관계와 한국사회 변화방향, 한반도 변혁을 위한 과제 등을 '분단체제론'과 '변혁적 중도주의'의 관점으로 정리했다. 1기 공부주제였던 '분단체제론과 변혁적 중도주의'를 더 깊이 있게 이해하
이 한권의 책
류현진 기자
2019.01.24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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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산림청은 남북 산림협력단 신설을 앞두고 16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심포지엄'을 열었다. 북한의 황폐화 된 산림복구를 위해 사회 각계 지도자들이 지혜를 나눈 이 자리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홍석현 한반도평화만들기 이사장, 문국현 남북 산림협력자문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원불교 오도철 교정원장, 정인성 통일부원장과 가톨릭·불교·개신교 등 종교계 지도자들이 함께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개회사에서 "남북 산림협력은 1999년 민간단체의 금강산 병충해 방제를 도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1.24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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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전산종법사가 중앙총부를 방문한 이낙연 국무총리와 환담을 나눴다. 18일, 총부를 내왕한 이 국무총리는 "종법사 취임 축하인사와 함께 지역별 대표산업 현장 방문차 익산을 찾았다"며 "군인사법 병역법 개정시 국회에서 좌산상사의 염원을 받들어 원불교 군종장교 승인에 일조했고, 광주 31사단에 최초로 병영 내 교당 설립에 기여했던 일들이 떠오른다"고 교단과의 깊은 인연을 소개했다.이 국무총리는 "국정이 어려울 때마다 원불교의 아낌없는 협력과 지지가 있었다. 개방적인 자세로 포용하는 정신에 감사하다"며 "원기91년 대사
교화
안세명
2019.01.2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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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4대와 2세기를 앞둔 지금, 교단은 그 어느 때보다 혁신의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교화단법과 상시훈련 중심의 교화정체성과 전무출신제도 개혁과 미주총부체제 구축, 해외종법사 실현과 외총부 건설, 재가교무의 부활, 승좌설법 등 전산종법사가 내놓은 교단혁신 로드맵은 파격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전산종법사와의 인터뷰는 16일 종법원에서 진행했다.-취임 후 삼개월이 지났습니다. 그간의 소회를 듣고 싶습니다이전의 어른들이 '참으로 힘들게 사셨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소태산 대종사께서는 초창기 회상의 정초를 세우기까지
교화
사진·정리=정성헌 기자
2019.01.23 1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