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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현진 정토] 교사에게 겨울방학은 일 년을 마무리하면서 새 학기를 준비하는 시간이다. 겨울을 지나야만 꽃을 피울 수 있다는 춘화현상. 겨울의 혹독한 추위는 새봄을 맞이하기 위해서 치러야 하는 준엄한 자연의 리듬으로, 겨울을 견뎌낸 생명만이 훈풍의 봄날을 만끽할 수 있다.새봄이 돌아오면 새 학생들과 인연을 맺고, 그 관계 속에서 일 년이라는 거대한 시간을 채색해가는 학교. 긴 겨울을 보내면서 새 인연들을 어떻게 맞이할까를 공부하며 올해의 큰 주제로 ‘감사 공부로 행복만들기’라는 틀을 잡았다. 일상수행의 요법 중 다섯 번째
은생수
최현진 정토
2023.04.09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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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아 기자] 원불교 에스페란토회가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린 세계에스페란토대회에서 원불교를 세계에 알렸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진행된 대회는 신대성 교무, 최현진 정토(익산정토회교당), 오세형 정토(서울정토회교당)가 직접 참석했다. 그들은 ‘공동 홍보의 장’에서 400여 명에게 원불교와 원불교 에스페란토회 활동을 소개했다. 이어 원불교 분과모임에서는 의 발간인 페트르 흐르들레 박사와 마리아 부탄 씨가 함께했다. 그들은 국제선방을 통해 익산 성지를 방문했던 추억과 원불교에게서 받은 좋은 인상들을 공유
국제
김도아 기자
2022.08.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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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현진 교사] 멋지게 차려입고 살랑살랑 봄바람처럼 가볍게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것만 해도…, 청소하지 않아도…, 모든 일을 남의 일보듯 그냥 말하고…, 자기의 역할이 없는…, 책임지지 않아도 되는 손님. 전체를 보아야하고 살펴야하고, 과정을 알아서 지금 해야 할 일과 나중에 해야 할 일을 찾아 제거하고 관리하고 정리하고 제자리 찾아 주고, 다음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심하고 준비하고 그 역할에 책임을 지는 주인. 우리학교에서는 지난 5월 말에 전북상업경진대회가 열렸다. 이 행사는 3년에 한번씩 몇몇 상업학교가 돌아가
교사수첩
최현진 교사
2019.06.2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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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현진 교사] "비에 쫄딱 맞아 옷이 다 젖었어요!" "엥~~ 뭐지?"순간 얼굴에 열이 오른다. 전혀 예상치 못한 답이다. 멀쩡한 우산을 가져간 아이가 도대체 무슨 소리지? 가져간 우산은 안돌려주면서, 비를 맞아 쫄딱 옷이 젖었다니... 짜장, 나를 탓한다. 퇴근길엔 그냥 집에 가면 되는 것을 괜히 오지랖을 피워 우산을 달라고 한 적도 없는 아이에게, 굳이 불러 우산을 쥐어주고는 지금 뭐하고 있는 거냐 말이다. 비 때문이다. 갑자기 내린 비 때문이다. 집에 가려는데 기다려도 좀처럼 비가 그치지를 않아 우산을 받고 주차장
교사수첩
최현진 교사
2019.05.23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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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출신 권장부(勸奬婦)로 남모를 구도 열정으로 살고 있는 정토회원들이 교도정기훈련으로 거듭나는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의 정토회 훈련과 달리 1차 5일~6일과 2차 6일~7일로 나눠 중앙중도훈련원에서 진행된 정토회 교도정기훈련은 400여 명이 넘는 정토회원의 효율적인 ...
교화
정성헌 기자
2016.08.12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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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유아교육협의회(천심회)는 원장연수를 통해 원광유아교육기관장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7~8일 '더 큰 세상을 향햐여'란 주제로 중앙총부 법은관 대회의실과 원불교 중앙 상주선원에서 개최된 이번 연수는 원장들의 연차에 맞추어 워크숍을 진행하여 ...
교화
박덕연 기자
2012.02.17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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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학교 무용학과에 재직했던 고 김소라 교수의 소장품인 전문서적 800여점이 원광대 중앙도서관에 기증돼 화제다. 16일 김 교수의 모친인 대구교당 최현진(80) 교도는 대구경북교구 남궁성 교구장과 함께 한 자리에서 원광대 정세현 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교화
나세윤 기자
2011.03.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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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 '향' '저문날 허공에' 등 무대 공연때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열연했던 김소라 교수. "내게 있어 춤은 삶의 시작과 함께 였다"며 자신있게 말하던 그가 죽음을 맞이했다. '춤은 왜, 무엇 때문에 추는가?'를 자문하며 끊임없이 창작열을 불태운 김소라 교수(법명 현아·54, 대구교당). 그는 백혈병(혈액암
삶과죽음
이성심 기자
2010.09.1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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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교화 지원 교무훈련이 3월 26~27일 서울 유스호스텔과 개성에서 훈련과 관광으로 병행 실시됐다. 교화훈련부와 한민족삶운동본부 주최로 열린 이번 훈련에는 김정덕 평양교구장을 포함, 전국교당교무 35명이 참여했다. 첫날 훈련은 오후2시 결제식을 시작으로 오후10시까지 김창수(민주평통자문위원)·최현진(‘DMZ는살아있다'의 저자)&m
교화
원불교신문
2008.04.0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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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은 팔다리로 추는게 아니라 마음으로, 영혼까지 울려서 우주의 울림으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현대무용은 창작작업이기 때문에 이번 공연도 정산종사님을 항상 생각하면서 구도하는 심경으로 안무하여 올린 것입니다” 지난달 20일 성주성지 대각전 및 기념시설 봉불식장에서 축하공연을 마치고 막 땀을 닦는 김현아(호적명 소라, 43세, 대구교당)교도를 만났다.
교화
이원조기자
2000.07.1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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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토회 최현진 교도(호적명 영희, 백인기 교무 정토회원)는 월간 수필문학 1998년 6월호에서 「할머니의 선물」로 초회 추천을 받은 이래 꾸준히 작품활동을 해오다 얼마 전 「물 한 모금」으로 추천을 완료, 수필가로서 정식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추천심사위원들은 『병상에 있는 아버지를 간호하며 맛보는 가족의 소중함과 정감의 의미가 아울러 배어 있다』면서 『생활
교화
1999.07.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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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사가 제정한 제20회 훌륭한 어머니에 원불교 서울교당 교도인 최현진(79 현숙) 여사가 선정되어 7일 상오11시 한국일보사 강당에서 상을 받았다. 최현진 여사는 학창시절에 3.1독립운동에 가담, 옥고를 치루기도 하고 야학과 학교를 통해 문맹퇴치와 농촌계몽에 앞장서는 한편 남편을 내조 유능한 정치인이 되게 하였고 슬하의 7남매를 사회의 유능한 일꾼으로
교화
원불교신문
1983.05.16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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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교당 김현아(안동여중 1학년, 최현진 교우의 딸)양은 잡비가 생기는 대로 저금통에 저축, 1천 5백 원을 1월 7일 반백년 사업회에 전해달라고 안동교당에 보내왔다.교당 어른들은 김양의 이 갸륵한 이 갸륵한 정성에 흐뭇해하며 칭찬이 대단하다고 또 봉덕동 교당의 이윤성(오른쪽 사진) 여천근(왼쪽 사진) 어린이도 저금통을 깨뜨려 각각 2천 5백 원, 5백
교화
원불교신문
1971.02.01 09: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