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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민소연 기자] 소태산 대종사가 첫 상경한 지 100년, 세상과의 소통에 나선 걸음을 좇는 원불교 서울교화 100년 기념이 시작됐다. 소태산 대종사가 경성역에 당도한 지 꼭 100년이 흐른 원기109년 3월 30일, 서울교당 창립100년 기념대법회로 문열이를 한 것이다. 이날 기념대법회는 서울교당을 거쳐 간 역대 교무 및 교도를 비롯, 서울교당을 연원으로 하는 교당 등 백 년의 인연들이 함께해 성대한 잔치가 됐다.이날 서울교당 교무를 역임한 경산 장응철 상사는 설법을 통해 먼저 교당 및 지구의 재가출가 교도들을 치하했다.
교화
민소연 기자
2024.04.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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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산 장응철 상사가 생사의 도를 연마하는 공부인들을 위해 열반 법문을 책으로 펴냈다. 이라는 제목의 법문집은 생과 사의 이치와 생사를 두고 어떻게 공부하는가 등의 근본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 특히 생과 사, 고와 락, 인연작복 등의 원리에 대해 성리를 들어 풀어냈으며, 고경의 예화, 일상에서의 사례 등을 들어 이해를 돕고 있다.본 책은 경산상사가 12년간 종법사로 재임하면서 200여 명의 전무출신과 재가 공덕주들의 열반시 법문한 열반 법문을 모아 수록했으며, 청정일념의 공부, 무생법인 단련
이 한권의 책
유원경 기자
2023.11.0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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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관도] 철없이 살던 내가 원불교를 만나 철이 들게 된 것은 지금으로부터 45년 전, 원기62년(1977)의 일이다. 고려대학교 4학년 때 유신반대운동에 가담하였다가 제적을 당한 후 여러 어려움을 겪다 하나님을 찾게 되었다. 당시 유명한 경동교회 강원용 목사의 설교에 감동하여 나도 목사가 되겠다는 생각에 연세대 신학과의 문을 두드렸다. 그러나 기독교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는 교수님의 말씀에 큰 의심이 생겼다. 불교 신자로 살다가 돌아가신 우리 할머님을 비롯하여 예수님 이름도 들어보지 못하고 돌아가신 수많은 우리의 조상
교화
김관도(성곤)
2022.07.07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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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도현 교무] “보살은 어떤 대상에도 머무름(집착) 없이 보시해야 한다(菩薩 於法 應無所住 行於布施).”『금강경』 4장의 첫 구절이다. 여기의 핵심 단어는 무주(無住)와 보시(布施)다. 무주와 보시는 『금강경』 전체의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먼저 어떠한 대상에도 머무름(住)이 없어야 한다. 경산 장응철 상사는 “중생은 욕주(慾住)하고, 수도인들은 상주(相住)하고, 부처님은 무주(無住)한다”고 하였다. 중생들은 각자의 관념을 가지고 그 관념에 의지하고 집착하면서 산다. 보통 사람들의 마음은 욕심에 머물러 있다. 또 욕심
여시아문
김도현 교무
2022.03.31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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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원불교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출범 3월 14일 봉공회, 천 마스크 제작 배포 4월 9일 원불교 군종장교, 최초로 장기복무 선발되다 5월 23일~24일예비교무대상 청소년지도자훈련 6월 1일원기105년 육일대재 6월 2일사드배치반대 6월 11일통일위원회 6월 30일서울보화당 50주년7월 3일원불교 기후행동 출범7월 6일교단 초기자료 교정원 기록관리실로 이관7월 28일원대연, 원불교청년회 종법사 집콕훈증7월 28일제21대 국회 개원 원불교 첫 법회8월 15일제2회 법인절 기념 학술대회9월 1일(재)원불교, 성주군과 업무협약9월
교화
원불교신문
2020.12.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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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정식으로 중국교구 부임인사를 전한다면. 교구 내 교당, 잠재적 교도 수 등 교구 현황도 소개해 달라일원화 홀씨 싹틔워 온지 27년이 됐다. 한중 수교(1992년) 7개월 후 원기78년 2월28일 당시 베이징에는 직항편이 없어서 천진으로 교류할 때였는데 김영삼 대통령 취임사절단 임시직항 편으로 베이징으로 직접 도착할 수가 있었다. 당시 양국수교로 한국인들이 들어오는 초입이었고 교민사회가 형성되기 전이었다. 교화상황 여건은 방법론을 탐색해 제일 먼저 많은 유학생들의 유입을 포착하고 유학생교화를 먼저 전개했다.
교구장에게 듣는다
이여원 기자
2019.08.0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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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몸은 천하의 뒤에 서서 일하고 마음은 천하의 앞에 서서 일할지니라.' 고향 죽마고우의 인연으로 대도정법을 알아본 후 30여 년을 흐트러짐없이 공심으로 일관해 왔던 진산 강보광 원로덕무(69·眞山 姜保光).그는 어려운 생활을 겪었기에 자수성가라는 청운의 꿈을 품고 야심차게 시작했던 사업이 번창했음에도 출가하기로 약속된 날이 다가오자 아무런 미련없이 처분하는 강단을 보였고, 이러한 신의는 퇴임하는 날까지 일관해 전무출신으로서 보여준 큰 사표가 아닐 수 없었다.자수성가와 양복점전북 김제군 금산면
선진의법향
정성헌 기자
2019.04.1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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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교단을 위해 당부의 말씀2. 경산 장응철 상사님 근황 및 하루일과3. 경산 장응철 상사님 유·무념 공부4. 이 봄, 경산 장응철 상사와 함께5. 집필계획 및 화두
온라인뉴스
원불교신문
2019.04.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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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지리산을 병풍 삼아 봄꽃 향기 가득한 계절, 원불교신문사 직원들이 남원 운봉 상사원을 찾았다. 깊은 솔향에 꽃잎 아래로 드리우는 수양매(水楊梅)를 바라보는 헌거로운 도인. 그곳에서 경산 장응철 상사(耕山 張應哲 上師·80)를 만날 수 있었다.지리산 운봉, 지혜의 덕성이 가득한 곳서늘해서 참 좋다. 커다란 소나무가 30주나 되고 5층 높이 전나무가 그늘을 만든다. 운봉(雲峰)이란 말이 참으로 시적이다. 이곳 지리산은 '지혜 지(智)'에 '다를 이(異)'자를 쓰니 '세상과 다른 지혜의 산', 그래서 문수도량이라고
특별인터뷰
안세명 편집국장
2019.04.0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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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3년 무술년에는 교단의 큰 변화가 있었다. 12년 동안 교단의 주법으로 주재해 온 제14대 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퇴임하고, 제15대 전산 김주원 종법사가 취임하며 교단은 다시 새롭게 교화·교육·자선사업을 정비해 가기로 했다. 밖으로는 4월·9월 남북정상회담이 열려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고, 이에 발맞춰 교단도 평화·통일·상생 기원대법회와 광화문 평화기도회를 통해 시대와 함께했다. 100주년을 맞이한 대종사와 정산종사의 만남, 구인선진의 법인성사 또한 교단의 큰 경사로 자리매김했다. 〈불교정전〉 전주한지로 복본-2월
교화
원불교신문
2018.12.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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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103년, 서기 2018년이 저물었다. 참으로 변화가 많은 해였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열려 한반도에 상생 평화의 기운이 태동된 해였다. 하지만, 한반도의 비핵화 방안을 두고 북미간에 간극이 있어 문재인 정부가 생각하는 만큼, 북미간 관계 개선의 진전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원불교 교단은 원기 103년에 큰 변화가 있었다. 수위단원 선거와 종법사 선거로 인해 종법사와 수위단원들이 바뀌었다. 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12년간의 중임기간을 마치고 상사로 물러나고, 전산 김주원 종법사가 6년 임기를 시작했다
사설
원불교신문
2018.12.26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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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이다. 12월의 첫날 1일은 원불교 명절대재(名節大齋)를 모시는 날이다. 교화 현장인 교당은 혹 지방 형편에 따라 정례일(12월 1일) 전후의 가까운 예회일 등 적의한 일자에 거행할 수 있다고 에 밝히고 있으나, 교단의 심장부인 중앙총부는 12월1일 당일에 항상 모시고 있다. 원기103년 중앙총부 명절대재는 오전 10시에 개교 반백년기념관에서 대중이 만장한 가운데 장엄하게 모셔졌다. 대재는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 이하 본교의 모든 조상을 길이 추모하여 정례로 합동 향례를 올리는 것이니, 이는 곧 추원
사설
원불교신문
2018.12.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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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1월9일자]
교화
원불교신문
2018.11.0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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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교단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경산 장응철 종법사 시대 12년을 마감하고, 전산 김주원 종법사가 새로운 시대를 열었다. 4일 익산성지 중앙총부 개교 반백년기념관에서 종법사 이취임식인 대사식(戴謝式)이 봉행됐다. 시종일관 공경과 신앙적 분위기가 충만한 가운데 교화 발전을 염원하는 간절한 기도 일념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12년전 경산 장응철 종법사에게 종법사 자리를 물려준 좌산 이광정 상사(上師)가 불단 하단에 함께한 가운데 또 한 사람의 상사가 생기는 역사적인 자리였다. 후배들이 종법사 자리를 주고받는 광경을 보고 감회가 남달
사설
원불교신문
2018.11.06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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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종법사 대사식이 4일 오전10시30분 익산성지 반백년기념관에서 거행된다. 대사식(戴謝式)은 원불교 주법인 종법사 직위를 공식적으로 넘겨주는 의식으로, 제14대 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12년의 임기를 마치고 이날 제15대 전산 김주원 종법사에게 법장을 넘겨주게 된다.신·구 종법사의 입장과 함께 진행될 이날 대사식에는 경산 종법사의 퇴임 고유문, 퇴임설법에 이어 종법사 직위 전수가 이뤄진다. 직위 전수는 종법사장과 가 전달된 후, 취임 종법사가 대중 앞에 정식으로 법장을 전수하게 된다. 법장은 전수받은 신임 전산종법사
온라인뉴스
강법진 기자
2018.11.0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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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산 김주원 새 종법사가 취임을 앞두고 있다. 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12년 동안 교단을 지키고 발전시키고자 일단 정성을 다했다. 11월4일 대사식을 마치면 모든 짐을 벗고 운봉 상사원에서 헌거롭게 정양하는 대자유인이 될 것이다.개교 100년의 큰 길목에서 대변화기의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교단의 리더로서 참으로 노심초사하며 무겁게 행보하는 가운데서도 포대화상의 미소를 잃지 않는 여유로운 도인의 모습을 한결같이 보여 주었다. 이제 종통과 법통이 후계 종법사인 전산 종법사에게로 넘어가는 차제에 있다. 물론 종법사 선거 과정에서 선의의 경쟁
사설
원불교신문
2018.10.23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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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먼저 양양한 교화 미래를 바라보는 새 회상 원불교의 새 종법사에 당선된 것을 재가출가 전대중과 함께 깊이 축하한다. 종법사는 새 주세불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의 법통과 종통을 잇는 막중한 책무를 지닌 영광의 자리이자 무거운 자리이다. 전산 김주원(田山 金主圓) 새 종법사는 12년전 종법사 선거 당시, 경산 장응철 종법사 당선자와 경합을 가졌던 교무인 만큼, 12년이 지난 지금, 종법사가 되기까지 오랜 시간을 수양하고 연마하며 종법사 당선 이후의 행보를 준비해왔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재가출가 대중이 70대 초반을 맞이한
사설
원불교신문
2018.10.0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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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원불교 제15대 종법사 당선"전산 김주원 원정사가 제15대 종법사로 당선됐습니다."중앙총부 개벽대종의 종소리가 33번 울려 퍼졌다. 18일 오후 2시42분 원불교의 최고지도자이자 6번째 법주가 탄생한 순간, 수위단원은 전원 기립박수로 신임 종법사를 환영했다. 교단 제3대 제3회 후기를 이끌 원불교 제15대 종법사는 영산선학대학교 총장 전산 김주원(70·田山 金主圓) 원정사로 최종 확정됐다. 교단 '주법'이 되고 '얼'이 되라당선 결과가 발표되자 전산 종법사 당선자는 오후 4시2
교화
강법진 기자
2018.09.20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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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제15대 종법사 당선"전산 김주원 원정사가 제15대 종법사로 당선됐습니다."중앙총부 개벽대종의 종소리가 33번 울려 퍼졌다. 18일 오후 2시42분 원불교의 최고지도자이자 6번째 법주가 탄생한 순간, 수위단원은 전원 기립박수로 신임 종법사를 환영했다. 교단 제3대 제3회 후기를 이끌 원불교 제15대 종법사는 영산선학대학교 총장 전산 김주원(70·田山 金主圓) 원정사로 최종 확정됐다. 교단 '주법'이 되고 '얼'이 되라당선 결과가 발표되자 전산 종법사 당선자는 오후 4시20분 중앙총부에 당도해 교단
교화
강법진 기자
2018.09.1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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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장응철 종법사가 단장인 마지막 수위단회가 10일 중앙총부에서 열렸다. 이날 수위단회에서는 종사, 대봉도, 대호법 등 새 법훈자가 결정되었으며, 수위단원후보추천위원들이 정해졌다. 새 종법사(9월18일 선거)와 수위단원(9월13일 선거)들의 선출이 임박한 가운데 이제 대중의 절대적인 관심은 응당 차기 지도부를 구성하는 선거에 쏠릴 것이다. '수위단원 선거규정'에 의하면, 수위단원 후보추천위원회는 종법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수위단회에서 선임한 15인의 위원으로 구성하되, 수위단원 후보 대상자는 추천위원이 될 수 없도록
사설
원불교신문
2018.07.18 1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