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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뮤지컬을 통한 원불교의 새로운 공연문화 창달을 꿈꾸는 조성열 교무(원광보건대학교교당, 열이뮤지컬 대표)가 세 번째 창작뮤지컬 ‘On the Edge(삶의 가장자리에서)’를 선보였다. 10월30일~11월3일 원광대학교 60주년기념관 아트스페이스에서 6차례 공연된 이번 뮤지컬은 원광대·원광보건대학교 학생, 인근 교당 학생·청년·일반 교도들 그리고 총회를 맞아 익산총부를 방문한 교무 등 공연장을 찾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교정원 문화사회부 ‘원불교 문화가 있는 날’ 사업 지원으로 제작된 이번 작품은
청소년
류현진 기자
2019.11.0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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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10월31일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은파관에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이 음악회는 라오스교당에서 후원하는 반타학교 학생들을 돕기 위해서 원불교교사회가 주최해 음악회를 연 것이다.‘공감·동행’의 주제로 열린 이 날 음악회는 원광정보예술고등학교 교사들의 하모니카 연주를 시작으로 설성엽 교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어 설성엽 교사의 성악 뮤지컬, 서동건 동문의 대금 연주, 박귀성 교사의 피아노, 김금희 명창의 국악가요, 재학생 연주 등 교사·학생·지역 전문 음악인들의 재능기부로 따뜻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 행사를 기
청소년
김세진 기자
2019.11.0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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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편집디자인 개편을 위해 매주 신문제작 과정에 참여하며 6개월 여 편집개편작업을 주도한 토음디자인 박유성 실장. 그는 ‘보는 신문’시대에 시각적 정체성을 형성해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독자중심 편집디자인을 위한 구체적인 편집작업을 그를 통해 들어본다.만의 차별성이 중요“신문을 새로운 얼굴로 바꾸는 것은 편집디자인 중에서 가장 힘들고 어려운 것이다”고 말문을 연 박 실장. 그는 “디자인한다는 것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이전에, 과정(Process)이다. 신문
뉴스
이여원 기자
2019.11.01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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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에서 마음인문학 학술총서 22권 〈동·서양 깨달음의 길:십우도와 동굴의 비유〉를 발간했다. 저자인 이기흥 교수는 마음인문학연구소 HK교수로 재직 중이며, 현대서양철학, 심리철학, 인지과학, 과학철학 등의 인문학적 토대 위에서 마음을 치유하고 도야하는 마음공부론 및 마음치유론을 주로 연구하고 있다. 깨달음에 대한 동양과 서양의 두 전통은 자신들이 선호하는 깨달음 혹은 계몽의 개념, 방법, 과정을 그림 혹은 비유의 형식으로 묘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동양의 경우 선불교 전통에서 나온
이 한권의 책
류현진 기자
2019.10.25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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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사이버교화위원회가 현장 교화력을 높이기 위한 디지털콘텐츠 연구 개발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11일 진행된 사이버교화위원회는 먼저 중장기 계획으로 ▷디지털 기술 및 콘텐츠 개발 ▷디지털콘텐츠 개발에 대한 재가출가의 다양한 참여유도 ▷영상미디어 교화활성화 등 원기 104~106 사이버교화위원회 활동 및 개발 방향에 대해 협의했다.디지털콘텐츠 개발 세부 진행 사항으로는 '법문 오디오 릴레이'를 통해 참여자들이 법문을 녹음하여 올릴 수 있는 장을 개발해 경전 봉독하는 문화를 진작시키고 다양하고 창의적
교화
정성헌 기자
2019.10.25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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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기104년 청소년 교화교재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다. 8월23일~10월10일까지 진행된 올해 공모전에는 지난해와 달리 공모 분야를 법회 프로그램, 교화용품·선물용품, 어린이성가 등으로 대폭 축소했다. 산발적인 공모로 현장 교화에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선택과 집중에 무게를 뒀다.올해는 법회 프로그램 5점, 교화선물용품 2점, 어린이성가 3점이 응모된 가운데 서울교구 강남지구 청소년교화협의회의 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심사항목으로 교법성(25), 적합성(20
청소년
정성헌 기자
2019.10.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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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물론 더 좋아졌으면 좋겠지만 제주의 과거를 돌이켜보면, 현재만으로도 큰 은혜를 입었다고 말할 수 있다. 더 이상 무엇을 바란다는 것이 욕심이다." 김정심 제구교구 교의회의장은 제주교화 53년의 역사를 회고하며 새로운 교화 패러다임과 교구 자산의 재정비를 최대 화두로 들었다.제주특별자치도는 2019년 4월 기준 인구 693,280명에 외국인 주민과 결혼이민자가 꾸준히 증가해 25,160명의 다문화시대로 향하고 있다. 이러한 지역현황을 기반으로 제주교구는 16개 교당과 11개 교육·훈련기관, 7개의 복지기관을 운
교의회의장에게 듣는다
안세명
2019.10.23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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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들은 하얀 종이나 캔버스에 선 몇 개를 그으면서 그림을 시작한다. 그 선들의 쓰임새에 문외한들은 고개를 갸웃하곤 한다. 화가의 손길이 더해질수록 화가의 의도는 구체화 돼 그림으로 나타난다. 완성된 그림에선 처음에 그은 큰 선들이 잘 보이지 않는다. 밑그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선들이 없었다면 작품도 탄생하지 못했을 터. 교단 4대의 큰 그림을 생각하면서 떠오른 이미지다. 그림을 그릴 때 반드시 필요한 중심선이나 윤곽선처럼 교단의 미래를 준비하면서 꼭 고려해야 할 사항들은 무엇일까. 각자의 생각이 있겠지만 다음의 사회적 조건들
사설
원불교신문
2019.10.08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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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제30회 전국원음합창제가 9월29일 오후2시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교정원 문화사회부가 주최하고 중앙교구가 주관한 이번 합창제에는 전국 12개 교구 원음합창단과 WBS합창단, 정토원음합창단 등 14개팀이 함께했다. 원불교 법인성사 100주년을 기념해 '원음! 하늘을 울리다'라는 주제로 발심, 기도, 법인, 전법의 네가지 테마로 합창의 흐름이 이어지게 한 기획이 돋보였다. 배현송 중앙교구장은 환영사에서 "합창제 주제인 '원음! 하늘을 울리다'라는 뜻은 구인선진이 법인으로 새 하늘을 열
문화
류현진 기자
2019.10.0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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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정윤 교무] 인공지능을 이길 수 있는 교육에 대한 생각을 해본다. 사람들은 21세기에 필요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창의성, 비판적 사고능력, 협업 능력이 필요하다고들 한다. 어린 시절 텔레비전을 보면서 재미있게 따라 했던 노래가 있다. '달려라 달려 로보트야 날아라 날아 태권 브이'이다. 아마도 1970년대에 많은 아이들은 이 만화를 통해 또 다른 세상을 꿈꾸면서 자라왔다. 이 만화 속에는 평소에 차갑지만 따뜻한 본성만은 숨길 수 없는 인조 인간 메리가 등장한다.선과 악의 경계를 넘나들며 정체성
정산종사법어
최정윤 교무
2019.09.27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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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백현기 교도] 학교가 없던 시절에는 지역사회의 어른들이 좋은 본보기를 보이고 아이들이 그 모습을 잘 따라하게 하는 것이 교육의 요체였다. 하지만 산업화를 겪고 도시가 팽창하면서 정형화된 지식의 전수와 사회개조가 필요하게 됐다. 학생들은 사회로부터 격리(보호)되어 마을 사람들에게서는 배울 수 없는 지식들을 학교에서 배웠고, 사회를 개조하는 의무와 권리를 부여받았다. 일제강점기로부터 시작된 근대교육의 역사가 그러했고 우리 사회에서 학생운동이 사회개혁의 선봉을 차지했던 것도 그 때문이다. 하지만 저임금 모방생산단계를 넘어서
교화
백현기 교도
2019.09.1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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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진솔함과 정성스러움으로 한평생 교육기관에서 헌신한 희산 이성조 정사(熙山 李性照 正師) 14일 오전 6시15분 원광효도요양병원에서 열반했다. 희산 정사는 원기58년 해룡중학교 교사를 시작으로 원광대학교, 원광고등공민학교, 원광중학교, 원광여자중학교, 원광여자고등학교를 거쳐 원광고등학교 행정실장으로 봉직하다가 원기97년 정년퇴임했다.희산 정사는 온화하고 조용한 성품으로 교단초창기 교육기관에서 항상 정성으로 근무하며 학교를 체계화하고 발전시키는데 노력했다. 또한 직위와 나이에 관계없이 항상 굴기하심으로 대하며
열반
유원경 기자
2019.08.22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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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이하 선학대)는 원기87년(2002) 개교 이래 원기106년(2021) 신규 캠퍼스로 이전함으로써 개교 20주년을 향한 담대한 도전을 하고 있다. 이번 대담은 현지인 교화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소원공(노스케롤라이나, 이하 소)·이지은(원다르마센터, 이하 은)·이법광(덴버 교당, 이하 광) 교무와 미주선학대가 걸어온 길과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개교 20년 앞둔 선학대, 어떤 감회가 드나소= 선학대는 영어로 현지인들을 교화할 수 있는 교역자를 배출한다는 면에서 세계교화의 희망이라고
이달의 기획
안세명
2019.08.0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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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도연 교무] 바람과 태양은 항상 갈등 상태였다. 날마다 누가 더 힘이 센지로 언쟁이 붙었고, 사사건건 모든 자연들이 만나는 미팅에서 서로의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싸웠다. 어느 날, 둘은 언쟁 끝에 길을 지나가던 나그네의 외투를 누가 더 빨리 벗기느냐로 강한 자를 정하기로 했다. 결국 차고 강한 바람 보다는 따뜻한 태양이 나그네의 옷을 벗겼고 승리했다. 바람은 어린 왕자에게 이렇게 푸념했다. "태양보다 강하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태양에게 졌어, 나는 아무짝에나 쓸모없는 녀석이야." 어린왕자는 "내가 방금 그 나그네를
논설위원 칼럼
정도연 교무
2019.08.0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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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류현진 기자] 이리교당이 창립 82년을 맞아 교화 대전환과 인식개선을 위해, 6일 교화 세미나 및 재가교역자 훈련을 진행했다. 원기104년~106년 이리교당 비전인 ‘일원회상의 중심, 새롭게 이어가는 이리교당’이란 주제로, 회장단・단체장・각 분과위원・항단장・단장・중앙 등 100여 명이 참가했다.오전에는 결제식과 함께, 선진적 교화 문화를 배우기 위해 어양교당 남궁문 원무와 강남교당 박오진 교도회장을 초빙해, ‘교화, 영원한 화두인가?’, ‘강남교당 시스템과 효율적인 교당 시스템 운영’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가졌다.남
온라인뉴스
류현진 기자
2019.07.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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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감로재단 제3차 교화지원사업 중간보고가 6월25일 원광대학교 WM몰에서 진행됐다.교법의 미래화, 시대화, 세계화를 목표로 다양하고 창의성이 돋보였던 마음공작소(허인성 교도)의 '디지털교화 플랫폼 구축 사업', 새삶회(박은원 교도)의 '멘토링 시스템을 통한 창의적 교화개척', 원불교청년회(박인수 교도) '사위, 며느리교화를 위한 창의적 교화프로그램 육성사업', 군종교구(이도광 교무) '설교야 날개를 펴라', 국제부(황광우 교무) '영어권 교화서
교화
정성헌 기자
2019.07.0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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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교화지원사업 중간보고 및 제11차 감로재단 이사회가 25일 원광대하교 WM몰에서 진행됐다. 마음공작소의 ‘디지털교화 플랫폼 구축 사업’, 새삶회의 ‘멘토링 시스템을 통한 창의적 교화개척’, 원불교청년회의 ‘사위, 며느리교화를 위한 창의적 교화프로그램 육성사업’, 군종교구 ‘설교야 날개를 펴라’, 국제부 ‘영어권 교화서적 시리즈 제작 배포’ 등 지난 제3차 교화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들의 중간 보고와 평가가 이뤄졌다. 중간보고 이후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교화지원 사업 중간보고 평가 및 협의 등 5가지 안건을 협의했다.
온라인뉴스
정성헌 기자
2019.06.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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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세진 기자] 새로운 인재,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지난해 창립된 원불교학과 동문동심장학회는 갈수록 줄어드는 전무출신 입학자원과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정기총회를 개최했다.5월27일 원불교학과 서원관에서 열린 정기총회는 김상익 장학회장과 최심경 부회장을 비롯해 박맹수(법명 윤철) 원광대학교 총장과 송천은 전 총장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임진은 원불교학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원불교학과 현황보고, 동문동심장학회 운영 경과보고, 원광대학교 총장 격려사, 회장 인사말, 안
청소년
김세진 기자
2019.06.07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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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인화 교무] 이따금 타인들을 무심히 바라보거나 유심히 볼 때가 있습니다. 그 때마다 사람들은 살아있는 인생의 교과서요, 제 자신을 비춰주는 거울이라는 생각이 들곤 합니다. 인간으로 태어난 은혜미학의 관점에서 볼 때, 사람만큼 아름다운 존재가 또 있을까요? 세상 그 어떤 예술품을 보더라도 인간만큼 다양하고 변화무쌍하며 완벽한 조형미를 갖춘 존재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색깔의 대비와 조화로움은 말할 것도 없고, 곡선과 직선이 미분과 적분으로 구성되어 있는 선과 형태를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요. 이목구비와 팔다리, 몸
설교&교도강연
정인화 교무
2019.06.0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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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만덕산 훈련원(원장 이명수)이 초선 95주년을 맞아 6000일 기도회향과 후박꽃 축제를 진행했다. 만덕산 초선성지는 원기7년 대종사가 3개월간 주재하다 원기9년 5월6일 12제자와 최초 선을 난 원불교 주비성지다. 초선기념일인 6일 만덕산훈련원 야외 공연장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동남풍 풍물 공연으로 축제의 문을 열었다. 이어 진안지구 교무들의 기도식, 축사, 설법,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명수 원장의 주례로 진행된 기도식은 천여래 만보살의 훈련성지가 되기를 바라는 간절한 기원이 올려졌다. 공연은 정수인
교화
이여원 기자
2019.05.15 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