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천 선진님께서 순(順)과 역(逆)에 대해서 어떻게 알 수 있는가에 대해서 여쭈우니, "순이라는 것은 무슨 일이나 순서를 찾아서 하는 것이고 역은 순서를 알지 못하고 감당치 못할 일을 하는 것과 남의 원 없는 일을 구태여 권하며, 남의 마음을 매양 거슬려주는...
세간에는 성공의 길로 가는 방법들을 써놓은 책들이 다양하다. 음식 장사가 성공하려면 그 가게를 대표하는 메인 메뉴가 있어야한다고 한다. 대종사께서는 인도품 8장에서 성공의 메인 메뉴로 '근본을 찾아 근본을 다스릴 것'을 제시하셨다. 이 메인 메뉴를 널리 광고하고 싶...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일상의 사소한 일에서부터 중요한 일에 이르기 까지 선택해야 할 일이 참 많다. 순간의 선택은 선택의 기준에 대한 평소의 확신과 연습을 통해 나와지는 결과이다. 나는 경계앞에 설 때 어떤 면에 기준을 두고 취사 선택하는가?고대 중국 전한시대의 국상자...
우리 국민의 소원이 '통일' 이라면 자나 깨나 우리 공부인의 소원은 무엇일까? 인도품 6장에서는 사람이 세상에 나서 정법의 스승을 만나 성불하는 일과 대도를 성취한 후에 중생 건지는 일이 큰 일이요, 근본이 된다고 밝히셨다.우리가 사람으로 태어나고 더구나 공부인이 ...
성공하는 사람일수록 시간 관리 능력이 탁월하다고 한다. 시간 관리를 잘하는 방법은 긴급하면서도 중요한 일부터 처리하는 것이다. 인생 공부에 있어서도 성공하려면 긴급하고 중요한 것부터 해야 한다. 대체로 지엽적인 것 보다는 근본적인 것부터 하는 것이 중요하고, 종속적인 ...
언론 보도를 통하여 사람으로서 차마 하지 못할 일을 행한 사건들을 접할 때마다 사람이면서도 사람답게 살지 못하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사람이 사람답게 산다는 것은 어떻게 사는 것인가? 그것은 인간으로서 마땅히 행하고 걸어가야 할 도리인 인도(人道)를 지켜 사람...
현대에 들어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고 받아들일 수 있는 '보편원칙'이며 그 원칙은 도덕능력으로 실현될 수 있다. 도덕능력은 도덕적인 사고와 행동의 토대가 되는 자질이다. 도덕능력은 '인생과 수행'이라는 여행길에서 개인과 가정으로부터 ...
우리는 성장하는 동안 주위 분들로부터 "덕을 많이 쌓아라"는 가르침을 많이 받으며 살아왔다. 보통 덕이라 하면 도덕적이고 윤리적 이상을 실현해 나가는 인격적 능력을 말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행도유득(行道有得)은 도를 행하여 얻음이 있다는 뜻으로...
1년중 어느 달 소중하지 않은 달이 없지만 특히 가정의 달 5월은, 대각의 달 4월의 대종사님 대각 일성을 가까운 인연들에게 공들여 실현하는 달이기에 더욱 소중하게 다가온다. '만유가 한 체성이며 만법이 한 근원이로다. 이 가운데 생멸없는 도(道)와 인과보응되는 이치...
올해에도 자신을 이기고 자기 마음을 자기 마음대로 부려 쓸 수 있는 항마위 도인들이 새로이 다수 배출되었다. 항마위 도인이란 보통급 특신급 법마상전급 등 30계문을 다 지키고 육근을 동작하되 법도에 어긋남이 없으며 생로병사에 해탈을 얻어 첫 성위(聖位)에 오른 정사(正...
요즘 경제 각 분야는 서비스 시대를 달린다. 서비스 중심의 시대로 전환되면서 제품이 아닌 서비스에 대해 돈이 지불된다.제품의 차별화가 아니라 서비스의 차별화가 더 중시되는 것이다. 차별화에 중요한 것은 고객이 구입하는 제품과 서비스 그 자체보다는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
올해는 총선과 대선 등으로 지도자의 자질이 유난히 거론되는 해이다. 대종사께서는 완벽한 지도자 이시다. 그것은 스스로 깨치신 진리를 직접 실천하셨기 때문이다. 앎에 자만하거나 실천이 부족한 사람을 고루 살피시면서 중도 포기를 염려하여 반복 수행을 부탁하신 데서 더욱 분...
새봄이 돌아오면서 전문적으로 농사를 짓는 큰 밭 주인에서부터 소일거리로 짓는 작은 밭 주인에 이르기 까지 나름대로 흙을 고르고 씨를 뿌리느라 바쁘다. 흙을 고르기 전에도 언제나 땅속에는 온갖 자연 보물들이 들어 있다. 수행품 60장에서는 심전을 계발하는 구체적인 방법으...
인터넷에 검색어 '마음'을 쳐보면 많은 내용이 떠오른다. 또 '마음'이란 이름을 붙인 상업성 광고 까지 많이 등장할 정도이다. 일간지에 딸려온 지방의 조그마한 불교대학 1년 과정 학생 모집 광고란에도 교수진 강의 내용으로 마음치유 이야기가 자랑스럽게 실려있다. ...
수행품 58장은 원기20년 〈회보〉 20호에 수록된 대종사님의 법설로서 '제군은 난세에 나왔으니 도원수가 될지어다'는 제목으로 되어 있다. 마음 난리를 전쟁에 비유하고 군사의 전략과 전술로 적군을 이기듯 마음속 마군을 항복 받기 위해 계·정·혜를 닦으며 계율을 지키...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에게 출가를 권하는 중에 듣게 된 질문이 있다. "저 같이 마음병 앓는 사람도 출가할 수 있나요?" 원로교무께서는 얼른 "자기가 마음병 환자인 줄 아는 사람은 교무님이 될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이 두고 ...
다른 계절보다도 봄이 시작 되면 여러 곳에서 리모델링이 계획된다. 요즘은 주택 리모델링 뿐 아니라 보험 리모델링, 건강 리모델링, 나아가서 인간사이 리모델링 등 그야말로 정신·육신·물질 3방면에 '리모델링'이란 용어가 사용되고 있다. 리모델링 이야말로 모든 분야의 ...
수행품 54장은 원기21년 〈회보〉 30호에 실린 법설로서 제목은 '우습다 소탄자야 소를 찾아 길들여라'로 되어 있다. 김남천에게 "네가 이미 소를 발견했고 소를 길들이는 법도 알았으니 힘써 길들여서 마음의 자유 자재를 얻으라"는 간곡한 법문이다....
대종사님께서는 수행품 53장에서 밖으로는 모든 인연에 대한 착심을 끊고 안으로는 또한 일심의 집착까지도 놓도록 하셨으며 일심에 집착하는 것을 법박이라고 하셨다. 법박(法縛)은 법이라는 고정관념에 집착하여 거기에 속박되어 교법을 듣고도 진실한 뜻을 깨닫지 못하거나 실행하...
수행품 52장에서 대중에게 해주신 말씀은 도(道)는 실생활에 활용해야 빛이 난다는 말씀이다. 예를 들어 부채는 더위를 당해 쓸 줄 알아야 부채의 효력이 있는 것이다. 교의품 8장에도 "공부하는 사람들이 현묘한 진리를 깨치려 하는 것은 그 진리를 실생활에 활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