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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정전협정 66주년을 맞아 강명구 평화마라토너(법명 진성, 중곡교당)가 7일~29일 '평화협정촉구 국민대행진'을 펼친다. '강명구평화마라톤시민연대'주최로 이뤄지는 이번 국민대행진은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며 제주도 남단 강정에서 시작해 각 시도를 거쳐 판문점으로 향한다. 특히 제주에서 시작한 평화마라톤은 각 지역 시민들과 민간단체의 참여로 진행했으며, 26일은 광화문에 도착해 평화문화제를 열어 시민들과 평화기원의 정성을 함께할 계획이다.또한 광화문에서 시작되는 판문점 대행진
교화
유원경 기자
2019.07.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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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전국청년여름정기훈련에 참석하게 된 백골부대 김화교당 김정언(법명 정민) 이병. 그는 입대하면서 자신이 군생활의 목표로 삼은 노력과 끈기, 비전을 이뤄내기 위해 이번 훈련에 참석했다. 그는 "오창건 종사가 외증조부이시다. 모태신앙을 했지만 그동안 교당에 다니면서 정확히 내가 무엇을 배우는지, 나는 누구인지 그런 고민들이 많았다. 교리에 크게 관심을 가져 본적이 없었고, 많이 배워보지도 못했다"며 "군에 오면서 김화교당을 다니게 됐고, 신앙심도 더 깊어지며 종교에 깊이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미니인터뷰
유원경 기자
2019.07.1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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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법인성사를 이룬 아홉 제자들에게 대종사가 이를 기념해 새 이름을 내린 것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석 달 열흘간 산상기도를 올리고 또 열흘간의 기도를 통해 결사의 다짐을 하게 한 것은, 그들에게 새롭게 태어난 공인(公人)으로서 사무여한의 공익정신을 강조한 것이다. 이것이 훗날 전무출신제도로 정립된다.죽기를 각오하고 창생을 위한 세계 사업에 나선 아홉 사람이 다시 새롭게 살아났으니, 그들은 전날의 세속 사람이 아닌 공인으로서 세계가 다 함께 부를 공명(公名)을 가지게 됐다. 또 이는 법계가 인증한 이름이라
교화
정리=유원경 기자
2019.07.1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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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지난 2일 전산종법사가 사회복지법인 삼동회를 방문했다. 사회복지법인 삼동회에서는 유형진 이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110여 명이 함께했다. 전산종법사는 2018년 삼동회 사업보고 영상을 시청하고, 유형진 이사장으로부터 법인의 주요 연혁과 현황, 운영방침에 대해 보고 받았다.전산종법사는 "삼동회의 사명을 보니 원불교 개교의 동기와 같음을 알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원불교 사회복지의 목표는 원불교가 이루고자 하는 최종목표와 다를 바 없다"며 "삼동회는 열악한 상황에서 출발해 지금의 전국적인 사회복지법인으로 성장
한컷
유원경 기자
2019.07.1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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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당내왕시주의사항은 상시응용주의사항으로 공부하는 중 교당을 내왕할 때 어떤 표준으로 공부하는가를 밝혀놓은 것이다. 교당에서 공부인들이 생활 속 마음공부를 점검해가는 길이 밝혀져 있는데, 그 가운데 정기와 상시훈련의 관계, 교당의 구체적 역할, 문답 감정에 대한 궁금증들을 알아보았다. 이번 교리문답은 백인혁 영산선학대학교 총장을 찾아 문답했으며, 2회에 걸쳐 연재된다.교당내왕시주의사항 1조와 상시응용주의사항 1조에 대한 관계와 의미는우리의 훈련법은 정기훈련법과 상시훈련법으로 돼 있다. 여기서 정기와 상시의
교리문답
유원경 기자
2019.07.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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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그대들의 몸은 곧 시방 세계에 바친 몸이라 앞으로 장차 영원히 모든 일을 진행할 때에 비록 천신만고와 함지사지를 당할지라도 오직 이때의 이 마음을 변치 말고 또는 가정 애착과 오욕의 환경을 당할 때에는 오직 금일에 죽은 셈만 잡는다면 다시는 거기에 끌리지 아니할지니 그 끌림 없는 순일한 생각으로 공부와 사업에 전일하여 길이 중생 제도에 노력하라."밤11시를 지낸 뒤, 단장이 단원들에게 일제히 노루목 뒷산(중앙봉)에 올라가 기도를 하고 오게 했다. 아홉 단원들이 중앙봉에서 기도를 마치고 도실로 돌아오자,
교화
유원경 기자
2019.07.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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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강원교구 여성회가 합동위령재를 열어 한국전쟁 희생영령들의 천도를 축원했다. 6월25일 춘천 우두산 충렬탑에서 진행된 합동위령재는 강원교구장을 비롯한 재가출가 교도들이 참여해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마음과 희생영령들의 완전한 해탈천도를 기원했다.김태연 강원교구사무국장은 "오늘 재가출가 교도들의 정성으로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영가들이 모든 원한을 풀어내고 해탈천도가 되길 염원한다. 함께 참여한 모든 이들이 청정한 일념으로 영령들을 천도 시킬수 있도록 정성을 부탁한다"며 "정성스럽게 내주신 헌공금은 북한교화를 위
청소년
유원경 기자
2019.07.04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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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공도사업 속에서 한결같은 수행으로 전무출신의 삶을 살았던 희산 송성찬 정사(希山 宋成讚 正師)가 6월27일 4시9분 사택에서 열반했다. 희산 정사는 원기44년 이리보화당 교무를 시작으로 이리보화당 총무와 부사장, 사장을 역임 후 이리역전보화당, 이리보화당 사장으로 봉직하다 원기83년 정년퇴임했다.희산 정사는 강직한 성품으로 원칙 앞에서 물러서지 않고 실천하는 공부인이었으며, 진솔함과 정성스러움으로 개인의 수행에 있어서도 철저한 수도인이었다. 교단을 향한 오롯한 신심과 공심으로 원불교 보화당을 오늘의 역사에
열반
유원경 기자
2019.07.03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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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익산성지 스템프 투어는 올해 교정원 문화사회부에서 대각개교절 경축행사로 준비해 성지순례와 행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스템프 투어 코스로는 대각전(성보 제5호)과 영모전(교보 제7호), 소태산 대종사 성탑(성보 제11호)으로 각 장소에 마련된 스템프를 받아 중앙총부 정문 안내실에 방문하면 기념품을 준다. 소태산 대종사 성탑과 대각전은 근대문화유산 등록문화제 제179호로 지정돼 있다. 또한 성지해설사와 함께 동행 하는 익산성지순례안내는 방문 전 해설안내를 예약·요청해 근대문화유산으
한컷
유원경 기자
2019.07.0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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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지난 7일 교구장협의회에서는 정년연장, 전무출신 결혼문제 등과 함께 품과제도 개선이 협의안건으로 다뤄졌다. 그 가운데 거론된 품과제도 개선에 대해서는 그동안 교무와 도무·덕무로 나뉘어 불렀던 명칭을 모두 '교무' 호칭으로 통일한다는 의견이다. 전무출신 업무는 교화직 교무, 전문직 도무, 봉공직 덕무로 세분화해 진행해왔다. 그 가운데 전무출신간의 차별문제가 나타났으며, 그 차별문제에 해결점의 시작을 호칭통일로 진행하게 된 것이다. 전무출신들의 고유 업무에 대한 특수성을 인정하고, 세분화 된 역
이달의 기획
유원경 기자
2019.06.2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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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제303회 원의회 상임위원회가 20일 법은관 소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상임위에서는 상시인사의 건과 금서수철도로 확포장 공사에 따른 산청군 교산 일부 처분의 건, 전무출신 지원자 심사규칙 개정의 건, 약품판매법인 지분 투자의 건 4개 안건이 상정됐다. 전무출신지원자 심사규칙 개정의 건에서는 전무출신 지원시 여성교역자 정녀지원서 제출 규칙 개정안을 승인하며, 전무출신 지원자 구비서류 중 의무적으로 받게 했던 정녀지원서를 규칙에서 삭제했다. 상시인사의 건으로는 한겨례중학교와 원불교대학원대학교교원, 대전치과병
교화
유원경 기자
2019.06.2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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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여한(死無餘恨)의 결의가 되었는가?" 소태산 대종사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돌아가면서 다짐을 받았다. 중앙 단원 송도군이 백지를 한 장 들고 와서 하나씩 백인을 받기 시작했다."서로 섞갈리지 않도록 똑똑히 찍어!" 단장이 엄히 주의를 내렸다. 9인 단원이 찍은 사무여한의 최후증서는 마지막으로 단장의 손에 넘어갔다.한동안 단장은 최후 증서를 살펴보더니 이윽고 입을 열었다. "참 잘 됐다! 혈인이 나왔다!" 기뻐하는 얼굴로 일동을 칭찬했다. "이것은 그대들의 일심에서 나타난 증거다!" 곧바로 단장은 하늘에 고하였다. "음부공사(陰
교화
정리=유원경 기자
2019.06.27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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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레겐스부르크교당이 20주년을 맞아 야외법당을 마련하고 기념식을 진행했다. 15일 레겐스부르크교당 대각전에서는 원법우·이윤덕 교무의 안내로 20주년 기념식이 열렸다. 기도식과 함께 야외법당 봉불식이 진행됐으며, 태권도 호신술 시범과 부채춤 공연으로 친교의 시간도 마련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신원 유럽교구장과 재가출가 교도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해 레겐스부르크 교화 20주년을 축하했다.김 유럽교구장은 "일원상의 진리로 행복한 사람이 되는 길은 이 진리가 내안에 있는 마음임을 아는 것이다
국제
유원경 기자
2019.06.26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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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X-세대 불교지도자들의 모임(The Generation X Dharma Teachers Conference)이 12일 미국 서북부 오레곤 주에 위치한 대서원 선원(Great Vow Zen Monastery)에서 진행됐다.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에서 활동하는 젊은 세대 불교지도자 50여 명이 참여한 이번 모임에 미주동부 교구는 원불교를 대표해 유도성 원다르마센터교무를 비롯한 4명의 교무가 참석했다.이번 불교지도자 모임에서는 불법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하며, 사실적이고 용맹하게 수양하는 도반
국제
유원경 기자
2019.06.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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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불교역사박물관에서 6월30일까지 전시하는 전시물 중 소태산 대종사의 명함.명함에는 우측 상단에 '불법연구회', 중앙에 '종법사 박중빈', 좌측하단에 '익산군 북일면 신룡리'로 한자 표기돼 있다. 이 명함은 대종사가 당시 대외적으로 사람들을 만날 때 사용된 것이다. 〈대종경〉 전망품 10장을 보면 대종사가 서울 남산 공원을 방문했을 때 청년 몇 사람이 인사를 올려 명함을 주고 받은 예화를 찾아 볼 수 있다.원기9년 불법연구회 창립과 더불어 소태산은 총재로 추대됐으
한컷
유원경 기자
2019.06.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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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마침내 최후 날 8월21일이 됐다. 아홉 단원들은 숫돌에 정성스럽게 칼을 갈아 파랗게 날이 선 단도를 짚으로 묶어 허리에 차고 만면의 희색으로 시간 전에 조합실에 모였다. 정각 8시가 되자 단장은 단원들에게 명했다. 각기 자기 방위에 앉게 한 뒤 청수 한 동이를 도실 중앙에 놓게 했다. 이어서 시계와 단도를 각자의 앞에 내놓으라고 했다."사무여한(死無餘恨)의 결의가 되었는가?" 소태산 대종사는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돌아가면서 다짐을 받았다.[2019년 6월21일자]
교화
유원경 기자
2019.06.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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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교무님이 행복해야 교도가 행복하다." 경기인천교구 출가교역자협의회에서 토론 주제어로 제시돼 모두가 공감한 내용이다. 13일 인천교당 대각전에서 '가족교화 난상토론'이라는 주제로 출가교역자들의 소통과 대화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단별발표에서 공통적으로 모아진 의견은 '교무가 즐겁고 행복해야 교화가 활성화 된다. 배려와 이해로 나와 상대가 존중돼야 한다' 등의 출자자 생활에 대한 의견과 '4축2재와 가례로 가족교화 권선에 힘써야 한다, 한달에 한번 가족회화 시간을 갖자,
교화
유원경 기자
2019.06.24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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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 목사 20명과 일본 개신교목사 17명이 원불교 익산성지를 방문했다. 개신교의 이웃종교 탐방으로 이뤄진 이날 행사에는 양현수 교무가 성지순례안내를 맡았다. 대각전을 시작으로 성탑과 박물관 등 성지 곳곳을 순례한 개신교 목사들은 원불교 초기 역사와 교화과정 등의 예화로 원불교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혔다. 또한 원불교 교리와 문화에 관심을 가지며 원불교 초기역사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이날 개신교 목사들의 방문에 김인경 중앙총부교령은 "열린 마음으로 이웃종교를 방문하고 벽을 넘어 함께해 주려
한컷
유원경 기자
2019.06.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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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투철한 책임감과 무아봉공의 정신으로 전무출신의 삶을 일관한 노산 김태성 정사(櫓山 金泰成 正師)가 14일 오후 3시3분 원병원에서 열반했다. 노산 정사는 원기64년 삼동원 주사를 시작으로 영모원과 지리산국제훈련원, 장수수양원, 훈훈한동네(현 장수노인전문요양원), 이리자선원 원장을 거쳐 정읍원광보은의 집 원장을 마지막으로 원기103년 정년퇴임했다. 노산 정사는 강직하고 과묵한 성격으로 매사에 정성을 다해 맡은 책임을 완수했다. 각 임지마다 공중사를 오롯이 이뤄내겠다는 정신으로 전무출신으로서의 모범을 보였으며
열반
유원경 기자
2019.06.19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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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경기인천교구 인천지구에서 인천앞바다 희생영령들을 위한 위령제를 열었다. 2일 송도종합스포츠센터에서 진행한 '제9회 인천앞바다 희생영령 위령제'에서 인천지구 재가출가 교도들은 뜻하지 않는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영가들의 넋을 위로하며 해탈천도를 축원했다. 이날 위령제는 식전공연으로 북인천교당 류명주 교도의 살풀이춤을 시작으로 법공의 노래, 기념문 및 헌공분향, 설명기도, 성주 3편, 천도법문, 독경, 설법, 위령가, 일반분향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김홍선 경기인천교구장은 "오늘 올리는 합동위령제가
교화
유원경 기자
2019.06.14 1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