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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안세명] 좌산상사가 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AUT) 심리학과 주관으로 열린 국제 마음챙김학술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on Mind fulness)에 참석해 기조강연을 펼쳤다. 2월9일~13일 진행된 이번 행사는 총 책임자이자 동 대학 심리학과 교수인 원선일 예비원무(오클랜드 교당)의 초청으로 이뤄졌다.원 예비원무는 6년 전 뉴질랜드를 순방 중이었던 좌산상사를 만나 을 선물 받고 심리학 기반에 바탕한 원불교 마음공부에 관심을 갖게 됐으며, 좌산상사의 원무 권유로 오클랜드 교당의
국제
안세명
2019.03.1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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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2019 마음챙김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Mindfulness; ICM 2019)에서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 교수들이 그동안 진행해 온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2월11일~13일 뉴질랜드 오클랜드 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된 ICM 2019는 전 세계 많은 학자와 현장 전문가들이 마음챙김과 관련한 건강, 교육, 철학 및 개념, 방법론 등에 대한 연구들을 발표하고 논의하는 자리였다. 43개의 세션에서 117팀의 발표가 이어진 이번 학술대회는 특히 좌산상사가 '마음공부
국제
이여원 기자
2019.02.28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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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백년 이전과 이후를 가장 분명하게 나눌 수 있는 분기점을 잡으라고 하면 지난 1월24일에 진행된 미주교령 법장수여식일 것이다. 이는 교단사 최초로 해외종법사 탄생 그 자체를 예고하고 이뤄진 일이기 때문이다.20년 전만 해도 국외총부 등을 골자로 한 교정개정이 통과되기까지는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시기상조, 분파초래, 재정미약 등 반대의 목소리가 적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전산종법사는 산통을 겪어가며 〈교헌〉을 개정해 놓았던 국외총부, 또 그동안 미주총부를 염두하면서 이미 건설한 원다르마 명상센터가 있었음에도 여기에 구애하
기자의시각
정성헌 기자
2019.01.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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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소장 고시용·법명 원국)는 '마음인문학-인류 정신문명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아젠다로 2010년 '인문한국(Humanities Korea)'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래 현재까지 학술도서 17권, 대중도서 5권, 번역도서 5권 등 27권의 총서를 발간했다.이번에는 지난호 학술도서 소개에 이어 대중도서와 번역도서를 소개한다.대중총서1. 〈몸-마음 에콜로지〉태양, 물, 공기, 어느 것 하나라도 없으면 생명은 존재하지 못한다. 오늘날 심각한 위기에 처한 지구환경을 외면하고 인간의 성숙과 행
마음앤마음
정성헌 기자
2019.01.23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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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가 진행하고 있는 유아인성교육 OMK(OpenMind Korea)가 교육현장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프로젝트 진행 3년 만의 성과로, 현장 활동의 효과가 가시화 되고 있다. 마음인문학연구소는 5일 익산 유스호스텔 은혜관에서 2019 OMK 교사워크숍을 진행했다. 니르베이 싱(Nirbhay Singh, Augusta University) 박사가 직접 참관해 사례담을 공유하며, 교사들과의 문답시간으로 현장과의 소통을 강화했다. 유아인성교육 OMK는 마음인문학연구소가 세계적 학술지
교화
이여원 기자
2019.01.11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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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소장 고시용·법명 원국)는 '마음인문학-인류 정신문명의 새로운 희망'이라는 아젠다로 2010년 말 '인문한국(Humanities Korea)' 지원사업에 선정된 이래 현재까지 학술도서 17권, 대중도서 5권, 번역도서 5권 등 27권의 총서를 발간했다. 총서에는 마음인문학연구소가 사상, 치유, 도야, 공유의 네 분과를 중심으로 진행해왔던 다양한 연구 성과들이 정리돼 있다. 이번호에서는 마음인문학연구소가 현재(2018)까지 발간한 총서 가운데 학술도서
마음앤마음
정성헌 기자
2018.12.26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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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갈수록 심각해지는 환경문제는 사회 자체를 바꿔놓았다. 사람들은 매일 아침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며 외출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 판단해야 하고, 점차 강력해지는 정부 환경 정책은 기업은 물론 개인에게도 규제의 범위가 넓어져 자유적 선택이나 생활양식까지 변화될 것을 요구받는다. 이처럼 환경문제는 건강에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음을 모두가 공감하기에 그 변화에 순응하려 한다. 그런데 이러한 환경이 우리의 생명뿐만 아니라 미묘한 마음까지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
마음앤마음
정성헌 기자
2018.11.23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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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원익선 교무] 상시일기의 핵심은 유무념 공부다. 상시, 즉 일상의 공부는 일상수행의 요법과 상시응용 및 교당내왕시 주의사항을 얼마나 온전한 생각으로 실천했는가로 집약된다. 아니 〈정전〉을 비롯해 모든 성현의 가르침을 얼마나 내 삶에 투영하고 풍요롭게 가꾸어가고 있는가, 라는 신앙과 수행 전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가운데 유무념 공부는 상시공부의 핵심이다. 유무념 공부 하나만으로도 불지에 뛰어오를 수 있다. 상시일기에서 이를 기재하는 것은 순간순간의 진급을 점검하는 것이다. 유념은 깨어있는 자성에 기반한다. 그것은
정전
원익선 교무
2018.11.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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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원익선 교무] 〈정전〉 좌선법에서는 육체에서 정신에 이르는 10가지 공덕을 설한다. 10가지뿐이겠는가. 무한하다. 한마디로 좌선은 일상에 찌든 인간의 한계를 돌파하고 자유자재의 인격을 이루는 일이다. 마침내 사랑과 자비와 은혜의 무한 공덕을 쌓고 베풀어 이 사바세계를 고통에서 건지고 모두가 원하는 불토낙원으로 만들 수 있다. 인간은 태어나 성장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존재에 대한 물음이 생긴다. 나는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지금 존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선택하는 그는 누구인가. 나와 이
정전
원익선 교무
2018.09.06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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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지난달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김상곤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교 안팎 청소년 폭력 예방 보완대책'을 발표했다. 학교 폭력을 저질러도 형사 책임을 지지 않는 '형사 미성년자' 연령을 현행 14세 미만에서 13세 미만으로 낮춘다는 게 골자인데, 이는 청소년 학교폭력이 도를 넘었다는 사회적 인식을 보여준다.최근 전국 17개 시·도 교육감이 공동으로 한국교육개발원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에 위탁해 온라인으로 실시한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에서도 '학교폭력 피해를 당한 적 있다'
교화
정성헌 기자
2018.09.05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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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한길량 원로교무가 원불교 평생교육의 의미를 일깨웠다. 6월20일 출간된 한 원로교무의 은 원불교 교육이념, 태아교육, 아동교육, 가정교육, 평생교육 등 다섯 과정으로 구성돼 가정·학교·사회 속 평생교육을 총 망라했다. 특히 교역자로서 평소에 인간교육론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한 원로교무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가르침을 토대로 태아교육을 비롯해 전 생애의 교육론을 한데 묶은 것이 큰 의미가 있다. 이 책은 1장 원불교의 교육이념에서 '정신개벽, 삶이 배움'을
이 한권의 책
최지현 기자
2018.08.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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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청년, 떼제에 가다세계종교분쟁지에서 현대인들의 마음치유센터로 전환하고 있는 독일의 교회·성당, 선 센터를 둘러본 마음인문학연구소 탐방팀은, 7월10일 프랑스 떼제(Taize) 공동체에 도착했다. 떼제는 1940년 8월, 개신교 로제 수사가 프랑스 남부 브루고뉴 지방의 작은 시골마을을 찾아들면서 시작됐다. 청년 로제 수사는 이곳 떼제를 종교분쟁 없는 '화해의 교회', 청년과 난민 누구나 꿈을 키울 수 있는 영성과 평화의 범기독교적 공동체로 삼고자 했다. 떼제의 정신은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 교회일
마음앤마음
강법진 기자
2018.08.0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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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총장 김복인)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새마음새삶회가 주관한 '마음챙김 워크숍'이 열렸다. 13일~15일 미주선학대학원대학교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디지털 디톡스와 함께하는 인성 관리(Shaping the Human Nature with Digital Detox)'를 주제로 진행돼 현지인 총 2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교법을 통해 인성과 학습을 복합 증진하는 원학습인성교육을 적용했으며, 총괄은 최영진 예비교무, 강의는 우산 최희공 원무(새마음새삶회
국제
최지현 기자
2018.07.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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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원불교 인성교육의 최선봉에 서서 활동하고 있는 원불교교사회가 여름훈련을 통해 서원을 다졌다. '마음공부로 도의교육을'이란 주제로 6월30일~7월1일 삼동원에서 진행된 제60차 하계훈련은 선배교사 모시기, 인성교육 특강 및 사례나누기로 구성됐다.창립 30주년을 앞둔 원불교교사회는 내년에 라오스 해외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회원확보와 원불교 인성교육 확산이란 과제를 안고 있다. 갈수록 어려워지는 교육환경 속에서 원불교교사회는 학생·부모·교사가 지치지 않고 함께 행복을 키워가는 방법
봉불&훈련
강법진 기자
2018.07.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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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 인성교육의 최선봉에 서서 활동하고 있는 원불교교사회가 여름훈련을 통해 서원을 다졌다. ‘마음공부로 도의교육을’이란 주제로 6월30일~7월1일 삼동원에서 진행된 제60차 하계훈련은 선진님 모시기, 특강Ⅰ․Ⅱ․Ⅲ, 인성교육 사례발표가 주요 프로그램이었다.내년 창립30주년을 맞는 원불교교사회는 현재 삼동인터내셔널이 추진하고 있는 라오스 교육현장에서의 해외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고, 대내적으로는 회원확보와 원불교 인성교육 확산이란 과제를 안고 있다.시대가 갈수록 어려워지는 교육환경 속에서 원불교교사회는 학생‧부모‧교사가 지치지 않고
온라인뉴스
강법진 기자
2018.07.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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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교단은 교화와 정책의 원만한 실행을 위해 교화연구소(원기59년)와 원불교정책연구소(원기94년)를 두고, 지속가능한 연구·개발을 장려해 원불교의 미래방향을 삼고자 했다. 하지만 대중의 열망 속에 설립된 두 연구소는 장기간 교화 침체와 잦은 정책 변화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대중으로부터 멀어졌다. 그 원인을 진단하고 새로운 전환을 모색하고자 전북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봉현철(법명 명근·대치교당) 교도와 원광대학교 마음인문학연구소장 고시용(법명 원국) 교무를 초대해 12일 전북대학교에서 대담을 진행했다. 두
개벽대담
강법진 기자
2018.06.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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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지은 교무] 출가를 결심하기 전에 어느 교무님 방에서 사흘간 머문 적이 있었다. 평소 교무님의 이미지만큼이나 정갈하게 정돈된 방이 퍽 인상적이었다. 그런데 교무님의 책상서랍을 열어보고는 더 놀랐다. 서랍 안에는 흐트러진 수용품이 단 하나도 없이, 모든 물건들이 다 제자리에 정연하게 놓여 있었다. 아직까지도 그 서랍의 모습이 깊은 인상으로 남아있는 것은, 비록 책상서랍 한 칸일지언정, 그 안에 담긴 수용도구의 정리정돈에서 수행자의 철저한 마음 챙김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소태산 대종사는 언제나 수용하는 도구를 반드시 정돈
대종경
이지은 교무
2018.06.12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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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경기인천교구 청운회가 '더 좋은 아빠 되기 운동, 행복한 가정 만들기 실천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웠다. 5월27일 경기도청 신관 4층 강당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교구 내 120여 명의 재가출가 교도가 함께 자리했다.이날 사례 발표는 산본교당 박성규 교도의 '가족교화의 시작은', 동수원교당 강여주 교도의 '손자의 자장가 일원상서원문', 인천교당 이도원 교도의 '요즘은 뭐가 제일 힘들어', 안양교당 소태준 교도의 '화를 다스
교화
강법진 기자
2018.06.0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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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선원, 세계 공부인들의 마음 고향'"물샐 틈 없는 공부로 신앙·수행에 전념할 수 있는 소태산 대종사의 훈련법이 경이롭다." 2회째를 맞는 영산선원 글로벌스테이(이하 영산스테이)에 참여한 푸른 눈의 수행자들은 무시선 무처선 공부길 체험에 흠뻑 빠져있다. 5월1일부터 31일까지 한달간 진행된 영산스테이는 새벽5시 좌선부터 저녁염불 및 일기대조까지 전 과정을 영산선학대학교 예비교무들과 함께했다. 12명 외국인 선객들의 가슴엔 소태산의 교법정신이 새겨진다.문답감정으로 신앙수행의 공부길 세워무더운 여름 길목에 서있는 영산
마음이 답이다
안세명 기자
2018.06.0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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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제4회 영산선학대학교 국제세미나에서 첫날 저녁 참석인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 차명상지도사 강혜전 교무(중국 항조우개척). 그는 영광 국제마음훈련원 '하늘마당'에서 영산성지의 풍광을 차 명상에 담아냈다. 도예가 무초 최차란 선생의 한국정념다도를 잇고 있는 그는 중국 항조우에서 교화개척을 하며 절강대학 인문학원 고전문헌학 '중한다도 연구'로 박사 졸업증을 취득하고, 현재는 한·중 다도문화 교류에 힘쓰고 있다. 그는 "한·중 교류활동은 꾸준히 해왔지만 국내에서 처음으로 법복을 입고 차
미니인터뷰
강법진 기자
2018.05.23 1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