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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상생상화 평화활동 실천을 다짐하는 재가단체인 '원불교평화행동' 창립대회에서 초대 상임대표로 선출된 마산교당 이대선 교도. 그는 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 재가위원장으로 솔선수범해오다 원불교평화행동 출범 준비위원장을 맡아 창립에 공을 들여왔다.이 대표는 "오늘 전국의 깨어있는 교도들이 많이 모였다. 그분들의 눈동자와 표정을 보니 가슴에 희망과 열기가 전달돼 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성지비대위 사무여한단에 참여하면서 재가교도의 참여 확대와 더욱 역동적인 활동의 필요성이 창립 배경이 됐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18.11.01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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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나세윤] 18일 전산 김주원(田山 金主圓) 새 종법사가 중앙총부 종법원에서 중앙일간지 기자들을 만났다. 전산종법사는 인터뷰 내내 '스승', '신심', '서원', '신성'을 핵심키워드로 자주 언급했다. 종교가에서 진리와 스승, 법과 회상이 나와 하나라는 사대불이 신심은 생명과도 같아서 교단 전반적인 공기를 '교법으로의 환지본처(還地本處)'를 강조한 것으로 읽힌다. 기자들이 가슴에 새긴 법문 구절을 소개해 달라는 질문에 전산종법사는 "〈대종경〉 신성품
교화
나세윤
2018.10.25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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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부산울산교구 재가 4개 단체가 법인성사 100주년 9월 법인기도를 울산지구에서 올리며 대신성의 법인정신을 되새겼다. 지난 4월7일 중앙총부 영모전에서 결제한 '법인성사100주년 법인기도'는 원불교봉공회·청운회·여성회·청년회가 주관하는 것으로 법인성사 100주년을 앞두고 내년 8월17일까지 498일간 기도를 이어가게 된다. 기도 방법은 매일 개인기도, 10일 단위(삼순일) 교구기도 방식으로 매월 순차별 교구 이관이 이뤄지며 9월 담당은 충북교구다. 9월21일 울산교당에서 진행된 168일째 기도
교화
이은전 기자
2018.10.0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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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석준 교무] 강명구 평화마라토너의 유라시아 대륙 횡단 평화마라톤 동행 파견을 마치고 돌아 온 지도 어느새 두 달이 돼 간다. 가장 힘들었을 중국 신장 위구르에서의 마라톤 동행은 그에게도 나에게도 큰 위안이고 기쁨이 됐다. 이제는 몸과 마음도 일상으로 돌아왔다. 달리는 동안에 환경이 열악했어도 가져간 상비약품통을 열어볼 필요도 없을 정도로 고맙게 몸이 잘 견뎌 줬다. 그러나 막상 돌아와서 몸과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 발등의 진균이 극성을 부리기 시작한다. 그동안 잘 참아준 몸이 투정을 부리듯 말이다. 이것을 보고 극한 상
교화자의 삶
강석준 교무
2018.09.2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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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그가 티셔츠를 걷어 젖히자 가슴에 한반도 지도가 선명하게 드러났다. 살갗에 새겨진 그 지도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중국 베이징까지 42㎞의 마라톤 풀코스를 매일 혼신의 힘으로 달려온 증표였다. 지난해 9월1일 17개국 1만6천㎞ 유라시아 대륙 횡단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민 강명구 평화마라토너. 그는 꼬박 사계절을 쉬지 않고 달려 지난 7일 중국 베이징에 도착했다. 그가 지금까지 달려온 거리 1만3천㎞, 북·중 접경지인 단둥까지는 앞으로 한 달. 이제 고비는 마지막 도전국이자 처음부터
무처선방
강법진 기자
2018.09.11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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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유원경 기자]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와 영산선학대학교학생들이 연합단체인 중앙교우회를 진행해 화합과 친목을 다졌다. 18일~19일 영산선학대학교에서 '교단 대의실현의 주역이 되자!'는 주제로 열린 중앙교우회는 예비교역자들이 결복교운의 2세기를 열어가는 주역이 되자는 결의대회를 가지며, 친목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국제마음훈련원 남궁성 원장은 결제식에서 "전무출신은 항상 대의를 표준 잡고 살아야 한다. 대의의 표준은 항상 공의로써 살아가는 것이다. 또한 마음공부로 자신의 공부길을 잘 잡아야 한다"며 "일반인들처
교화
유원경 기자
2018.08.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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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은경 교무] 소태산 대종사께서 대각을 이루시고 사람을 모아 처음 하신 일이 '저축조합운동' 이다. 우리 생활 속 낡은 습관과 낭비를 막아 자본을 만들도록 하셨다. 이 자본으로 대종사께서는 제자들과 더불어 바다를 막는다. 서해안 길룡리 앞바다를 막아 논을 만드시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평생 곡식이 나오는 땅을 선물하였다. 이 일을 하며 제자들은 일심으로 단결을 했고, 신심이 깊어졌다. 바다를 막아 농토를 만들며 우리가 뭉치면 이렇게 큰일을 이룰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 또한 얻게 되었으리라. 이때가 원기4년(1
설교&교도강연
김은경 교무
2018.08.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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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상생·평화·통일을 위한 전일한 마음과 지극한 정성이 법인의 꽃으로 피어났다. 전북교구는 19일 교구청 대각전에서 원기103년 법인절 합동기도식을 진행했다. 문화체험부스와 우두커니 대회, 소원나무 전달, 성적지 순례, 청소년 인재양성 장학금전달 등 법인절을 기념하는 부대행사도 진행돼 지역민과 함께하는 법인절로 그 의미를 더했다. '상생·평화·통일의 꽃, 온누리에 피어나라' 주제로 진행된 합동 법인기도식은 전주·서전주지구 중심으로 27개 교당 재가출가 교도와 김혜봉 전북교구장, 김승수 전주시장
교화
이여원 기자
2018.08.2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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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백지혈인의 이적으로 법계의 인증을 받은 법인절을 맞아 중앙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이 합동 기도식을 올렸다. 16일 중앙총부를 찾은 800여 명의 중앙교구 재가출가 교도들은 기도식에 앞서 대종사·정산종사·대산종사성탑에서 기도를 올리며 사무여한의 뜻을 되새겼다. 이어 종법실, 공회당을 순례하면서 마음을 다졌고, 반백년기념관 앞에 놓인 '한 줄 기도문 쓰기'에 참여했다.중앙교구 원음합창단의 아름다운 하모니가 돋보이는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기도식은 교도대표 10인의 절부합절, 영주21독, 기원문 낭독,
교화
최지현 기자
2018.08.22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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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구인선진의 사무여한 정신을 계승하는 중앙총부 법인절 기념식이 21일 오전9시 반백년기념관에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중앙총부는 법인절을 앞두고 일주일간 특별기도를 올렸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인근지역 재가출가 교도들은 천의를 감동케 한 백지혈인의 의미를 가슴 깊이 새기며 구인선진의 창립정신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개식, 입정에 이어 중앙총부 임원들의 법인기원으로 영주, 기원문, 독경(일원상서원문·반야심경)의 감흥이 반백년기념관에 울렸다.경산종법사는 법계인증을 경축하는 설법으로 대중을 맞이했다.
교화
이여원 기자
2018.08.21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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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대종사와 구인선진이 백지혈인의 법인성사로 대신성·대단결·대봉공의 창립정신을 세운 '법인절(法認節)'을 열흘 앞두고 전국에서 모인 재가출가 교도들의 기도 함성이 영산성지 법인광장을 가득 메웠다.교정원 교화훈련부가 주최하고 4개 재가단체와 영산성지공동체가 주관한 원기103년 영산성지 법인기도는 11일~12일 영산성지 일대에서 펼쳐졌다. 예년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800여 명의 기도인들은 오후4시부터 접수 및 서원문을 작성하고, 청운회·여성회에서 준비한 도시락으로 저녁식사를 한 뒤 오후7시
교화
강법진 기자
2018.08.14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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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은전 기자] "넓고 큰 바다 수만 리 텅 비었으니, 나도 없고 사람도 없고 하늘도 없더라." 다대포 아미산 전망대에 올라 바다를 바라보며 읊었다는 시구를 들으며 당시 대산종사 심경을 헤아려보고 반야심경을 함께 독송하는 순례자들의 목소리가 잔잔하게 울려퍼졌다. 눈만 뜨면 폭염 기록을 갈아치우는 삼복염천의 더위도 성자의 혼을 찾아나서는 도보순례 발길을 막지 못했다. 해마다 7월 마지막 주말에 어김없이 진행돼온 '성지도보순례'가 지난해 성주성지에 이어 올해는 7월27일~29일 부산성적지를 찾았다. 올해 순례는
교화
이은전 기자
2018.08.0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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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태산 대종사는 3.1 운동의 후유증과 가중되는 탄압 속에서 9인 제자들에게 백일기도를 제안한다. 4월26일부터 8월11일까지 백 일간의 산상기도였다.…(중략)100일째 되는 날, 아직도 사념이 남아 있으니, 창생을 제도할 수 있다면 목숨도 내어 놓겠는가 하고 물으신다. 아무 대답이 없자 또 말씀한다. 미련이 남거든 말하라, 생명을 바치지 않고도 길이 있다. 조금이라도 불안한 생각이 끼어들면 비록 열 번을 죽어도 천지신명이 감동하지 않을 것이다. 이 때 모두 비장한 태도로 희생하겠다고 다짐한다. 열흘간 더 기도하고 21일에 자결키로
기자의시각
최지현 기자
2018.08.0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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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법인성사 100주년, 창립정신으로 거듭나기 위한 다짐이 울렸다. 원불교청운회는 23일~24일 국제마음훈련원에서 '결복기운 2세기, 창립정신으로 거듭나자'는 주제로 전국훈련을 진행했다. 230여 명의 청운회원들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결제식과 김일상 교무의 주제강의, 대각터 법인기도와 삼밭재기도, 회화 등이 진행됐다. 특히 회장단 회의로 진행된 회화시간에는 법인기도100주년 기도식 진행에 따른 재가 4개 단체의 합력 등을 협의했고, 청운회에서 운영하는 쇼핑몰 관리, 청운보은동산 문제 등을 공유했
봉불&훈련
이여원 기자
2018.06.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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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사무여한의 정신으로 창업기 교단의 자선사업에 헌신 봉공해 온 여산 김서오(麗山 金西悟)대봉도가 5일 열반에 들었다. 여산 대봉도는 원기40년 중앙수양원(현 원광효도마을수양의집) 주사를 시작으로, 중앙수양원·동화병원 총무를 겸직하고 이리보육원 원장 직무를 수행하면서 원광고등공민학교 교장 겸직,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설립, 이리자선원·삼정원 원장 겸직, 종합복지회관(현 원광종합사회복지관)관장으로 봉직하다 원기80년 퇴임했다. 여산 대봉도는 원불교 사회복지계의 선구자로, 일평생 대자비심으로 자력 없는 이웃들의 든
열반
이여원 기자
2018.06.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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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나세윤]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상대책위 사무여한단과 소성리·김천 주민, 개신교 목사와 평화행동가들은 성주 사드기지 길목인 진밭교에서 매일 '사드반대 평화행동'을 이어가고 있다. 합법적인 절차를 밟지 않은 채 불법으로 강행된 사드기지에 편의시설 등 부대공사를 용납할 수 없다는 뜻을 완고하게 피력하고 있다. 원불교는 진밭평화교당에서 매일 새벽5시에 평화기도를 올리고, 공사인력이 출퇴근하는 아침 저녁시간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사드철회 평화행동'을 계속하고 있다. 지난 9일 기도에는 본사 송인걸 사장
한컷
나세윤
2018.05.1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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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문점에서의 남북 정상회담에 이어 6월 12일 북·미정상회담이 싱가포르에서 열릴 예정이다. 싱가포르는 정치적 중립국인데다가 북한 대사관이 있고 미 해군 기지가 있는 곳이라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적지라고 한다. 북·미 정상회담에서는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CVID)와 북한 체제 안정과 제재 완화 등 경제적 보상이 상호 빅딜이 될 것으로 보인다.북한의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미국 트럼프 대통령간에 큰 틀에서의 위대한 협상이 전 세계의 평화와 안보 보장을 가져오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도 새로운 큰 길이 열릴
사설
원불교신문
2018.05.15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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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강법진 기자] 국방부가 12일 성주군 소성리 사드 기지에 공사 장비 차량 반입을 시도했다가 결국 무산됐다.사드 부지 환경영향평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사드 불법 배치와 공사를 강행한 국방부를 규탄하는 '평화시민'들의 저항을 끝내 이기지 못하고 잠정 중단한 것이다. 특히 평화시민들의 이번 저지행동은 국방부·경찰과 맞서 지난해 3월11일부터 398일간 매일 같이 기도로 지켜온 사드 기지 길목, 진밭교 위에서의 투쟁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깊다. 4번의 격렬한 투쟁 끝에 '첫 승기'를
교화
강법진 기자
2018.04.1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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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나세윤] 교단 재가 4개 단체가 '법인성사100주년'을 앞두고, 법인기도를 결제해 또 한 번의 기도 역사를 썼다. 원불교봉공회·청운회·여성회·청년회가 주관하는 '법인성사100주년 법인기도' 봉고 및 결제식은 7일 중앙총부 영모전에서 진행됐다.황성현 원불교청운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봉고 및 결제식은 영주, 봉고와 기원문, 독경, 양제우 교화훈련부장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고, 결제식이 끝난 뒤에는 소태산 대종사-정산종사-대산종사 성탑 참배와 경산종법사 접견이 이어졌다.원기103년 4월7일~원
교화
나세윤
2018.04.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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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내년은 소태산 대종사와 구인선진이 법인성사를 나툰 지 100주년 되는 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교화훈련부가 주최하고 원불교 봉공회, 청운회, 여성회, 청년회 재가 4개 단체가 주관해 7일부터 내년 8월17일까지 법인성사 100주년 법인기도에 돌입한다.구인선진이 사무여한 정신으로 창생 구제를 위한 결사의 기도 정성이 백지혈인으로 승화한 의미를 되새겨 법인절 백주년을 앞두고 교단적으로 대승적 기도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취지에서다.기도는 7일 중앙총부 영모전에서 결제 및 봉고식을 시작해 영광·광주전남·전북·중앙·
교화
정성헌 기자
2018.04.04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