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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벌써 교무생활 19년째이다. 부교무 발령을 받고서 가끔 모일 때마다 부임지가 어쩌니 저쩌니 교무님이 잘해주니 못 해주니 이야기 하면서 시작했다. 지금은 같은 동기들이 대부분 주임교무나 기관장을 하고 있는 것을 보면 다시 한 번 세월의 신속함을 느끼게 한다.그동안 교당에서 근무해 오다가 작년부터 기관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다. 임지와 임무가 바뀌면서 시간이 지남으로써 그 동안 생각도 많이 바뀐 것 같다. 살아오면서 작은 알음알이들이 뭉쳐 큰 알음알이를 만들었지만 내 생각을 강하게 느낄 정도로 변화시킨 것은 훈련이었던 것 같다.지
은생수
강성원 교무
2008.12.0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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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어려운 산업기관과 교당교화에 혈심혈성으로 일관해온 부산 김정준 정사가 10월31일 지병으로 전북 익산 원병원에서 열반에 들었다.1942년 10월13일 일본에서 태어난 부산 정사는 22세 되던 원기48년 4월 불심 깊은 어머니 화타원 김시덕행 교도의 연원으로 초량교당에서 입교, 원기49년 전무출신을 서원했다.부산 정사는 교단 초기 역경의 산업현장인 수계농원에서 3년 반 동안 주경야독하며 서원을 키운 후, 원기53년부터 5년 동안 영산과 동산선원에서 수학과정을 밟고 원기58년 수계농원 총무로 교역생활을 시작했다. 교화에 대한 간
열반
남세진 기자
2008.11.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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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미있는 회화모임이 열렸다. 자신이 가지고 있던 꿈을 나누고, 함께 이루어보고 싶은 사람들의 모임이다. 대상은 누구나. 발랄하고, 부담없이, 격식없고 편하게, 무엇이든 이야기 해보는 그런 장이다. 미래에 대한 비전과 꿈을 수다(?)로 풀어내고, 그것을 시나리오로 ...
교화
정도연 기자
2008.11.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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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제교당의 창립주이면서 12년간 교도회장으로 봉직하며 국내외 교화 사업 등에 소리없이 합력해온 형타원 김현강옥 대호법이 1일 노환으로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열반에 들었다.부산진교당 창립요인이었던 어머니 이성도 정사의 연원으로 원기60년 일원회상에 입교한 형타원 대호법은 원기61년 종로교당에서 홍제동 출장법회를 시작하자 홍제교당의 창립주가 되어 원기64년부터 12년간 주무로서 보은봉공에 노력했으며, 원기 76년부터는 교도회장으로 다시 12년간을 봉직하며 공도의 주인으로 생활했다. 특히 원기80년 홍제교당 신축시 좁은 골목길로 건축이 어
열반
남세진 기자
2008.10.1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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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출가교화단 총단회는 '자유발언' 시간이 충분하게 주어져 교단을 향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되는 한편 총단회 정체성과 방향, 성격 등을 진지하게 고민해보는 장이 됐다. 이날 내용은 테마별로 우선 '총단회 정체성과 향후 방향' 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으며, '...
교화
정도연 기자
2008.10.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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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가교화단 총단회 진행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무난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 아쉬운 점은 여전히 남는다. 출가교화단 총단회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개진과 자유발언 시간에 제기된 단원들의 의견들은 그냥 간과하기에는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기 때문이다.단원들은 총단회의 성격을 규...
사설
원불교신문
2008.10.0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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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을 성자의 혼과 함께 해보자 걸어서 걸어서 성자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자. 교화훈련부에서는 '성자의 혼을 찾아서' 라는 주제로 성지도보순례를 기획했다. 8월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순례는 선착순 40명을 신청받는다. 도보 구간은 만덕산 성지에서 익산성지까지...
이 한권의 책
정도연 기자
2008.07.1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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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장마에 이어 무더운 여름이 돌아왔다. 휴가철을 맞아, 혹은 방학을 맞아 전국 각지의 눈 밝은 공부인들이 자신의 마음을 찾아 떠나는 여행을 준비한다. 한 1주일간 세상 소식을 접고 정진할 만한 곳은 없을까, 가족과 함께 피서도 하고 마음공부도 할 수 있는 곳은 없...
이달의 기획
남세진 기자
2008.07.04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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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인 교도의 행복한 수행 1 ‘행복한 집' 하면 윤서네 집이 떠오른다고 할 정도로 남들은 우리 가정을 모범적이고 반듯한 가정으로 보았다. 원불교 청년회 때 만나 ‘원불교인'이기 때문에 다른 여러 가지 조건들은 따져볼 생각도 하지 않고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 결혼해서 한 7~8년은 아침저녁 함께 심고 드리고 공부하고 수지대조하고 서
행복한수행
박효인 교도
2008.04.25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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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비워야겠다고 생각해도 안돼생각을 놓아버려!견성, 밥먹기보다 쉬워!법대로만 해라 “승산님, 일원상이 무엇입니까?”만덕산에 도착했을 때 승산종사는 식당 안 난로가에 앉아 있었다. 창밖에는 눈이 내렸다. 종사는 대답에 앞서 “이것부터 먹어 봐” 하고 군고구마를 꺼내 주었다. 군고구마와 함께 나온 감잎차는 종사가 직접 만든 것이다.“일원상이란 이것이여.”종
이달의 기획
원불교신문
2008.0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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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종법사, ‘지도인의 도’법문 원기93년 교구장·지구장·기관장 사령장 수여식이 3일 중앙총부에서 열려 교화의 발전을 진작하고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사령을 받은 전무출신은 교구장 1명, 지구장 6명, 기관장 7명 등 총 14명이며, 이들은 길게는 6년, 짧게는 3년간 일선 교화현장에서 교화를 책임지게 된다. 교구장에 송선만(충북), 지구장에 이덕원(
교화
정도연기자
2008.01.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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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재정부원장, 김문택(수계농원) 박정후(원불교학과 과학관), 한창민 원광대 교학대학장, 남궁성 영산선학대학교 총장, 나상호 기획실장, 강경오 이리자선원장, 김명덕 복지법인 삼동회 이사장, 김덕영 원불교출판사장.
미니인터뷰
원불교신문
2007.12.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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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몽타원님께서 수계농원 정전마음공부훈련에 가보라는 권유를 하였다. 연휴를 이용하여 열리는 훈련에 참여하였는데 공부의 새로운 장을 여는 것 같았다. 장산종사님께서는 정전을 공부할 때 참고서보다는 국어사전을 찾아보라고 하셨다. 그래야 대종사님이 밝힌 뜻을 더 잘 이해한다고 하셨다. 또 정전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주문이라 하셨다. 이후로 정전의 단어 하나
이 한권의 책
2007.12.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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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택 교무(수계농원) 정토회원 신영순(67세) 교정이 2일 원광대학병원에서 열반.
미니인터뷰
2007.05.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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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구의 수계·봉동·삼례교당과 수계농원은 8일 삼례교당 대각전에서 ‘대각개교절 경축 완주군 합동법회’를 가졌다. 이날 김복환 원로교무는 설법을 통해 “모두가 일원의 진리를 깨달아 마음부활, 성인부활, 도덕부활, 회상부활, 세계부활을 이룩하여 참된 낙원세상의 활불로 은혜롭게 살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축하공연으로 삼례원광어린이집의 댄스공연과 교당별 교도들
교화
김대욱 통신원
2007.04.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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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교단의 유휴토지 사용에 대해 지도부와 일선 교무들간에 일정한 간격이 생기고 있다. 그 핵심 문제는 이 땅들이 ‘미래를 위한 포석'이냐 아니면 '현재의 교화'를 위해 쓰여야 하는가 이다. 또 개발에 있어서도 종교적이며 생명 지향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는 명제와 경제적 이윤을 극대화 할 수 있어야 한다는 논리가 맞부딪친 바 있다. 결국 이 간극을 좁혀 지혜
교화
우세관기자
2006.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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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법인사무국을 새롭게1단계, 기획실 이관 2단계, ‘법인사무처’3단계, 교구 법인화원불교는 재단법인으로 등록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종교는 비영리단체이기 때문에 법적으로는 재단법인의 형태를 갖추기 때문이다.■법인사무국=따라서 교단도 법인의 제반 업무를 관장하는 법인사무국을 두고 있다. 법인사무국은 원불교에 소속된 동산·부동산 등의 자산이나 수익사업체 관리,
이달의 기획
우세관기자
2006.11.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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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자금 운영은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방향으로 정리될 필요가 있다. 본래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는 휴면상태의 사업회의 경우 운영위원회나 원의회에 상정해 육영사업회에 통합하거나 본래 취지에 맞도록 활성화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은산육영사업회의 경우 수계농원 부지를 현시가 대로 기금에 반영, 육영사업회에 편입하는 방향을 고려할 수 있다. 보은장학회도
이달의 기획
정도연기자
2006.09.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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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하면 기도가 떠오르고, 불교 하면 불공이 떠오르듯 원불교 하면 마음공부(훈련)이 떠오른다. 그만큼 마음공부는 원불교를 특징짓는 중요한 브랜드였다. 그러나 최근 정신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반 사회에서도 마음공부, 마음수련이란 말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따라 교단의 브랜드 였던 마음공부를 사단법인화해 한국사회에 보편화, 대중화
이달의 기획
문향허기자
2006.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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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명바위 터, 영산원 터 등 소태산 대종사와 관련된 일부 땅이 성적지에 추가로 편입된다. 사적 및 유물관리위원회는 26일 중앙총부에서 모임을 갖고 원기85년 지정한 1차 성적지에 이어 2차 성적지를 추가 지정하는 기본안을 심의했다. 이 안에 따르면 성적지(대종사의 탄생, 구도, 대각 및 제중사업 등에 직접 관련된 터 등)는 정관평 조성을 자축하며 시멘트로
교화
남세진기자
2006.05.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