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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윤덕균] 한국은 극동, 서양과 동양의 문명 충돌의 땅, 일원상 진리의 땅이다. 원융한 한민족의 포용성으로 세계 종교를 아우르려는 원대한 포부를 갖고 삼동윤리의 원불교가 이 땅에 태어날 수밖에 없는 소이연(所以然)이 있다. 한국의 국토는 10만㎢ 다.세계 면적의 0.03%를 차지하며, 그 크기가 109위로 작은 나라지만 하계 및 동계 올림픽, 월드컵 대회, 엑스포, 아세안 총회 등 전 세계의 축제를 유치하여 일원 국가로서의 위상을 과시한다.일원 58상(인류 화합 상): 88 서울 올림픽은 일원 잔치였다.단군 이래 한국에서
일원 108상
윤덕균
2023.09.2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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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이여원 기자] 원광대학교병원 신임 병원장에 서일영(법명 명중·북일교당) 비뇨의학과 교수가 선임됐다.제20대 병원장으로 선임된 서일영 신임 병원장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전남대학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나고야대학 및 미국 Florida Celebration Hospital에서 복강경 및 로봇수술 연수를 마쳤으며, 세계 3대 인명사전에 모두 등재된 비뇨의학 분야의 권위자로 현재 원광대 의대 교수로 후학 양성과 임상 진료에 매진하고 있다. 신임 서 병원장은 원광대학교병원에서 국제진료센터장과 기획조정실장
미니인터뷰
이여원 기자
2022.03.02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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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신은보 교무] 얼마 전 고혈압 진단을 받아 약을 드시는 어머니가 자가로 혈압을 검사할 수 있는 기계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혈압약을 포함해 잊지 않고 먹어야할 약만 서 너 가지에 각종 건강보조제를 더하면 우리 어머니들의 약주머니는 언제나 무겁다. 그 약들의 성분을 일일이 알지는 못하나 대부분 약의 공통분모에는 진통제가 있다. 그 젊은 날 혹사했던 팔 다리며 허리, 머리 어느 한 군데 성하지 않은 몸을 일으켜 굴리기 위해서 진통제에 대한 의존은 절대적이다. 두 달여 전 모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에게 진통제를 과다 투여
사회 속의 원불교
신은보 교무
2020.08.2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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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태우 교도] 유엔세계평화의날 한국조직위원회는 2018년부터 일본 나고야에서 미래지향적인 한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기 위한 나고야 한·일 평화심포지엄을 개최해 오고 있다. 본 행사는 한국 시민사회와 일본 지식사회 간의 대화를 통해 양 국가의 화합과 번영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시작됐다. 한국조직위원회가 한국 시민사회를 대표하고 나고야대학이 일본 지식사회를 대표해 행사를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양 국가의 젊은 세대에서 노인 세대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가 참여하고 있으며, 학계, 시민사회, 종교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하고 있
평화이야기
김태우 교도
2019.12.12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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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김태우 교도] 세계평화의 날은 전쟁과 폭력의 중단을 목적으로 1981년 제36차 유엔 총회에서 회원국들의 만장일치 결의를 통해 제정됐으며, 2001년 제55차 유엔 총회에서 평화의 가치와 소중함을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세계평화의 날을 9월21일로 확정됐다. 한국의 경우, 2008년 수잔 마누엘(Susan Manuel) 유엔 공보국장의 요청에 따라 한국조직위원회를 설립했으며 매년 유엔기구 및 평화NGO들과 함께 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2012년부터 2015년까지 한국조직위원회는 외교부의 적극적인 후원 아래 매년 60여
평화이야기
원불교신문
2019.07.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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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 기자] 원불교청년회가 원기103년 세계교화결복재단 사업에 선정된 '원불교 세계화를 위한 출가·재가 청년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나고야 한일평화심포지엄에 참여했다. 2일~4일 열린 나고야 한일평화심포지엄은 유엔세계평화의 날 한국조직위원회와 나고야대학교 문화인류학과가 공동주최한 자리였다. 한일 관계 회복과 역사적 진일보를 위해 한국시민사회와 일본 지성사회 간 대화를 통한 화합·번영의 길을 모색했다. 또한 동아시아 평화공동체 건설을 위한 한일 세대 간 시민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에 목적을 뒀다. 2일
교화
최지현 기자
2018.11.1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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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원아시아 컨벤션 종교문제연구소 참석 일본의 '원아시아재단'이 후원하고 원광대 종교문제연구소에서 주관한 2017년도 전반기 원광대 '생명평화리더십(아시아공동체론)'이 마무리됐다. '아시아공동체론'은 그동안 전 세계 47개국, 288개 대학에서 옴니버스 형식으로 강좌가 진행됐으며, 교육을 통한 평화공동체, 미래 인재양성에 노력해 왔다. 20
교화
강법진 기자
2017.08.18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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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수도권의 역사는 서울 역사의 일부다. 빽빽한 서울에서 솎아 내진 사람들의 이주가 수도권 역사 시작이기 때문이다. 수도권 단면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 성남과 경기도 광주다. 성남은 조선시대까지도 없던 지명이다. 성남(城南)이라는 지명은 '남한산성 남쪽'이라는 ...
지역문화의힘
도형래 교도
2016.04.22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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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다양성은 자연의 권리에 바탕해야 합니다. 자연의 권리는 공평하고 정의로워야지요." 태화산 자락 마곡사와 나란히 자리잡은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 '생물다양성협약이행과 생물다양성 주류화 전략 워크숍'은 이렇게 '자연의 권리'로 말머리를 열었다...
생명과사은
이태은 교도
2015.07.0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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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해 전 세계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이는 다보스포럼에서 개인의 영달에만 관심을 두는 지금, 도덕성과 성숙한 시민의식 등을 대학에서 필수적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UN도 고등교육의 기본가치로 인성교육을 내걸었다. 따라서 원광대학도 달려져야 한다. 오랜 세월동안 원불교 교도의 희망이자 자랑이었던 원광대학이 2011년 정부재정지원제한대학에 포함되면서 큰
논설위원 칼럼
정태원 교도
2015.03.2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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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란 무엇인가? 일이란 개별자가 단독으로 빌려 일어나는 것은 아닌 듯 싶다. 어떤 것과 어떤 것이 그 어떤 묘한 연관이 있어서 비로소 벌어지는 것이 일인 것이다. 말하자면 A와 B가 서로 긴밀한 관계가 있어야 어떤 일이 이뤄지는 것이다.즉 학생은 학교 안에서 수업에 열중할 일, 공원 안에서 애완동물을 데리고 다니지 말 일, 또는 깊은 물에 다다라서는 아무런 사전 양해 없이 물속에 풍덩 들어가지 말 일, 등 학생과 수업, 애완동물과 공원, 그리고 깊은 물과 수영 등의 관계에서 벌어지는 것이 바로 일인 것이다.특히 "그림을 그리는 일
정전용어
황안웅 교도
2013.06.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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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경여고(이사장 최준명) 핸드볼 팀이 13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고부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휘경여고 핸드볼팀은 정읍여고와 숨막히는 접전을 펼친 끝에 31:26으로 승리를 거머쥐며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1980년에 창단...
청소년
남수정 통신원
2011.10.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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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아 보고 싶었습니다 반갑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분열과 분단 질곡의 세월 분열과 분단 질곡의 역사 민족사 세계사 이렇듯이 지나간 저 20세기의 하반세기로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단절 좌절의 55년! 우리는 진정 오래간만에 오래간만에 남과 북 북과 남 막혔던 하늘길 열어 이제사 처음으로 처음의 처음으로 손에 손을 마
교화
이종원
2000.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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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보고 싶었습니다 아 보고 싶었습니다 반갑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분열과 분단 질곡의 세월 분열과 분단 질곡의 역사 민족사 세계사 이렇듯이 지나간 저 20세기의 하반세기로부터 오늘날에 이르는 단절 좌절의 55년! 우리는 진정 오래간만에 오래간만에 남과 북 북과 남 막혔던 하늘길 열어 이제사 처음으로 처음의 처음으로 손에 손을 마
교화
이종원
2000.06.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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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구 교당이 서울시로부터 수탁운영하고 있는 미아샛별어린이집(원장 교무)이 오는 27일로 개원 6주년을 맞는다. 삼성복지재단이 저소득층 맞벌이 부부를 위해 서울시 강북구 미아 6동 640의 76번지에 시설한 미아샛별어린이집에는 생후 6개월부터 취학전 아동까지 총 1백87명의 어린이가 이용하고 있다. 20여명의 종사자가 아침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
교화
원불교신문
1996.07.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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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들의 도움으로 물샐틈없는 운영을 해 온 미아샛별어린이집(원장 박청수)이 27일로 개원 3주년을 맞이했다. 저소득층 맞벌이부부를 위해 설립된 샛별어린이집은 생후 6개월에서 취학 전 아이들까지 200여명을 하루 12시간 동안 맡아 돌보고 있다. 여기에 강남교당 교도들이 3년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3-4명의 자원 봉사자가 참여했고, 타종교인들까지도 이
교화
원불교신문
1993.07.2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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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일본 나고야보육전문학교장)등 일행 40여명이 17일 오후 3시 서울 미아샛별어린이집을 방문했다. 박청수 원장의 안내로 시설을 둘러본 일행은 3-5세의 일본어린이용 그림첩과 책을 비롯, 동요테이프 1세트를 선물했다. 숭산 이행원 스님 일행이 17일 총부를 순례하고 김인철 교정원장과 환담. 김인철 교정원장은 19일 노태우 대통령의 전라북도 연초 순시 시 도
교화
원불교신문
1992.02.28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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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같이 인구에 비해 좁은 국토을 가지고 있는 나라일수록 국토이용의 효율화에 보다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이러한 문제와 함께 묘지 문제는 동반돤 문제로 제기 되어왔었다. 이를 통계 수치로 확인해보면 문제의 심각성을 훨씬 명확히 느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전국토중 개간가능지가 20%인데 이런땅의 대부분에 묘지가 산재해 있다는 사실을 흘러넘
교화
원불교신문
1991.02.1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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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해를 보내고 원기 73년 새해를 맞았다. 새해로 접어들어 어느 듯 정월도 중순, 시무식과 더불어 새해 일손도 분주히 돌아가고 있다. 우리 모두가 새해에 거는 기대와 다짐은 그 어느 때 보다도 벅차고 절실한 것 같다. 도하 각 언론은 한결같이 대 전환이 시기를 맞이하였다는 것은 이제 새삼스러운 것이 아닌 것은 더 말할 것도 없다. 지금 여기에서 우리들이
교화
원불교신문
1988.01.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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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67년의 한해도 다 저물어 버렸다. 이제 더 넘길것도 없는 달력 앞에서 사람들의 심정은 공연히 바빠지는 것 같고 초조해지는 것 같고 아쉬움만 남는 것 같다.가는 해를 묵은 해라 하고 오는 해를 새해라 한다지만 이것은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이정표이지 바쁠것도 초조할 것도 아쉬울 것도 없는 것이 세월의 흐름이 아니겠는가. 그 흐름은 쉬임없이 유장하고 끊임
사설
원불교신문
1982.12.26 1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