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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사는 불지품 4장에 매사에 막히고 걸림 없이 자유자재하는 '불보살들의 무애 자재하는 도'에 대해 밝혔다. 첫째, 불보살들은 능히 정할 때에 정하고 동할 때에 동한다. 불보살들은 정할 때가 오면 동할 때의 준비를 하며 오롯이 정하고, 동할 때는 은혜를 생산하며 활...
대종경
김준안 교무
2013.09.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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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경계다. 공부할 때가 돌아왔다.'원불교의 대표적인 마음공부 방법입니다.얼마 전 정기훈련을 오신 교도 한분은 제발 경계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합니다. 한꺼번에 닥친 여러 경계가 너무 힘들다는 것입니다. 이 분에게 경계는 화, 괴로움, 짜증, 귀찮음 등의 역...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9.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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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業)은 신구의(身口意)로 지어진 일체'라는 말과, '모든 일이 모르면 우연이지만 알고 보면 필연'이라는 법문이 있다. 신심이란 통로를 통해 단순하게 받아들이다보면 업이 삶의 모든 것이라고 받아들이기 십상인데, 수행을 하여 부처가 되라고까지 한다. 모순이다....
정전
길도훈 교무
2013.09.06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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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은 법의 고체의 글자이다( 是法之古 字)'고 했다. 서주(西周)의 금문(今文)에 이미 "법( )"이라는 글자가 있었다. 중국의 저명한 문자학(文字學)의 대가인 당란(唐蘭)이 해석하기를 "폐(廢)"라고 한 것은 비법(非法)의 본...
불조요경
오광익 교무
2013.08.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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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의 작용은 개인의 심신작용에 의해서만 되는 것은 아니다. 진리의 소명에 따르거나 자연의 이치에 영향을 받는 것 외에도 무리의 일원으로서 상호 영향을 주고받는다. 무리에 따른 업은 무리 속에서 업을 공유하게 되는데, 상대의 업이 강하여 누군가가 그 업을 받아야 된다면 ...
정전
길도훈 교무
2013.08.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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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종사는 총부 건설을 마치고, 휴양 차 봉래정사에서 1개월여를 머무른 적이 있다. 그때 이경순 선진과 이정화 선진이 대종사로부터 법명을 받았다. 하루는 두 자매가 산딸기를 따서 대종사께 드리기 위해 석두암으로 가져갔다.두 자매가는 "할아버지, 산딸기 따 ...
대종경
김준안 교무
2013.08.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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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정신차리는 방법에 대해 묻는 질문이 많습니다. 살 빼야 하는데 야식 먹는 것이 포기가 잘 안되고, 일찍 일어나려고 알람까지 틀어도 안되고, 공부하려고 하는데 몸은 PC방으로 향하고, 담배 끊어야 하는데 어느새 피우고 난 뒤 후회합니다.어떻게 해야 정신 차릴 ...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8.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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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을 대상에 따라 천업(天業), 공업(共業)과 사업(私業)으로 구분할 수 있다. 천업은 우주의 이치와 운행에 따라 받게 되는 업으로써, 우주의 음양상승(陰陽相勝)의 도(道)를 따른 것과 우주의 운행함에 따른 역할로써 받게 된다. 공업은 한 무리의 일원으로서 업인을 드리...
정전
길도훈 교무
2013.08.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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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글을 깨친 후 어머니로부터 선물 받은 책 가운데 지금도 생생히 기억나는 책은 금성출판사에서 나온 〈한국위인전기전집〉과 〈세계위인전기전집〉이다. 당시 한글에 능숙하지 못했던 나에게 그 책들 속에 깨알같이 박힌 글씨들은 참 버겁게 느껴졌다. 지금에 와서 어머니가 왜...
대종경
김준안 교무
2013.08.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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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사리자여! 이에 모든 법은 텅 빈 형상이어서 나지도 않고 멸하지도 않으며, 더럽지도 않고 깨끗하지도 않으며, 더하지도 않고 줄지도 않느니라. 〈반야심경〉에서 법(法)이라는 말이 처음 나온다. 그러면 법이란 과연 무엇인가?법...
불조요경
오광익 교무
2013.08.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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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여성이 인터넷 다이어트 클럽에 가입해서 올린 글입니다."방금 어떤 살 뺀 여자 분의 후기를 보고 진짜 살을 빼고 싶다는 마음이 불끈 생기고, 나도 바로 실행해서 살 뺄 수 있을 것 같아 막상 운동하려고 일어나다가 슬그머니 다시 의자에 앉아 컴퓨터를 하네요...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8.23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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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반야심경〉의 공부를 하는 것은 힘(力)을 얻자는데 가장 큰 의미가 있다하여도 과언은 아니다. 가령 어린아이가 태어나면 육근이 구족하여 장성한 사람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것은 힘이 쌓이지 않았기 때문이다.힘은 볼 수 있는 힘이 있는...
불조요경
오광익 교무
2013.08.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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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소원이 무엇이냐'하고 하느님이 내게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대한 독립이요'하고 대답할 것이다.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하면 나는 또, '우리나라의 독립이요'할 것이다. '또 그다음 소원이 무엇이냐'하는 세 번째 물음...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8.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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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의 원리는 1+1=2가 아니라 1±α=β가 된다. 여기에서 α(알파)는 다양하고 가변적인 의미를 지니는데 그 원인은 감정이다. 나의 마음과 언행에 따라 영향을 받는 사람이 그 일에서 대해서 물리적인 일만 생각한다면, 되돌려 받는 일도 예측 가능하겠지만, 미묘한 감정...
정전
길도훈 교무
2013.08.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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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세상 수도인들을 꽃으로 상징한다면 진흙에 뿌리박았으되 잎이 더러움을 받지 않으며, 그 꽃이 아름답고 향기로운 연꽃을 들 수 있겠다. 과거에는 '도인'이라 하면 주로 수양만 하고 신통 묘술을 부리는 사람을 일컬었다. 거창한 광고와 잡술로 홀연히 나타났다 사라지는 ...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3.08.1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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空色不異 色空卽是어떤 것을 색(色)이라고 하는가? 색이란 형상(形相)이 있는 사물을 가리킨다. 형질(形質)의 색을 포괄적으로 지·수·화·풍(地水火風) 사대(四大)를 말하는 것으로 견고하고 습하며 따뜻하고 움직이는(堅濕暖動) 성질로 사람을 예를 들자면 사람의 몸을 '색...
불조요경
오광익 교무
2013.08.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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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세상을 사는 동안 어느 분야에서든 자신이 업적을 쌓은 후에 돌아오는 대우나 공에 대해 사양하는 마음을 내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임을 경험한 적이 있을 것이다. '사양지심 예지단야 (辭讓之心 禮之端也)'라 표현하며, 맹자는 '사양하는 마음은 예(禮)의 시작이...
대종경
장원경 교무
2013.08.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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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사회훈련인 삼동원 참삶훈련을 시작할 때 주제 강의를 하시는 양원석 부원장이 꼭 하는 질문이 있습니다. "훈련 오고 싶어서 오신 분 손들어 보세요" 거의 손 드는 사람이 없습니다. 그러면 다시 질문을 합니다. "그럼, 여기 훈련에 왜 오셨어요...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8.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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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業)이란 인도 산스크리트어 karman을 영어로 카르마(karma)라고 하는데 그 뜻은 '거부할 수 없는 힘'이다. 자기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전생의 일이나, 현생의 과거 일들이 지금 온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 주체와 내용은 자신이 지난 시간에 심신간 작용한 일...
정전
길도훈 교무
2013.08.0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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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道)를 아십니까?" 학생 시절 길을 지나다 자주 접했던 도인들 질문입니다."길을 아십니까?" 새로운 지역에서 어떤 장소를 찾아갈 때 길(방향)을 물어보는 질문입니다.남자는 세 여자의 말만 잘 들으면 된다는 우스갯 소리가 있습니다...
교리여행
정성권 교무
2013.07.26 1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