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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회 임시수위단회 제안 시간에서 사회 참여문제에 대한 난상 토론이 이어져 교단입장이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성택 단원의 발의를 시작으로 최근 심각하게 문제 제기가 되고 있는 대운하와 대북 관계를 비롯 미국산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촛불집회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교단의 입장에 대한 고민의 장이 된 셈이다. 이에 따른 묘안을 찾자는 데 무게가 실렸다
사설
원불교신문
2008.05.2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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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생 수 恩生水 박용신 교도 운하백지화국민행동 상황실장 새정부가 출범한지 불과 3개월이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명박 정부와 여당인 한나라당의 지지도가 연일 최저치를 갱신하고 있다. 지난 대선에서는 역대 최대의 표차로 당선되었으나, 최근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국정지지도는 매주 10%정도씩 하락하여 20%대로 떨어졌다. 출범 당시부터 강부자, 고소영 내각
은생수
박용신 교도
2008.05.23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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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가 왔구나.’ ‘공부거리가 생겼구나.’ 내 마음이 요란해질 때에는 경계가 왔음을, 공부거리가 생겼음을 알아채고 본래의 자기 마음을 찾으라고 합니다. 말이나 문자로 표현하는 것은 쉬운 일이나, 내 마음이 흔들릴 때 그 마음을 가지런히 추스르기란 어려운 일입니다. 그래서 공부가 필요하고, 마음공부를 하면서 많은
논설위원 칼럼
은정실 교도
2008.05.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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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 팀에 근무하는 직원 중에 독실한 교인이 있습니다. 어느날 그와 이야기 하다 내가 그에게 성경에 ‘심령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나니’라는 말씀이 있는데, ‘심령’이 무엇이냐, ‘심령이 가난하다’는 말은 어떤 것을 말하며, 심령이 가난한데 왜 복이 있느냐? 물었습니다. 그가 생각해 보더니 &l
은생수
김신원 교도
2008.05.09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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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다는 것은 그것이 차지하는 공간이 적다는 뜻이거나 그것이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여 대수롭지 않다는 뜻을 갖고 있다. 그래서 늘 허술히 보이거나 무시당하여 뒷전으로 밀려나도 상관이 없는 것으로 인식되어 온 것을 말한다. 그러나 진리에 귀의하고 그것과 하나가 되고자 하는 우리는 이 사소한 것의 가치에 대하여 냉철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모든 것의 시작은
논설위원 칼럼
설법천 교도
2008.05.0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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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을 앞두고 교단 곳곳에 알게 모르게 스며있는 스승의 날 행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스승의 날에 스승을 기쁘게 모신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아름답게 비춰질지 모른다. 그러나 대접을 받는 생각으로 환영자리에 참석하는 것은 곤란하다. 사회의 흐름에 그냥 따르다 보면 자칫 형식으로 흐를 수 있다. 자성과 성찰이 필요한 것도 이 때문이다. 그만큼
사설
원불교신문
2008.05.09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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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전에 태풍이 휩쓸고 지나간 자리를 돌아 본 일이 있다. 산간 지역의 하천 주변이 온통 범람하여 애써 가꿔온 논과 밭이 그야말로 자갈밭으로 변한 모습이었다. 누대로 살아온 삶의 터전이 왜 한 번의 폭우에 이처럼 큰 피해를 입게 되었을까? 그 원인이 실로 쓴 웃음을 짓게 했었다. 정부에서 주도한 하천정비사업이 그 원인이었다. 구불구불하게 흘러가던 하천 둑을
사설
원불교신문
2008.05.09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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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은 가정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달이다. 요즘 들어 가정은 공간적 개념에서 벗어나 인간관계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 그만큼 서로간의 감정들을 순화시키는 곳이기 때문이다. 가정에서부터 눈높이에 맞추는 말, 상대방의 감정을 감싸 안는 마음이 선행되어야 낙원생활이 지속된다. 낙원은 말이나 글로 되는 것이 아니라 가족 간의 실천에서 가능한 일이다. 이처럼
사설
원불교신문
2008.05.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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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생명의 강을 모시는 사람들’이 79일째 강을 따라 걷고 있다. 100일을 목표로 한강 하구에서 시작된 그들의 발걸음이 낙동강과 영산강을 거쳐 금강을 거슬러 올라가고 있다. 원불교, 기독교, 불교, 천주교, 성공회 성직자들이 함께 한다. 도보 순례단이 지나는 지역에 따라 가까운 인연들이 함께 힘을 모은다. 지난 4월23
사설
원불교신문
2008.05.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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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 93년 1월 30일 4년 넘게 침상에서 고생하시던 어머님이 열반에 드셨다. 어머님과 같이한 수많은 세월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갔다. 어머님은 3남 3녀를 두셨다. 그런데 항상 장남을 제외한 다른 자식을 편애하시고 좋아하셨다. 남편과 나는 부모를 봉양하고 집안의 대소사를 맡아 하면서도 부모님한테는 언제나 꼴찌 아들 꼴찌 며느리였다. 그러다 보니 집안이
은생수
강진은교도
2008.05.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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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도시를 재검토하겠다는 발표를 보면서에 나오는 보거상의(輔車相依) 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는 단어가 떠오른다.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춘추시대 말엽 진(晉)나라가 괵나라를 공격할 야심을 품고 통과국인 우나라에게 길을 열어주면 많은 재보(財寶)를 주겠다고 제의한다. 재물에 현혹된 우나라의 우공이 길을 열어주려하자 우나라의
논설위원 칼럼
김기홍 교무
2008.05.0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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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총부 원기92년도 결산 중앙총부의 원기92년도 결산을 17일 중앙교의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논의하여 가결하였다. 중앙총부의 예·결산은 교정원 기획실과 재무부에서 안을 작성하여 교정원의 간부회의와 원의회를 거쳐 중앙교의회 예·결산위원회의 의결을 얻은 뒤 중앙교의회에 부의 한 후 최종적으로 수위단회의 승인 받는 절차를 거친다. 중앙총
사설
원불교신문
2008.04.25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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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길 교무 화천보은원광의집 요양보호사는 노인의료복지시설이나 재가노인복지시설(방문요양, 방문목욕, 주야간보호, 단기보호서비스)등에서 장기요양급여수급자에게 신체적, 정신적, 심리적 및 정서 사회적 보살핌을 제공하는 사람이다. 요양보호사의 직무는 대상자의 질병유무 및 개인의 신체적 특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대상자에 대한 정보를 의사, 간호
은생수
정현길 교무
2008.04.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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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는 실천의 종교이다. 정기훈련법과 상시훈련법을 통하여 물샐 틈 없는 실천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진리적 종교의 신앙과 함께 사실적 도덕의 훈련이 대각을 개교로 이어지게 한 동기이다. 따라서 교화 성공의 요체는 실천이다. 대종사께서는 전망품 11장에서 농부가 농법과 근면으로 수확이 우월해야 다른 사람들이 본
논설위원 칼럼
최호준 교도
2008.04.2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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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 종법사의 5대 경륜의 첫 번째인 교화대불공을 위하여 교정원과 각 교구 교당이 매진해 왔다. 이제 전 교구가 기준치를 넘어서고 목표치를 향해 달리고 있으며 서울, 경남, 대구경북, 중앙, 제주의 5개 교구와 기타 기관은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였다. 경산 종법사는 14일 중앙총부 조회시간에 임석하여 교화대불공 추진 경과에 대해 치하하고 직접교화에 매진할 것
사설
원불교신문
2008.04.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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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원음방송 개국 광주원음방송(FM 107.9MHz)이 21일 개국된다. 광주원음방송은 전북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에 이어 4번째로 개국함에 따라 광역 교화의 새로운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 방송 구역은 광주광역시를 비롯 나주·무안·영암·장성·화순·담양 일원과 강진·목포·
사설
원불교신문
2008.04.1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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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아채는 공부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다인이 엄마가 내가 사온 진통제에 젖먹이는 엄마는 먹지 말라고 되어 있다며 약을 다시 집어 넣는다. 괜찮겠냐고, 다시 가서 물어보고 다른 약 사올까 했더니 괜찮다고 몸살기가 좀 나아지는 것 같다며 그냥 참겠다고 한다. 둘이서 다인이를 보다 내가 학교를 가니 힘들어서 다시 몸살기가 찾아드는구나 싶다. 앉아서 놀아주지도
은생수
오강식교도
2008.04.18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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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국회의원선거가 끝나고 당락의 희비속에 민심의 향방이 새롭고 대중의 선택은 현 시류를 읽기에 충분하다. 구태의연한 정치에 매달렸던 과거가 실용과 실적, 참신함으로 변모하고 있으나 46%의 저조한 투표율은 누가 뭐라해도 우리 정치계의 현주소이다. 정치와 종교가 수레의 양바퀴로 굴러 가야할 길이 한쪽바퀴만으로 굴러온 길의 여정처럼 보이고 또 가야할 길의
논설위원 칼럼
조법전 교무
2008.04.18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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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 9월부터 시작되는 교도법위사정이 정전 원문보다 세부 기준에 더 충실한 느낌을 떨쳐 버릴 수 없다. 교도법위사정규정 제19조에 근거한 세부기준에 절대 지표로 두고 있어 수승한 교도가 있을지라도 정식법강항마위(정항)에 오르는데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함을 살펴 볼 수 있다. 지난 3월 열린 제165회 임시수위단회에서 의결된 원기94년도 정기 법위사정 시행계획
사설
원불교신문
2008.04.11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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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93년도 대각개교절이 성큼 다가오고 있다. 원각성존 소태산 대종사의 대각과 원불교의 개교, 대종사의 탄생과 전 교도의 공동생일을 경축하는 동시에 전 생령이 곧 은혜의 존재임을 알아 다 함께 파란고해의 일체생령을 광대무량한 낙원으로 인도하고자 봉축행사를 진행한다. 하지만 아직 전 교단적인 축하 분위기가 약하다. 대각개교절 중앙총부봉축위원회에서 기획되어진
사설
원불교신문
2008.04.11 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