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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한종도 교무] 출가 후 군교화 교무로 발령을 받고 3년 동안 군종교구와 육군훈련소교당에 겸직으로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나는 지난해 9월쯤 훈련소에서 이제 갓 입대한 훈련병들을 대상으로 종교행사를 진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다. 시간이 되자 훈련병들이 하나둘씩 들어왔고 종교행사가 시작되기 전 나는 훈련병들에게 질문을 했다."혹시 입대하기 전에 원불교 교당을 가본 사람 있나요?" 아무도 없었다. 다시 질문을 바꿔 "그럼, 원불교에 아는 사람이 있거나, 아는 사람의 추천을 받아서 온 사람은?"그 순간, 훈련병 한
똑똑!청소년교화
한종도 교무
2018.09.12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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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최지현기자] 교정원 교육부와 원광대학교 교학대학 원불교학과가 주관하는 '원기103년도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 간사여름정기훈련'이 7월31일~8월2일 세종교당에서 열렸다.간사들의 서원을 확립하고 도반의 정을 나누는 기회를 가지고자 준비된 이번 여름정기훈련은 '내가 나를 이기자! 보은의 길로 가자! 낙원을 개척하자!'의 주제로 공부의 길을 배워나갔다. 첫날 결제식에서는 세종교당이 위치한 대전 충남지역의 계룡산, 신도안과 관련된 법문을 듣고 원불교의 미래 주인공으로서 무엇을 갖춰야 하는지에 대해 생
봉불&훈련
최지현 기자
2018.08.16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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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마음의 자유, 삶의 행복, 영생의 서원'이란 주제로 제52회 삼동원 정기훈련이 7월29일~8월3일 진행됐다.소태산 대종사가 밝힌 과 정기훈련 11과목을 핵심 훈련 프로그램으로 전통을 지켜왔던 삼동원의 훈련 가풍에 따라 올해도 어김없이 신앙의 원리, 수행의 원리, 동정간 삼대력, 사대강령, 일기법 등 원문 강의와 회화 속에서 입선인들은 마음 자유하는 법을 익혀나갔다. 또 아침 좌선을 시작해 '육근문개폐 규제자유 무문관 행선'과 30분마다 울리는 종소리에 심신을 멈추고 챙
봉불&훈련
정성헌 기자
2018.08.0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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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나세윤] 군종교화지원 출가특성단(단장 류경주)과 군종교구가 9일 육군35사단 103연대를 찾아 장병들과 친목을 도모했다. 이장은 군종교구장이 함께한 이날 행사는 위문품 전달식, 연대 상황실 부대현황보고 및 상호인사, 충경교당 분원 백마교당 일원상 봉안식, 친선 축구대회, 경품추첨 등으로 진행됐다. 이홍철 103연대장은 "우리 사단은 전북을 수호하는 향토사단으로, 튼튼한 안보와 지역발전에 힘을 모으고 있다"며 "이번 친선 체육활동으로 원불교와 한층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가특성단을 대표해
교화
나세윤
2018.05.1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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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도조절 군 교화, 내실 성장 궤도에 오르나 [원불교신문=나세윤] #계룡대(육·해·공군 통합사령부) 교화를 책임지고 있는 황덕전 교무. 부임 5년째를 맞는 계룡대교당 황 교무는 일요예회와 목요예회를 주관하며 장병들을 교화하고 있다. 교당이 계룡대 3정문에 가까이 있는 관계로 자연스레 해군, 해병대 장병들의 방문이 잦고 편하게 지낸다고 황 교무는 귀띔한다.황 교무는 "예회 시간 이외에는 상담과 순교로 보폭을 넓혀 육·해·공군의 사무실을 들른다. 처음부터 계룡대 교화활동이 편했던 것은 아니다"며 "계룡대 시스템을 몰랐을 때는 불편하고
정책이슈
나세윤
2018.03.0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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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신은경 교무] FIFA 랭킹 112위. 늘 월드컵 예선에서 탈락하는 나라. 그러나 축구를 향한 사랑은 그 어느 나라보다 뜨거운 나라, 베트남이 지난 AFC U-23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열광의 도가니가 되었다. 마치 우리나라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달성했을 때 모습을 재현한 듯 보였다.1962년 베트남 축구 연맹 창립 이래 최초로 국제대회 최고 성적을 이뤄낸 그날, 베트남 전체가 들썩였다. 베트남 국민들이 축구열기로 하나가 된 현장 그 뒤엔 박항서 축구감독이 있었다. 그는 현재 베트남에서 '박항
교리여행
신은경 교무
2018.02.0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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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부 및 산하기관▶시무실 교무 장도영(퇴임 후 자원봉사) 주임 이성오 ▶기획실 주임 우세현▶정보전산실 교무 이건종 (회계제도개선위원회) 교무 김신관 (회계제도개선위원회) 도무 공무빈(신규)▶교화훈련부 교무 문영식(중국인교화) 주임 류종인(청소년국) 주임 권정도 주사 유지영(사이버교화) ▶교육부 교무 김수련 (인재발굴)▶문화사회부 도무 이필우(원불교성가개척) ▶재정산업부 교무 강석준(신규, 기간제)교무 김대용 ▶감찰원사무처 주임 정송주▶상주선원 원장 성명종 (예감 겸직) 교무 손원덕 ▶정토회교당 보좌교무 김동주 부교무 이광명(신규)
교화
원불교신문
2018.01.1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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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불교신문=정성헌 기자] 대자대비한 부처님과의 인연을 법연(法緣)이라 했다. 정산종사도 "혈연과 법연이 다 소중하나 영생을 놓고 볼 때에는 법연이 더 소중하다"며 부처님 인연을 중요시 했다. 그런데 그 법연이 얼마나 두터워야 부처님을 곁에서 모시는 은혜를 입을 수 있을까. 시산 김정관(86·侍山 金正貫·대봉도) 원로교무가 그랬다. 그것도 정산종사가 친히 "같이 살자"고 이끌어 준 은혜로 말이다.공부시켜 준다고 하니까영광 묘량면 삼학리에서 태어난 김 원로교무는 집안이 가난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더 이상 진학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선진의법향
정성헌 기자
2017.12.22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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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동수양원 발족으로 시작된 삼동원신도교당 교도는 거의 노인들로서 30여 명 정도가 예회를 봤다. 대산종사는 신도안에서 주로 '교리도해' 법문을 주로 설했다. 신입종법사가 신도안에 주로 머물고 있는지라 총부나 지방으로부터 손님의 내왕이 끊이질 않았다. 토요일과 일요일...
성지문화순례
유원경 기자
2017.12.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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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이다.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신정절 새벽 타종식의 종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쟁쟁한데 벌써 한 해를 정리해야 하는 시기에 이르렀다. 한 해 동안 얼마나 많은 마음에, 일에, 사람에 공들였는지 차분하게 돌아보자. 공들인 결과에 대해서도 냉정하게 짚어보자. 숨 가쁘게 ...
논설위원 칼럼
김동명 교도
2017.12.0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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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룡전법상은 소태산이 신룡리에서 도덕회상을 열고 본격적으로 일대 교화경륜을 펼친 19년간의 활동상이다. 익산 신룡벌은 국중3호(國中三湖)라 일컫는 황등호숫가의 구릉지대로, 미륵산 아래 상시연(上矢淵) 이라는 황등호수 서쪽(湖西)은 충청도, 남쪽(湖南)은 전라도 그 중심...
소태산십상
박청천 교무
2017.11.1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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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안(新都安)은 소태산 대종사가 두 차례 방문했다고 전해진다. 원기21년(1936) 4월, 십여 명의 제자들과 같이 신도안을 방문한 대종사는 "이곳이 천여래 만보살이 날 곳이다"며 수양 도량을 만들라고 당부했다.(원기28년에 또 한 차례 방문했다고 ...
성지문화순례
유원경 기자
2017.11.0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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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102년 출가교화단 총단회우수단·활불상·인재발굴 시상공부·교화·친애·창의를 실천하는 출가교화단 총단회가 19일∼20일 중앙총부 반백년기념관에서 열렸다. 원기102년 출가교화단 총단회는 1년을 결산하고 교단 총화의 의지를 다지는 자리였다. 원티스를 통해 인터넷으로 생...
교화
최지현 기자
2017.09.27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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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신이 될 수 있는 시대다. 정확히 표현하자면 인간이 신이 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확인하고 검증하고 있는 시대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인간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이젠 인간의 형상대로 새로운 인류를 혹은 새로운 존재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로 바꿀 준비를 하고 있다. 그 형상이라는 것이 과연 외형적인 모습일까? 라는 의문에서 형상에 대한 해답을 '마음
논설위원 칼럼
김동명 교도
2017.09.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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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 번 예회 위한 공간이라면교당의 기능과 역할 함께 고민해 봐야벌써 7월이다. 일년의 반이 지났으니 누구나 한 번쯤 연초의 계획을 돌아보고 새로운 시작을 다짐했을 것이다. 연초부터 꾸준히 이어온 일도 있을 테고, 벌써 작심삼일로 끝난 것도 있을 것이다. 열심히...
논설위원 칼럼
김동명 교도
2017.07.2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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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구 '소태산 마음콘서트'에 대한 반응은 좋은 강의를 문화와 곁들여 풀어내 감동이 더 컸다는 평이다. 8시간 동안 강의만으로 이어졌다면 몰입하기 어려웠을지도 모르는데 강의 중간에 음악으로 '휴식' 기능을 제공한 덕분이다. 그 기능을 담당했던 마산교당 양대관 ...
미니인터뷰
이은전 기자
2017.07.14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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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 도수나 비결, 예언, 풍수 같은 것을 유달리 신봉하는 이들이 있다. 풍수에 따르면, 혹자는 한반도가 지구의 뇌에 해당하며, 그 뇌의 중심을 계룡산이라 거론하기도 한다. '닭벼슬을 가진 용'처럼 생겼다 하여 계룡산이라 불리는 이 곳은, 좌청룡, 우백호, 북현무(...
대종경
장오성 교무
2017.07.07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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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 콘텐츠, 트랜드에 맞게 재구성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 찾는 일 시급'대종사, 단비를 내시기 위하여 기차표를 황등역까지만 끊고 5전을 남겨 오시어 단비를 내셨다.' 얼마전 우연히 손에 쥔 '대종사님의 그 때 그 말씀'이라는 조그만 책의 한 구절이다. 아...
논설위원 칼럼
김동명 교도
2017.06.2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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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교구가 대학생·청년을 대상으로 친선 볼링대회를 열어 친목을 다졌다.20일 대전충남교구 청소년교화협의회 주최로 진행된 볼링대회는 올해로 4회를 맞이하면서 교구 내 연합행사로 자리잡았다. 이날은 세종·계룡·동대전·대전·도안·유성교당과 조치원청소년수련관, 중리종합사회...
청소년
정성헌 기자
2017.05.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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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교당과 기관, 자력으로 역할 다 하고 있는지선택과 집중, 버릴 것 버리고 합칠 것은 합쳐야집에서 차로 30분 정도 거리에 교당이 10개 정도 있다. 수도권 출퇴근 시간을 고려하면 우리 동네라고 할 수 있는 거리다. 그러나 이런저런 이유로 5개 정도의 교당을 한두 ...
논설위원 칼럼
김동명 교도
2017.05.19 10:52